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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그레이스님과 함께한 보홀팩 3박4일 후기

★★★★★
cebu 2023.09.16 조회 3,641

한국 돌아와서 회사에서 현타를 맞으며 작성하는 후기 입니다 ㅎㅎ

우선... 이번 여행은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해외로 가족여행은 못갔던 터라...몇년만에 가는 여행이었고

아이는 사춘기 초입을 진입해..제 자식이지만 드럽고 치사한 꼴을 견뎌내야 하는 애미로써....

여행내내 스트레스 ..노노...나도 좀 쉬고 싶다!! 편안한 여행이고 싶다란 마음이 컸습니다.

물론..자유여행이면 경비면에선 절약이야 되겠지만 스케쥴 짜고 검색하고 예약하고 등등 다 귀찮더라구요^^:::

좀 젊을땐 그 모든 과정이 설레이고 신났는데...이젠...ㅜ.ㅜ 또르르....

그래서 패키지이긴 하나 단체로 움직이는건 또 싫어 가이드맨을 선택했습니다

상담부터 계약까지 착착 빠르게 진행 되었구요

머 비행기 탈때까지 큰 문제없이 잘 진행 되었어요^^ (두 부부 여권이 만료된걸 몰랐던건 비밀..)

도착해서 바로 가이드 그레이스님이 저희를 딱 알아보셔서 바로 편안히 이동하고

헤난알로아에서 직접 체크인 해주시고 환전도 바로 유심침도 직접 다 교체해 주셨어요.

유심도 몇달전부터 실명제로 바뀌어서 뭔가 엄청 복잡스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유심 할려면...날도 더운데 아마...시작부터 짜증 게이지 올라갔을꺼 같아요 ㅎㅎ

이래서....현지 가이드님 계시니 참 편하고 좋구나~~싶었습니다

첫날은 자유일정이라 간단히 졸리비에서 먹었는데...치킨 햄버거랑 스파게티를 아이는 너무 맛나다 하더라구요

입짧은 아이가 간식으로 찾을만큼 맛나다고 해서 많~~~~~이 먹어라 했네요 ㅎㅎ

리조트에서 첫날 수영하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나팔링 스노클링을 하러 궈궈 합니다~

너무 오랫만에 스노클링 인지라 처음 바다에 들어가니 숨이 차고 갑자기 멘붕이 와서 바닷물에 얼굴

처박고 하는게 순간 무섭더라구요 ㅎㅎㅎ 현지 가이드분이 괜찮냐고 "맘 오케이??" 하는 소리는

들이지도 않고 우선 나 적응좀 해보겠다고 먼저 가라고 하고 전 천천히 따라 갔어요 ㅎ

아이도 처음엔 좀 당황하는거 같았는데 조금 시간을 두니 바로 적응하더라구요

혹시나 물 무서워 하시는 분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좀 천천히 적응 하시면서 호흡 해보시면

금방 하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족 3명에 가이드 1명이 붙어서 정어리떼 포인트 까지 이동하고 스노클하는데...

아이가 좀 커서 그렇치 좀 어린 자녀가 있거나 스노클 경험이 없다면 누군가 써브로 붙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들었어요 (돈이 좀 추가 되더라도 편안하고 안전한게 최고라 생각)

1시간 정도 하고 그레이스님의 예약으로 맛난 밥집에서 먹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숙소에서 쉬고 근처 마사지 샵으로 이동해서 마사지를 받는데...음....솔직히...마사지는 좀 아쉽습니다

물론...태국이나 마사지 본토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남편왈 "너 필리핀 마사지 들어봤어??""

괜히..태국 마사지 타이 마사지가 아니야..필리핀인걸 감안 하라네요

근데 말입니다...본인이 입고 있는 팬티만 입고 받는 마사지는 또 처음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순간 저희 모두 당황했어요. 이럴줄 알았음 이쁜 팬티라도 입고 왔어야 하는건가???

1회용 팬티는 따로 없다고 하고 트렁크 반바지 요청하니 갖다 줘서 입고 받았습니다.

마사지 부분 솔직히 좀 많이 아쉬운데...3일 내내 같은 마사지 샵을 간다는데 ... 글쎄요....흠....

마사지 좋아라 하는 아이는 똑같은곳 간다니..자긴 안받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환경도 그렇고 만족도도 떨어진다 싶어요..

좀 다양한 마사지샵을 선택했음 좋겠다 싶네요.

보홀에 제대로된 마사지 샵이 없는걸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제 의견 들어주셔서 그레이스님이 업체에 제발 잘하는 분으로 배정해달라고 말씀해 주셔서

두번째는 처음보단 좋았어요~

나 마사지좀 받아 보셨다 하시는분들은 ㅎㅎㅎㅎ만족도가 좀 떨어질수 있으시다는거 말씀 드립니다~~~

(추가로 마사지 더 받고 싶어 가이드님께 여쭤봤더니 추천해 주신곳이 타이식 마사지로 헤난알로아 근처 반젠타이 마사지 샵인데 풋마사지로 1시간 받았는데 ..시~~~원합니다!! 다만 룸이 없이 마루 바닥이라..환경이 좋진 않아요)

다음날 기다리던 호핑하는날..이번 여행게 가장 기대했던 고래상어는 가출해서 안보인지 몇달은 되었다고 하네요..ㅜㅜ

그래도 바다 거북이와 돌고래도 있으니 다행이다 싶어요

바다 한복판에서 숨은 그림 찾기마냥 ㅎㅎ 목을 빼고 있다가 돌고래떼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버진아일랜드 시기적으로 물이 찰때라 사진상의 바닷길을 보진 못했지만 또 그나름 신기하긴 했어요

호핑하는 포인트로 이동해서 현지 가이드가 물속에서 1:1로 붙어서 이동하고 도와주니 너무 편안하고

재미있게 스노클링 했어요. 바닷속이 동화나라 마냥 너무 이쁘고 신기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최고 최고!!)

아이랑 남편은 나파링 스노클 말고 호핑을 두번 하는게 더 좋을꺼 같다고 할정도로 좋아라 했네요

현지 가이드님 진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셔서~~얼마나 고마운지요 ㅎㅎ

거북이 포인트로 이동해서 다시 스노클 하는데...가이드님 말씀으로 거북이 많이 보실 꺼라고 했는데

그날...한참을 이리저리 이동했던거 같은데 거북이가 없는거 같았어요 ㅡ.ㅡ..순간 못보는거 아니야??!!!!

란 걱정을 하던차에 한마리가 뿅!!! 하고 나타나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ㅎㅎ(거북이한테 감솨)

뭔가 현지 가이드들도 다행이다 싶어 하는거 같았어요 ㅋㅋㅋ

아무래도 양식이 아닌이상...변수가 있는거 같아요.

거북이도 돌고래도 옛따!! 보고가라!! ㅎㅎ 이런마음 이었을까요??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날 육상투어로 선상식사 ,안경원숭이와 초코렛힐 포레스트 숲 일정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보홀은 사람들이 참 순박하다 싶어요. 서빙하는 청년도 호객하는 소녀도 뭔가 샤이한 미소를

보내고 물가도 많이 올랐다 하지만 저렴하구요. 다른 동남아 보단 확실히...즐길 거리는 부족한데

여행의 중점을 어디에 둘것이냐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질꺼 같아요~~보홀은 물놀이에는 천국인곳!!!

바다가 정말 이쁘고 음식이 참 맛있는거 같아요^^

저희 가이드 그레이스님의 추천 음식점

하나하나 정말 맛있어서...원래 저희집 남자들이 입짧은 소식쟁이인데...그동안 제가 몰랐던 저들의

뱃고래를 알게 된 곳입니다 ㅎㅎㅎㅎ

순수함+열정이 살아있는 그레이스님과 함께해서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보홀....고래상어가 컴백하면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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