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도하는 해외여행이라 가기전 여러가지 생각하고 준비할 것들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60대를 넘나드는 4명이다 보니 처음 가 보는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준비가 편하지만 많은 인원들이 동시에 움직이기에 일정, 이동, 숙소 등의 불편함이 아쉬웠고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자유로움이 있지만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4명이 그저 몸으로 부딪히기엔 부담스러웠습니다.
다른 여행에서 여행사 패키지상품에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던 터라 조금은 자유롭고 편하면서도 여행지 상황에 부담갖지 않고
할 수 있는 여행을 찾다 발견한 자유패키지 여행... 가이드맨 자유패키지 여행
이곳 저곳을 비교하면서 별 기대감없이 찾아보다 나트랑 가이드맨의 3박5일 나트랑 달랏 핵심 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3박 5일의 패키지로 짜여진 일정이 있지만 필요하면 일정을 적절히 조정하면서 우리만의 편안함과 여유를 갖고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아 선택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녀온 나트랑-달랏 3박 5일 여행은 정말 알찬 일정으로 편함, 여유, 자유, 행복했던 기억에 오래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3박5일 나트랑 달랏 여행의 행복을 더 크게한 부분은 단연 가이드였습니다.
우리와 함께 한 가이드는 나트랑에 나고 자란 '미인(MIEN)' 님 이었습니다.
첫날 늦은 시간 공항에서 만나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간단한 소개와 일정을 알려주고 호텔 체크인과 룸체크까지 마치고
돌아갈 때 까지도 그저 여행 가이드로서 친절하다는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1일, 2일, 3일 함께 함꼐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이드와 손님의 관계에서 벗어나 같이 여행하는 일행처럼
편하고 친숙해져서 가이드이지만 그 이상으로 함께 얘기하고 함께 웃으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보니 '미인' 님이 정해진 여정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정해서 우리들의 여행을 더 편하고 즐겁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행 첫날, 강한 바람과 파도로 제대로된 스노클링을 못한 아쉬음을 안고 미니비치에서 식사와 휴식을 한뒤
다음 여행지인 달랏으로 3시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지리산 높이의 산을 넘어 가는 동안 전 날의 피로와 스노클링으로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미인' 가이드님이 먼저 마사지 받는 일정으로 변경해서 힘들었던 몸을 피로를 풀어주어 조금은 편한 첫날을 마쳤습니다.
둘쨋날 역시 관광지의 상황에 따라 지연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여정을 조정해서 여유를 갖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딴라 폭포에서 짜릿한 루지 체험을 시작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죽림사원에 올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이어서 뚜옌람 호수에서는 보트를 타고 맑고 고요한 풍경을 둘러보면서 진흙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진흙공원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이후에는 달랏의 명소인 메린 커피공원과 크레이지 하우스를 방문하는 동안
마치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여유와 편안함을 가지고 일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일정에 없지만 달랏의 현지인이 찾는 아이스크림 맛집을 에서 함께 먹으며 얘기도 하고, 저녁시간 야시장을 천천히 걸으며
현지 분위기도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셋쨋날,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해발 1970m의 방비앙산으로 향했습니다.
지프차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달랏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달랏 일정을 마친 후 나트랑으로 돌아와 포나가르 탑을 보고 담시장에서 기념품 쇼핑을 즐기고 지친 몸을 스톤 마사지로 여행의 고단함을 풀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나트랑 해변을 산책하면서 여유를 누린 후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했습니다.
여행을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이번 여행은 큰 기대감없이 조금 편하고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함께한 '미인' 가이드님과 운전기사분 덕분에 일정 내내 아주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했습니다.
가이드맨을 통한 여행이 패키지 성 여행이라 비슷한 여정으로 들리는 관광지나 체험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겠지만
여행을 통해서 느끼는 만족감은 차이가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3일동안 새로 곳을 방문하는 것도 행복했지만, '미인' 가이드님과 같은 분을 만난 것도 또다른 행복이었습니다.
처음엔 가이드와 고객이란 공식적인 관계였다면 여행 일정이 지나면서 점점 같이 여행하면서 함께 웃고 즐기는
현지의 지인처럼 편안한 관계로 여행을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나트랑을 간다면 ... '미인' 가이드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고,
다른 곳을 간다면 가이드맨 패키지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더 행복하고 좋은 여행을 제공하는 가이드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Rất cảm ơn! Miên, Guideman Nha Trang
Thank you so much Miên, Guideman Nha T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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