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3대 18명 대가족이 가이드맨 통해 나트랑-달랏 여행을 했습니다.
사실 거의 패키지 한 팀 정도 규모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난관이었는데요... 예전에 제가 가이드맨 통해 세부 다녀온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가이드맨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덕분에 준비과정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니즈에 맞추어 일정을 짜는데 계획 단계부터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주셨고(카톡 상담방 이용했습니다), 여러번 변경에도 맞춤형으로 잘 처리해 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숙소와 항공은 개별로 진행했구요)
여행 시작 전날 단톡방으로 티엔 가이드님이 초대되었고, 저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티엔 가이드님은 약간은 쑥스러움을 타는 듯도 했지만 동네 친구같은 편안함을 주는 가이드였습니다. 특히 여행내내 저희 장인어른 말동무도 해주고, 가는 곳마다 기다리지 않고 사진 찍을 수 있게 제일 먼저 앞장서서 준비해주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줘서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족들중에 현지식이 안 맞는 인원이 많아 식사가 제일 문제였는데요... 하루에 한 끼는 한식이나 중식이 가능하게끔 식사 변경도 바로바로 해주었고(사실 이게 인원이 많다보니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술을 잘 안마시는 가족 성향을 고려해 펍 일정은 CCCP카페로 바꿔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야시장도 좋아하니 티엔 가이드님이 일정 조정해 야시장도 두 번 정도 갈 수 있었습니다. 또 피곤한 날은 다음날 출발 시간도 늦출 수 있었구요. 암튼 대가족이어서 요구사항도 많고 변경사항도 많았는데 묵묵히 이걸 다 맞춰주니, 대가족을 이끌고 간 저는 너무 다행이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티엔 가이드에게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 마지막 날에는 탄 가이드님이 대신 오셨는데... 하루 잠깐 동행해 주시는 거라 별 기대 없었는데... 너무 열심히 잘 챙겨주셔서 탄 가이드님께도 너무 고마운 마음 가지고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카페에 많은 인원 자유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걱정말고 가이드맨에 도움 요청하시면 될 듯 하네요 ^^
이제 여행 마치고 숨 고른 뒤 여행 사진 정리 중인데... 다시 가고 싶네요 ^^ (사진은 아이들 위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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