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9월에 첫째날...
2달전부터 계획했던 회사 직원 남자 15인의 준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짧은 세부 여행이 시작되었다.
선발대로 먼저 세부에 들어와 있었던 나는 새벽에 도착하는 본진의 마중을 위해 나디아님과 만나 막탄 공항으로 이동했다. 그 강렬했던 첫 만남...
잘못된 도착 정보로 2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고 그 때부터 우리의 여정이 쉽지 않을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본진 픽업 후 리조트로 이동 그리고 체크인...
예약 내용과 다른 방을 내어주는 리조트 직원들
남자 15인에게 킹 배드라니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꽃혔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녀가 있었다 여전사 나디아님!!
그녀의 카리스마에 눌린 리조트에선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등 조치를 취해주었고 그녀는 우리가 모두 방으로 올라갈때까지 함께 해주었다. 어느덧 새벽 4시..
날이 밝고 호핑투어를 위해 15인 전원 소집
자상한 나디아님이 챙겨주신 멀미약을 먹고
가이드맨 전용 배를 타고 출항~!!
신나는 스노쿨링과 낚시를 즐기고 기다렸던 점심 (체크인이 늦어져서 늦잠을 잔 탓에 조식을 안먹어서..)
근육이가 끓여주는 한국 라면과 현지식 콜라보
물놀이 후라 더욱 맛있었더라는...
식사 후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에서 나온거 같은 나디아님의 아이스 커피
커피를 안 좋아하는 나는 안 마셨지만 다들 좋아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여기..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멋지고 아름다웠다.
호핑을 마무리하고 막탄으로 이동 그리고 마사지
물놀이의 피로 때문인지 정말 좋았다.
그리고 저녁식사로 현지식 맛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 단연 최고는 요 망고빙수!!!!
망고를 사랑하는 나로썬 맛이 없을 수 없었지만 이 빙수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도 먹고싶다아아!!!!!
그리고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푹 쉬었다..
체크아웃때 또 리조트와 실랑이.. 추가비용 요구..
하지만 나디아님 또 나서시고 상황정리 끝!!
그 어떤 사내보다 듬직했다 (싫어하실라나..?)
그리고 점심식사
현지식 맛있었다.
입맛 까다로운 몇몇 직원들도 다 잘 먹었다.
식사 후 오락을 좋아하는 나에겐 소중한 시간이였고 시티의 카지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쇼핑과 야경을 즐긴 본진과 합류 (야경을 못봐서 살짝 아쉽긴하다)
마지막 저녁식사
스테이크와 치킨, 성인남성 머리만한 햄버거..
맛있었지만 빵 두께가 너무 커서 살짝 힘들었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기전 마지막 일정 마사지
좋았다.. 마사지는 항상 좋다.
그리고 이 때 시간 관계상 미처 환전 하지 못한 현지 페소를 처리 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 때 다시 나타난 귀인 나디아님... 마사지 샾 사장님께 부탁드려 좋은 금액으로 환전 할 수 있게 도와 주셨다. 나디아님과 마사지샾 사장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공항 환전소에서 다 뜯길뻔했다.
그리고 공항 드랍
공항 출국장 입구에 들어가 자동문이 닫힐때까지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신 나디아님...
남자 15명 인솔 하느라 지치셨는지 목이 다 쉬셔서 안타까웠다.
우리의 우여곡절 짧은 여행이 끝난지 어느덧 일주일...
현생으로 돌아온 지금 우리는 아직도 그 때를 추억하며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자 15인의 좋은 추억 남겨주신 가이드맨 그리고 헌신해주신 나디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 5개
아래 5개는 네이버 카페 원문에 달렸던 댓글입니다. 작성자 보호를 위해 닉네임 일부를 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