저는 이번에 11명^^;; 대가족 여행을 기획하게 된 맏딸입니다.
사실 작년에 8명 나트랑 자유여행을 제가 인솔했었는데요..
다신 대가족여행은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ㅎ
하지만 그 다짐도 잠시.. 엄마가 방콕을 가고싶다고 하십니다..
그것도 우리가족, 이모, 이모부들 총 11명이서요...;;;;
무조건 패키지로 가야겠다고 검색을 하다가
가이드맨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칭찬일색 후기밖에 없길래 광고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좋았던 점 몇가지만 적어보려합니다.
저희는 3박4일 일정으로 방콕만 여행했습니다.
방콕 공항에 도착하니 유이가이드님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유이가이드님이 샌드위치랑 망고 3kg(...!) 준비해주셔서 흡입했습니다.
사실 첫날은 가이드맨 패키지에 포함이 안되어있어서
밥먹으러 택시 3대 타고 나와야되나.. 걱정했는데..
가이드님이 밥먹고 들어가자고 해주셔서 밥먹고, 빅씨 쇼핑하고 숙소 들어갔습니다!
제가 첫날 친구한테 보낸 카톡..
작년 자유여행에서 제일 힘들었던게
"알아서 맛있는걸로 시켜라~" 하는 어른들의 말에
열심히 메뉴 정독하고 알맞은 양으로 시키는거였는데요..
가이드님이 알아서 시켜주시는게 너무 편했습니다 ㅠ
두번째 감동 포인트입니다...
저희가 묵는 호텔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여부 확인해주시고
방은 몇층이다, 조식은 몇시다, 편의점은 어디에있다 이런 정보를 미리 말해주셨습니다.
여권 걷어서 호텔 체크인하는것도 도와주시고 방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그 덕에 저는 너무 편하게 제 방으로 직행해서 쉬었습니다 ㅠ
가이드님이 사진도 너무 잘찍어주셔서
밤마다 사진 돌려보는게 꿀잼이었습니다 ㅠ
11명이 나란히 쭉 누워 받은 발마사지 ㅋㅋㅋㅋㅋㅋ
가이드맨이 좋았던게 제 맘대로 일정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날 저녁은 왓아룬 뷰 레스토랑을 가고싶다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대신 예약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게다가 자리도 제일 명당이었습니다ㅎ
너무이쁘죠...
전 제사진 찍느라 바빴는데
가이드님이 부모님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ㅎ
그리고 유이가이드님 25년 경력이라 그러셨는데.. 짬이 느껴졌습니다.
위험한 기찻길 시장에서 젤 앞자리에서 보고,
기차 들어오는 중에 딱 우리가족만 단체사진 찍었습니다.
아 그리고 관광을 하고 나면 항상 시원한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60대 후반 이모도 문제없이 여행했습니다!
패키지는 맛없는 식당만 가는 줄 알았는데
크루아압손이랑 MK수끼같은 유명한 식당도 갔습니다.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살쪄왔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라...
아이콘시암에서 1인500바트 주시는 자유시간에
한식을 먹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돈이 오히려 남았습니다.
사실 저는 방콕 6번째인 방콕러버인데요
이렇게 강을 오가는 수상버스가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나중에 올때 써먹어야겠습니다..
가이드님이 포즈도 정해주셔서
우리집 뚝딱이 남자들도 귀엽게 사진 찍고 재밌는 추억 많이 남겼습니다ㅋㅋㅋㅋ
중간에 커피타임도 맨날 있었어서
카페인중독인 저는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디너크루즈
그리고 제일 대박이었던 점..
마지막으로 쇼핑을 하는데 우리의 금쪽이 어른들이
젤리를 몇십개씩 쓸어담기 시작했습니다 ㅠ
위탁수하물을 2개만 추가했어서
공항에서 래핑해서 보내려고 하는데,
20kg 제한 수하물에 26kg가 나가 10만원 가까이를 더 내라는겁니다.
그런데 유이가이드님이 직원이랑 잘 얘기해서
짐을 덜어서 들고가기로 하고 추가금액 없이 무사히 비행기 탑승했습니다 ㅠ
가이드님 없었으면 고대로 10만원 냈을텐데
마지막까지 잘 챙겨주시고 문제도 해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이 후기는 엄마도, 이모들도 유이가이드님 너무 좋다고
후기 꼭 남기라고 강요해서ㅋㅋㅋㅋ 쓰는 후기입니다.
3박4일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에게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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