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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클락 가이드님과 함꼐하는 세부여행 후기~

★★★★★
cebu 2023.04.18 조회 4,430

이번이 두번째 세부 방문이지만, 지난번 여행떄는 짧은 일정으로 인하여 세부시티 투어를 하지 못했더랬죠. 다음에 올 때 하면 되지 하면서 귀국길에 올랐는데, 어느덧 8년이나 지나 버렸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세부시티 투어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세백에서 투어 업체를 찾아보았고, 이리저리 일정 및 후기를 보고 세부 가이드맨의 세부시티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에 두가지 기준이 있었는데요.

1. 시간에 쫒기는 투어가 아닐 것 + 내 마음 가는데로 투어 내용을 선택 할 수 있을 것

2. 한국으로 새벽 출발 비행 일정인데, 투어 끝나고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투어 일정일 것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은 세부 가이드맨의 세부시티 투어였습니다.

(url도 같이 붙여주는 센스 발휘 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아주 만족합니다.

처음 투어를 신청 할 때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클락 가이드님의 친절한 응대와 온전히 우리만을 위한 일정 및 시간들이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숙소 로비에서 만나서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 동안 필리판의 역사에 대해서 조곤 조곤 설명 해 주시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보통 관광으로 방문하면 포인트 들러서 사진 찍기 바쁜데, 역사에 대해서 듣고 보니 별 의미 없어 보였던 라푸라푸 동상도 다시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점심 식사는 클락 가이드님께서 주문 해 주셨는데, 저희 부부 취향에 맞춰서 선택을 잘 해주셨어요.

실은 시티투어 전날과 전전날에 나름 고가의 식당 두 곳을 방문하였는데 가격대비 너무 맛이 없어서 짜증났었거든요, 하지만 가이드맨에서 추천한 식당은 점심 저녁 모두 괜찮았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시내 유적지를 돌아보았는데요, 저희는 시라오 가든을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내 유적지는 마젤란 요새 한 곳만 방문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클락 가이드님의 찍사 모드가 발동 되었는데, 어설픈 포즈를 취하거나 같은 포즈만 반복하면 엄근진으로 계속 새로운 포징을 요구하십니다. ㅋㅋㅋㅋㅋ 잠깐의 어색함만 극복하면 추억에 남는 좋은 사진이 많이 남으니깐 참 좋았어요. 자꾸 하다보니 포즈도 늘더라구요~

쇼핑몰은 아얄라몰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넓어서 잠깐의 시간만으로는 충분히 쇼핑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쇼핑몰은 맛보기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시라오 가든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인생 사진 참 많이 건졌는데요, 더운 날씨에 클락 가이드님이 사진 찍어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시라오 가든으로 가는 길이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너무 이쁘게 꾸며 놓아서 사진 찍기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남는건 사진 뿐이거든요~

저녁은 씨푸드 보일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해변 바로 옆에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준수했습니다.

가이드맨에서 추천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자주 오시는지 직원들이 클락 가이드님과 친하더라구요. ㅋ

저녁먹고 들른 곳은 라비에 인더스카이 인데요, 탑스힐이 지금 공사중이라서 라비에로 갔다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탑스힐은 8년전에 세부 첫 방문 때 가보기도 했고, 라비에가 시설도 더 좋고 야경 보기에 훨씬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추천드려요. 음료수 한 잔 마시면서 루프탑에서 해지는 모습부터 야경까지 감상하고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19시를 넘고, 하루종일 투어를 해서 피곤도 할 때! 마지막 코스로 엘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피곤해서 마사지 60분은 좀 짧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90분짜리 마사지라서 역시 관광객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부부가 마사지에 굉장히 진심인 편인데, 엘스파 마사지는 괜찮았습니다. 아로마를 즐겨하지는 않은데 여기 아로마는 시원하니 받을만 하더라구요. 참고로 샤워 시설도 있으니 공항으로 가기전에 상쾌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 끝나고 공항에 드랍을 해 주시는데, 보통 여기서 인사하고 헤어질 법 한데 게이트 통과 할 때까지 인사하고 계속 배웅 해주시던 클락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세부를 다시 방문 할 때 꼭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의사항. 클락 가이드님은 키도 크고 잘 생겼으므로 남자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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