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계획를 세우는 과정에서 날짜는 나왔지만 장소는 협의가 안 된 상황이었습니다.
4명이서 서로 가고 싶은 곳이 달랐던거죠!ㅠ
이러다 정말 나중에는 비행기표가 없겠구나 생각이들어 앞으로 고3을 맞이 할 아들의견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아들은 일정이 많은 곳은 너무 힘들다며 필리핀 가고 싶다고(지난해 대만과 제주도에서 엄청 빡세게 굴렸더니 부작용임) 이 말 한마디에 필리핀으로 정하고 다음은 어디로 갈지였어요. 마닐라,클락,세부,보홀을 다 다녀온지라 하나투어에서 골라보면서 고민중에 신랑에게 보홀가자!~했더니 두번이나다녀왔는데 다른곳 가자면서... 그럼 남은건 보라키이 밖에 없다고 근데 가는길이 너무 힘들다잖아 하며....투덜거렸습니다. 그래도 신랑의견을 존중해주려고 하나모두 노랑을 오가며 보다가 네이버후기에 가이드맨을 발견한거죠~
보면서 이런상품이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으로 둘러보며 상담신청을 하였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저의 편견이 점점 녹았죠... 좀 힘들면어때? 일단 가자!~견적을 받고 신랑에게 이야기를 꺼냈더니 첫마디가 (진짜죄송합니다.) "사기 아니야?" 였어요. 그래서 제가 사이트 링크걸어서 보여주며 살펴보라고 했더니
입금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저도 조금은 걱정이되었어요..
그렇게 험난하게 저희가족을 보라카이 여행을 예약완료하고 그때부터 너무 신나게 준비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걱정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걱정 1도 하실 필요없으세요~~정말로요
◆ 여행날짜 : 2025년 1월18일~1월 22일(4박5일)
◆ 인 원 : 엄마아빠아들딸(4명)
◆ 항 공 : 필리핀항공 (출발편-오전8시 15분,도착편-오후1시 50분)
◆ 숙 소 : 헤난파크
◆ 가 이 드 : 로미오
<1일차>
·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15출발하여 필리핀시간으로 12시조금넘어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시던 벤을 타고 선창작으로 이동(중간중간 공사구간이 있어 1시간 40분정도 걸렸음)
· 우리의 가이드 로미오님은 드뎌 만났어요 짝짝짝!!
· 보라카이들어가는 배는 10분도 안걸림
· 트라이시클을 타고 10분(느낌상) 헤난파크에 도착
· 이후부터는 자유시간( 호텔에서 수영하였음)
· 저녁은 로미오가이드님께 부탁하여 아들이 좋아하는 한식당에서 무한삽겹을 먹음(정말 많이 먹음)
그리곤 집에갈때까지는 한식당은 없다!! 했어요 ㅎㅎ
♥ 화이트비치를 보는순간 정말 이래서 보라카이에 사람들이 오는구나~했어요 오전에 힘든여정이 녹아내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갔더니 벌써 해가 없어졌어요 ㅠㅠㅠ
<2일차>
· 오전-자유시간
· 중식-게이스그릴
· 스킨스쿠버(안했음)
· 세일링보트
· 디몰투어
· 전신마사지
· 석식-아이러브비비큐
오전에 리조트에서 수영을 열심히하고 점심을 먹으러갔어요 게이스그릴에서 음식이나오자마자 아이들이 와~~했답니다. 정말 맛있게먹고 스킨스쿠버를 안하는 관계로 디몰에서 놀다 망고스틴사서 리조크로 들어왔어요. 스킨스쿠버는 딸은 비염이너무 심한지라 하고나면 코가너무 아프다고 하고 저는 물 공포증으로 심한 구토와 어리저움증이있어서요. 아빠아들만 하라고 했더니 싫다더라구요 그래서 그건빼고 나머지는 다했어요 ㅎ 잠깐 휴식시간을 갖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세일링보트를 타고 선셋을 보는데 뭔가 마음이 이상했어요.. 혼자 멍~~~~하며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답니다.
저녁은 아이러브비비큐에서 먹었는데요 도착하는순간 헉!~~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거에요..아~끝났다 기다리는건 싫은데ㅠㅠㅠ 다른곳으로 가자고할까? 생각하고있는데 로미오가 이리오라고 하면서 보니 미리 자리를 예약해 놓으셨더라구요 긴줄의 사람들을 두고 앉으려니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그래도 미안한건 1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디몰을 또 구경하고 마트도 가고 리조트에 들어와 또 수영을 하러 나갔죠!!
즐거운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3일차>
· 오전-자유시간(저는 이런시간이 있는게 너무 좋음)
· 중식-슬로프라자
· 호핑투어
· 스톤마사지
· 석식-씨푸드
오전에 또 수영을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술많이 먹으면 해장하기 딱좋은 쌀국수더군요 암튼 저는 면종류를 안좋아해서 저만 남기고 셋은 다먹음
호핑투어를 하러 배를 타려고 가는데 신랑이 "로미오! 어~~~~~다른사람은... 없어!~" 묻더라구요 제가 떠나기전. 보라카이 도착해서도 우리만 다닌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ㅠㅠ이말은 공항에 도착해서 벤을 탈때도 물었던 말이었어요 패키지여행에 너무 길들여진거죠~
호핑투어도 정말 즐거웠어요 로미오말고 배에 2명이 더계셨는데 낚시하는것도 보여주시고 같이 과일나눠먹으며 재밌었어요.
그리고 스톤마사지는 전날마사지도 좋았지만 스톤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몸이 다 녹는느낌!! 그리고 루나스파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사지받을때마다 살이 빠지는 느낌 저는 이느낌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저녁은 씨푸드인데요 얼마나 나오겠어!했는데 정말 접시를 둘데가 없을정도로 많이나왔어요.
옆테이블에 가이드맨팀들을 만났는데 너무 반갑게 서로 인사나누며 이야기도 주고받았어요.
그리고는 디몰은 구경하며..숙소로 들어와 또 수영을 하러나갔습니다. 저희 아이들 정말 강철체력이죠~ㅎㅎ
<4일차>
· 자유시간
· 마사지
이날은 일부러 리조트에서 놀려고 아무일정도 잡지않고 마사지만넣었는데요 첫날부터 수영을 그리 할줄은 몰랐던거죠 안그랬음 말룸파티를 하려고했는데 아이들이 일찍일어나는건 싫다해서 못했어요 조식은 6시에일어나 6시30분에 항상먹어놓고는 일찍서둘러 나가는게 싫은거에요... 저녁때쯤 할껄그랬나 하길래 이미 늦었어 했더니 딸이 그럼 다음에와서 하면되겠다 하는거에요~
점심저녁도 저희가알아서 먹어야하는데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 로미오도움을 받아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로빈슨마트에갔는데요~마트에서 과자사느라 신난 중고딩들! 거기서 선물도 사고 게임장에서 게임도 하고요 아들딸이 인형뽑기하려고 시작한건데 나중에는 빨강이면 20개주고 노랑
이면 80개주고 공이 선택한 색에가야 되는건데요 아들 딸이 한번씩 흰색100개를 선택했는데 공이 흰색으로 간거죠 마트가 떠나갈정도로 소리를 질러 챙피했지만 로미오의 함박웃음을 볼수있었죠 ㅎ
점심은 오바마그릴이라는 곳에서 로미오추천을 받은 족발튀김(처음먹어봄)이 정말맛있었어요 저녁은 레이크타운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요 정말맛있었어요 공연도 보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일단무제한이라 마음껏먹을수있고 여기사장님이 춘천분이시라더라구요.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방금 주디랑 저녁먹고왔다면서 저희랑 한참 이야기나누다 가셨는데 너무 친절하셨답니다.
<5일차>
아휴~~돌아오늘날~싫다ㅜㅜ
깔리보공항에서 집으로 고고~~
<마무리>
사진은 아이들이 제가 후기올린다니까 얼굴올리지말라고 격하게 반응을 보이는지라... 어쩔수없이 사진이 미흡한부분은 이해해주세요~
투 어 - 저희가족은 쉬는게 목적이여서 투어를 하나씩만했어요(그 목적을 벗어나 수영만 신나게하다 몸살났어요)
개인취향에따라 여러 투어가있으니 하시면될꺼같아요.. (말룸파티 못해서 저만 아쉬웠음)
음 식 - 저는 싱겁게먹고 셋은 짠거좋아하는타입이라 바닷가나 더운나라음식들이 짭짜롭하잖아요..그래서 저는 좀 덜 짠거 찾아서 먹었고 아이들과 신랑은 너무 맛있게먹었어요. 대체적으로 다맛있었어요~
마사지 - 첫날 둘째날은 너무 좋았는데 세번째받을때는 몸이 피곤해 그런지 만지는 곳마다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살살 해 달라고 이야기드렸더니 살살해주셔서 괜찮았어요
2번을 너무 강하게받았나봐요 ㅠㅠ 암튼 언제받아도 마사지는 너무 좋아요~~~
가이드맨- 로미오가이드님도 그렇고 다른 가이드님들도 너무 열심히 하신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어요..무거운짐도 척척 들어주시고 저희 신랑이 동생같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며 항상 짐도 같이 들고 다니고했는데
그러면서 두 분이 얼마나 친해지셨는지요 ㅎ
저는 하나투어에서 패키지로가거나 아님 돈을 더주고 하나투어 단독투어를 했거든요..
금액적인부분도 저는 다 비교해봤는데 절대 가이드맨이 비싸지않았어요.
그런데 가이드가 이렇게 헌신적으로 짐도들고 요청사항도 다들어주고 아이들에게도 친절한 가이드를 본적이 없어요. 항상 다칠까봐 길도 봐주시고 남자분인데도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다 챙겨주시니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 더라구요. 헤어질때는 눈물날뻔했어요 ㅠ
아이들은 도착비행기타기도전에 내년 겨울에 또 오자고.... 저도 다시가고싶네요..
가이드맨 식구들~~다음에 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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