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https://cafe.naver.com/bangkokguideman/5518(2023.04.18)
일이 바쁘다 보니 두 번째 후기가 많이 늦어 졌네요.
우선 저희 가족 구성
아버지 80세, 어머니 75세, 큰누나 52세,
작은누나 50세, 저 43세(귀한막내아들)
와이프 39세, 큰딸 10세(초3), 막내아들 5세(19년생).
저희 일정은 총5박7일에
1일 방콕 도착
2일 아유타야
3일 사파리월드
4일 왕궁+사원 투어
5일 아이콘시암+달랏너이
6일 매끌렁+솔트레이크카페
로 일정 보냈습니다.
다들 후기 너무 예쁜 사진과 자세한 후기 남겨 주셔서
저는 일정에 관한 후기 보다는제가 메이져 여행사
패키지 여행 다녀왔던 경험과 비교해서 적어 보려고 해요.
제가 현지 가이드 분이 처음이다 보니
다른 분들 후기에는 한국말 너무 잘 하신다!
이런 후기만 보고 가서 기대감이 커 처음엔
가이드님 발음 듣고 조금 실망했어요.
대화는 불편함이 없지만 기대가 너무 컸어요.
하지만 한 십분 이야기 하다 보니 솔직히
발음 웅얼거리는 한국인 보다 100배 나았습니다.
그리고 ‘짜’님은 한국에서 학생으로
공부도 하고 오셔서 단어 폭이 넓어서
좀 더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지불금을 제가 착각을해서 +60달러를
더 드렸는데 아니라고 더 주셨다고 바로 돌려 주셨어요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가 운이 없었던 건지 이전까지 다녔던 패키지의
가이드 분들은 줘도 줘도 뭔가....음.. 아시죠?
다음날 아유타야 가면서 이런저런 태국 이야기와
한국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으며 심심하지 않게 갔습니다.
그리고 일정 동안의 식사!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1인당 1식대로 정해진게 X바트라면
정말 그 돈만큼 다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 여행에서는 밥을 먹으면 항상 적당히 시키고
모자라면 말하라고 했는데, 말하면 약간... 눈치?
주면서 식사시간도 짧게 잡고...(덜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단 한 번도 음식 안 남긴 적이 없었어요.
어른들과 초딩 유딩 전부다 맛있게 먹었어요.
초딩은 먹을 때 마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맛집
순위가 계속 봐뀌더라구요 ㅎㅎ
저희 식사 중에도 짜님이 항상 근처에서 보고 계시다가
부족한거나 필요한거 먼저 눈치 채고 시켜주시고
가져다주시고 했습니다.(감동)
일정 동안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제가 DSLR들고 갔었는데
짜님께서 사진 찍어주신다고 카메라 받으시곤
반 셔터로 사람들에게 초점 고정하고 풍경과 같이
찍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보통 가이드분이 아니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5살 아이가 있어서 마사지 일정을
다 제외 시켰는데 막상 마사지 받을 때
아이도 잘 버티고 또 어른들이 마사지를
받고는 너무 만족하셔서 마사지 일정 없는 날도
마시지 받고 싶다고 하니 바로 예약하셔서
마사지도 받게 해주셨어요.
또 반복 적인 이야긴데...
당연히 일정에 없는 마사지니, 비용이 발생했는데
그냥 딱 마사지에 드는 비용만큼 추가로 받으셨어요.
원래 이런 옵션 비용에 +알파로 인당 얼마씩
남긴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하면 마사지 가게 금액 다 뜨니까요.
마사지 받으러 가서 누나들이 조용히 부르더니
“야.. 진짜 정직하네 저 가이드분.” 이라고
샵을 인터넷 검색해서 보여 주더라구요;;
그리고 3일차 일정 마지막에 어른 두분 만
미린쇼 관람이 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누나 둘은 루프탑 바
와이프랑 저 애기들은 근처에서 시간 때우기로
저희만의 일정을 생각하고 물어보니.
짜님이 기사분이랑 이야기 하셔서
부모님 드랍, 누나들 드랍 근처 게이트웨이라는
쇼핑몰에 저희 가족 드랍 까지...
그때 진짜 감동 했습니다.
이게 단독 투어지...
기사분도 이름을 못 물어본게 너무 아쉬운데
항상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안쪽까지
들어 가주셔서 일정 내내 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짜님께서 우리 딸 초딩 거의
전담 마크 해주셔서 항상 손 잡고 다녀 주시고
이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센스도 만점이신게 손잡고 다니시다가
“딸 여기서 사진 한 장 찍고 가자. 아빠봐봐.”
하면 손놓고 슬그머니 빠져주시고...
여행 내내 불만 불편 사항 하나 없이 너무너무
만족 하는 여행이였습니다.
상편 적고 하편 막상 적으려니 좀 귀찮았는데...
쓰고 나니 또 가고 싶네요... 방콕은 정말 좋아요
짜님과 기사분 덕분에 너무 좋은 여행 보내고 왔습니다.
강추!
아~ 그리고 여행 중간 중간에
조셉님께서도(가이드맨) 현지가이드 단톡 말고
1:1 톡으로 불편 사항 없는지 슬쩍 물어봐주시고
센스 만점입니다. 불편사항은 없었지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