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호핑) : 올랑고 - 스파월드 - 라부요 - 숙소드랍
2일차 (호핑) : 올랑고 - 마사지샵(상호명이ㅠ..) - 숙소드랍
3일차 (시티) : 메트로 마트 - 졸리비 - 카지노 - sm몰 - 탑스힐 - 레아신전 - 오이스터베이 - 공항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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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컨디션
1.호핑투어 보트 : 예상외로 변기가 있음! 하지만 물 내리는 기능은 없음🙃
2.올랑고 : 가보지 못함ㅠㅠ
3.스파월드 : 👍🏻
4.라부요 : 가보지 못함ㅠㅠ
5.매트로마트 : 정말 별로..냄새 너무 역함...
6.졸리비 : 👍🏻
7.카지노 : 깔끔한 편이지만 냄새가 많이 역함...
8.sm몰 : 👍🏻
9.탑스힐 : 별로..
10.레아신전 : 👍🏻
11.오이스터베이 : 정말 별로..
12.엘스파 : 👍🏻

3년 전에 세부여행 왔다가 반해버려서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남편과 함께 태교여행으로 오게 되었네요ㅎㅎ
처음 도착한 날은 픽업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주신 뒤 헤어졌고 호핑날이 되었어요!
아침에 따로 연락이 없으시길래 일단 약속 된 시간에 나갔는데
로비에 미리 와 계셨어요! 이후 일정할 때도 항상 먼저 와계셨습니다🤗
mbt p라고 하셨는데 가이드 해주실 땐 최상의 J같으셨어요ㅋㅋㅋ
저희는 샹그릴라에 묵어서 선착장까지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금방 도착해서 호핑을 시작했어요~
저희 둘만 이용하는데도 보트맨이 선장님 포함 세 분이나 계셨고
1:1로 정~말 친절하게 전담해 주셨습니다!
남편이 형님들을 정말정말x1000 좋아했어요ㅋㅋㅋㅋㅋ
지금도 보고싶다고 해요..
🙋🏻임산부인데 호핑 가능한가요?
👩🏻넹. 쌉가능.
우선 저는 출국 당시 23주였고
여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국 직전 날에 병원에 가서 한 번 검진을 받고 갔어요.
헤프닝이 하나 있는데 초반에 투어 예약할 때는 홀몸이였어서ㅎ..
오모-호핑-시티 일정으로 계획했다가
출국 직전에 오모->호핑으로 변경한 케이스입니다..
세백 등등 여기저기 검색해 봤을 때 오슬롭을 간 임산부들도 있긴 하지만
너무 소수였고 다들 비추하는 분위기인데다가
제 몸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슬롭 일정이 불가할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호핑 2회로 변경했습니다🥲
🙋🏻그럼 오모팩 취소하고 호핑 1번만 하지?
👩🏻필리핀은 호핑하러 가는 곳. 호핑을 1일밖에 안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저 포함해서 호핑투어하는 임산부들은 아주 많지만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결정하셔야 한다는 거~
┌샹그릴라 후기┐
저는 3년 전에는 솔레아에서 묵었다가 이번엔 홀몸이 아니라 좋다고 소문난
샹그릴라로 선택한 건데 솔직히 다른 가성비 있는 리조트&호텔을 더 추천드립니다..
분명 나쁘진 않았지만 명성만큼은 아니다라는 느낌이에요.
다른 리조트보다 한국인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 비율이 많고
개인적으로 조식 뷔페도 별로였습니다.
룸 컨디션도 글쎄요..?
베개가 너무너무 낮아서 수건을 돌돌 말고 잤어요🤣
높은 베개가 없냐고 문의해 봤지만 없었구요..
다음 여행부터는 집에 있는 베개를 가지고 오겠다 다짐했습니다ㅋㅋ
이불도 겉패드?만 하얗고 속 이불은 아주 노~랗습니다..윽..
수영장도 그저 그랬고
총평은 프라이빗 비치만 좋았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
다음엔 안 온다 정도?ㅎㅎ
다음에 올 땐 마리바고나, 제이파크 갈 것 같아요 ~

첫 스팟 도착하여 30분?정도 스노쿨링 했구요~
역시나 3년만에 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세부 바다ㅠㅠㅠㅠㅠ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적당히 놀다가 배에 올라왔고
다음 스팟인 올랑고에 들려서 점심 먹어줬어요.
도착하면 미리 셋팅이 되어 있는데 야외인 것 치고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라면 물을 기가 막히게 맞춰주셨어요ㅋㅋㅋㅋ
물놀이 하다가 먹는 라면은 꿀맛인 거 아시죠?
국물에 곁들여 먹는 갈릭라이스도 말모ㅎ

철새도래지 보러 갔는데 밑에 잠시 내려갈 수도 있더라구요!
한국의 윤무부 박사님 같은 새 전문가가 한 분 계셨는데
망원경으로 초점 잡아주셔서 철새들을 선명하게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
철새 보러 가는 길이 돌담이라 조금 위험할 수 있는데
가이드님께서 계속 안전을 신경써 주셨어요!

스노쿨링은 올랑고 근처 스팟 2군데에서 진행했고,
힐루뚱안,날루수안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못 갔습니다🥲
근데 날루수안이나 올랑고나 물고기 바글바글한 건 똑같기 때문에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호핑 끝나고 스파월드로 가서 마사지를 받았구요 ~
이번 가이드맨을 통해 갔던 마사지샵 3군데 중에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호핑 이후 마사지샵에 도착하여 샤워 후 마사지를 받게 되는데
샤워를 최대한 빨리 하셔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
마사지사 분들이 수!시!로! 다 됐냐고 물어보세요ㅋㅋㅋㅋ체감상 2분에 한 번?..
이건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구요..
씻을 시간 충분히 안 준다고 불편해 하지 마시길 바라며,
어차피 마사지-저녁식사 금방 끝나고 숙소로 가게 되니까
대충 씻고 숙소 들어가셔서 다시 씻는 게 심신이 편합니다..
아무튼 저는 임산부이기 때문에 임산부 마사지를 받았는데
옆으로 누워서 받게 되며, 위험할 수 있는 발은 웬만하면 터치를 안 하시더라구요.
임산부라 손길도 더 섬세하다고 느꼈습니다 ~
마사지 후에 식사를 하러 라부요에 갔는데
헨리 가이드님이 필리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남편을 위해
최대한 한식 느낌의 메뉴로 시켜주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 지 남편이 아주 음식들을 게 눈 감추듯 먹었는데
필리핀 음식 입에 안 맞는 게 맞는 지 의심이 되었네용?
그리고 숙소 드랍 후 1일차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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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도 호핑투어이기 때문에 동일한 일정이였지만
이틀 연속으로 호핑을 나가는 저희를 위해
가이드님께서 최대한 다른 스팟으로 스노쿨링 진행되게 해주셨고
올랑고도 1일차는 상뚜아리
2일차는 마을투어로 진행해 주셨어요~
마찬가지로 기상 이슈로 힐루뚱안,날루수안은 못갔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2일차에 올랑고 마을 내 결혼식이 있어서
시골섬 결혼식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구경도 했고
남편이 극e라서.. 지나가다 마주치는 모든 섬 분들에게 인사를 건는데
한 분도 빠짐없이 밝게 인사를 받아주셔서 남편이 너무 좋아했어요ㅋㅋㅋ
필리핀 사람들 베리 카인드니스💙
그리고 저는 괜찮은데;;;;;
남편 체력 방전 이슈로 원래 예정이던 스노쿨링 2회는 못 하고..
1회만 진행하고 빠르게 배에서 하선하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
마사지만 받고 저녁식사도 패스하기로 했구요.
일찍 숙소에 들어가서 개인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샹그릴라에서 여유롭게 저녁수영도 할 수 있어서 잘 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당.
아! 저녁식사를 제외하겠다고 했더니 식사비를 현금으로 돌려주셨어요!
참고로 샹그릴라 야외바 스모키햄버거 존맛이니까 꼭 드셔주세요🍔
2일차 마사지샵도 나쁘지 않았는데 샤워시설이 너무 별로였고..(물이 안 빠짐..)
마사지는 좋은 편이였습니다! 왜 상호가 기억이 안 나는 지..


대망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막날엔 12시에 느긋하게 미팅 시작해서
동선 생각하여 오전에 미리 쇼핑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너무 굿초이스 ~
어차피 간단한 주전부리만 살 계획이였어서 샹그릴라 근처 매트로마트에서 빠르게 쇼핑 마쳤구요!
필리핀에 왔으면 졸리비는 먹어봐야하니까 가이드님께 요청드려서 먹었슴다
저희는 자리에 편하게 앉아 있으라고 하시고 주문이랑 메뉴픽업까지 다 해주셨어요😌
메뉴도 잘 몰라서 가이드님 추천으로 먹었는데 햄버거는 굉장히 애기 장난감?같은 맛이였지만
나쁘지 않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는 학교 다닐 때 먹던 급식 스파게티 딱 그 맛이였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라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치킨이 미쳤어요🐔 특히 닭가슴살 촉촉 존맛
졸리비 갔다가 소화시킬 겸 카지노에서 30분 정도
100페소로 1000페소를 버는 경사가 있었다가 깔끔하게 다 잃고 나왔구요.
겉이랑 내부가 너무 삐까뻔쩍해서 화장실도 한국만큼 깔끔하겠지 했는데
갔다가 깜짝 놀랬네요?ㅎㅎ
아무래도 화장실을 자주 가는 임산부인 지라
세부여행 계획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게 깔끔하지 않은 화장실이였는데..
3년 사이에 개선이 된 건 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에서 갔던 화장실들은
최!악!은 아니였어요 ㅎㅎ
각설하고 그 다음으로 sm몰에 가서 자유시간을 1시간 30분정도 가졌는데
진짜 크더라구요.. 한 5분 걷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전동 카트 2개 빌려서 신나게 타고 다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임산부에게 탁월한 옵션(?)이였어요ㅋㅋㅋㅋ
1시간에 200페소였고 덕분에 하나도 안 힘들게 몰 구경 실컷 했어요.
다만 위아래층으로 갈 때는 엘레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했는데
엘베에 사람이 계속 많아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어요..
하지만 다음에 또 sm몰을 간다면 주저없이 카트 빌릴 거에요ㅋㅋㅋ
그리고 이 날 일요일이라 사람이 정말 무진장 많았어서 몰 내부가 너무 더웠는데
카트 없었으면 구경도 못하고 어디 카페에 계속 앉아 있었을 거에요ㅎ
살면서 이렇게 더운 몰은 처음이였다는..


이후에 탑스힐이랑 레아신전에 다녀왔는데 경치 진짜 너무 좋았고
일단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시원했습니다..like 한국 가을날씨🍂
sm몰에서 더위에 지칠대로 지쳤어서 2배로 행복했어요🥲
그리고 탑스힐에 색소폰으로 버스킹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탑스힐 분위기는 그 분이 한 몫이 아니라 한 10몫정도 하신다고 생각해요,,
실력도 너무 출중하시고 곡 선택도 탁월..
날씨가 좋지 않기도 했고
오래 볼 만한 건 없기 때문에 20분 정도 있다가 레아신전으로 이동했어요.
레아신전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두워졌어서
신전 조명때문에 더 분위기 있게 감상했습니다 ~
남편한테 나도 신전 지어달라고 했네요ㅋ
참고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 지
레아신전 화장실 진짜 깨끗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랍 전 마지막 식사로
오이스터베이에 가서 마지막 날이니까 실컷 먹으라고 메뉴를 5개나 시켜 주셨어요 ㅠㅠ
3년 전에 오이스터베이 코코넛카레 먹고 실망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빼주셨어요👍🏻
식사를 굉장히 여유롭게 했구요 ~
이후에 엘스파에 가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3년 전이나 지금이나 엘스파는..에휴..ㅎㅎ
하지만 공항 가기 전 마사지샵은 엘스파 뿐이란 걸 알기 때문에 읍읍ㅎ
마사지 후에 공항으로 데려다 주셨고
짐까지 끌어주시고ㅠㅠ..
가이드님께 다음에 또 올테니까 그 때까지 가이드맨에 계시길 바란다고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ㅎㅎ
헨리가이드님은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분이였어요.
저희 부부 둘 다 직장에 휴가내고 온 여행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어요.
너무 과한 스타일이셨으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원래 딱 중간만 하는게 제일 힘든 거 아시죠?ㅋㅋㅋㅋ
정말 만족스러운 가이딩(?)이였습니다.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필리핀 정보들을 공유해 주셨고
저희가 질문할 땐 또 과하지 않게 깔끔하게 대답해 주셨어요.
제일 인정하는 건 저는 3년 전에 와봤던 사람이라
최대한 겹치지 않게 새로운 일정으로 진행해 주셨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남편이 많이 낙천적이고 해맑은 편이라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잡도리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저 스트레스 안 받게 남편 케어도 중간중간 너무 잘 해주셨어요ㅠ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말씀드렸던 대로 다음에 왔을 때도 가이드님 계셨으면 좋겠어요.
또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임산부라 여행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가이드맨 덕분에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휴가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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