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4 ~ 2023-09-08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첫 해외여행이었습니다
평생 일만 하셨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단독 투어를 알아보는 중 인터넷 검색으로 가이드맨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고 선택을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
1. 비행기 - 1열 또는 비상구석 구매
부산에서 세부까지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입니다.
부모님과 함께였기 때문에 1열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매진으로 비상구석을 구매했습니다.
추가요금이 들지만 다리라도 쭉 뻗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비상구석은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2. 숙소 -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 (오션뷰)
다시 필리핀을 가게 된다면 숙소는 또 쉐라톤으로 예약할 겁니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신축이라 너무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환대해 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 10시에 수영장에서 에어로빅을 하는데 재밌었습니다. (에어로빅을 매일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아쉬운 점은 공사 중인 건물이 보입니다. 그러나 크게 문제 되진 않았습니다.
3. 가이드맨 투어
백 마디 말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나디아 가이드님! 세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던 예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가이드님이 정말 베테랑이라 느껴졌던 게 가고 싶은 곳이 있다 하면 동선 생각해서 일정 조율해 주시고 예약까지 해주십니다. 저희 부모님이 궁금한 게 너무 많아 계속 계속 질문해도 웃으면서 다 받아주시고 너무 감사드렸어요.
가족여행 가면 딸인 제가 사진 기사를 하느라 제가 없는 사진이 많은데 나디아 가이드님 덕분에 가족사진이 참 많이 생겼어요. 투어 마지막 날 마트에서 선물용으로 사야 할 거 다 추천해 주시고 너무 많이 사서 박스에 담아 갔는데 포장까지 도와주셨어요. 짐이 많았는데 들어주시기까지 해서 너무 송구스러웠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이렇게 편하고 완벽하단 생각이 들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할 때 무서워서 포기할까 했지만 강사님이 진정시켜주고 한 번만 더 해보자고 숨 쉬는 법 계속 연습하고 지도해 주셔서 덕분에 성공했어요! 바닷속은 정말 신비스럽고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웠습니다. 정어리 떼들과 물고기들 밥 주는데 행복했어요.
호핑투어도 단독 진행이라 큰 배를 저희끼리만 사용했네요. 스쿠버다이빙, 씨워크, 스노클링 할 때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재주가 없어 감사한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가 힘드네요.
4. 마사지
스파월드: 럭셔리스파 이용했어요. 천연 아로마 입욕제를 스파욕조에 넣어 공기압 거품마사지 후 전신 바디스크럽, 바나나잎 바디랩핑, 아로마 마사지, 스톤마사지 등 해주는데 최고였습니다.
(시설: ★★★★★ / 마사지: ★★★★★)
킹스파: 스톤마사지 이용했어요. 여기 마사지 맛집입니다. 뭉친곳 꼼꼼하게 시원하게 잘 풀어줘요
(시설: ★★★★★ / 마사지: ★★★★★)
엘스파: 공항에서 가깝다는 장점은 있지만 시설이나 마사지 실력이 스파월드, 킹스파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샤워장에 수압이 약해 큰 통에다 물을 받아서 바가지로 퍼다 씻었어요.
저라면 공항에서 좀 더 멀고 비싸더라도 스파월드나 킹스파를 한 번 더 가겠습니다.
(시설: ★★★☆☆ / 마사지: ★★★☆☆)
5. 식당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골드망고그릴 (맛: ★★★★★)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모닝글로리 (맛: ★★★★★)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올랑고섬 레스토랑 (맛: ★★☆☆☆) 호핑 후 섬에서 먹는거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엉클잭 (맛: ★★★★☆) 알리망고, 랍스타 맛은 나쁘지 않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vat 별도입니다.
라부요 (맛: ★★★★☆) 보통
카사베르데 (맛: ★★★★☆) 보통
전체적인 총점: ★★★★★
가이드맨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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