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바탕 꿈을 꾸고 와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1인입니다. 아무래도 세부에 정신을 놓고 왔나봐요;;;
후기같은 거 쓰기 엄청 귀찮아하는 스타일인데, 저도 후기 많이 찾아보면서 도움도 받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은 여행이라 후기 남기고 싶어졌어요^^
사실 가이드맨은 두 번째 이용입니다. 호치민가이드맨으로 작년에 여행을 갔다왔었는데 그 때 너무너무 만족했어서 가이드맨 지점 중에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 (저 너무 잘했죠? ^^)
2024.08.16 출국비행기를 1월에 예약하고 가이드맨에도 그 때 견적요청드렸어요. 엄청 오래 기다린여행입니다!
카톡상담으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역시나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출국전에 가이드님이 배정되었다며 미리 알려주시고 가이드님도 카톡으로 인사 먼저 주셔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배정된 가이드님은 채플린가이드님!!
출발전에 공항사진 요청하시면서 먼저 알아보겠다고 하셔서 아이들 사진 한 장 보내드리고 출발~!
도착해서 가이드님이 바로 알아봐주셔서 감사했어요ㅎㅎ 피곤한데 택시 두 대 잡고 할 것도 없이 우리만의 차량으로 이동해서 좋았고, 가는 길에 필요한 거 사라고 편의점도 들러주시고 아직 페소로 환전 전이었던 저희에게 페소도 빌려주신 채플린가이드님 짱짱!
그렇게 리조트에 도착해서 몇시간 뒤에 만나기로 하고 바이바이했어요.
자~ 서론이 길었지요? 이제부터 1일차 시작입니다!
아침에 깨니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었어요ㅠ
1일차는 호핑팩이라 배가 못 뜨나 걱정을 하면서 가이드님께 톡을 보냈습니다. 지나가는 비라고 안심시켜주셨는데 곧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떴어요. 그렇게 큰 무지개는 살다살다 처음 봤습니다.
자랑사진 투척!
날씨요정과 함께 우리끼리 단독으로 필리핀배를 타고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배에서 가이드님이 신나게 노래도 틀어주시고 물이랑 음료수랑 과자랑 맥주까지 있어서 흥이 절로 났다는ㅎㅎ
드디어 초딩들이 기다리던 스노쿨링 타임이 다가오고! 수영을 못 해도 다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어른들도 도전했습니다. 잘 잡아주셔서 편안하게 바다구경을 할 수 있었구요.
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고기들이 잘 보여요~~
평생 본 것 보다 더 많이 본 거 같아요ㅎㅎ
물이 너무 무서워서 꼼짝을 못하던 조카 혼자 배에 남았는데 채플린가이드님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채플린가이드님 사진에 진심이십니다^^ 배에서 사진 엄청 많이 찍어주셨어요.
날씨도 좋고 사진 너무 잘 나왔어요.
1차 스노쿨링 끝나고 올랑고섬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어요.
물놀이 후엔 라면인데 와 라면 너무 맛나요! 다른 요리들과 과일까지 잘 먹었습니다.
섬 한바퀴 구경하고 2차 스노쿨링!
아이들은 또 한다고 신이 났고 저질체력인 저도 신나게 즐겼네요ㅎㅎ
아! 줄낚시도 했는데 어른들은 전부 한마리도 못 잡고 아이들만 여러마리 잡았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지금도 얘기합니다ㅋ
물놀이 끝나고 마사지타임.
씻을 수 있는 곳이라 좋았어요. 깨끗하게 씻고 마사지 받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끝나고 차도 주십니다. 꿀맛!
저녁은 라부요에서 먹었구요.
맛집인지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가이드님이 주문해주신 요리로 맛나게 먹었는데 마지막에 망고빙수가 디저트로~ 세상에 태어나서 먹은 빙수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무슨 일!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채플린가이드님이 망고를 사주셔서 감사했어요. 마트도 들러주시고 센스가 센스가~ 짱!
1일차를 마무리하고 2일차 두둥!
저희는 2일차를 자유여행으로 선택했는데 채플린가이드님이 자유여행이라도 무슨 일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셨어요. 다정다감 스윗가이십니다ㅋ
3일차! 시티투어!
채플린가이드님 만나서 체크아웃하고 점심먹으러 이동했어요. 그 곳은 바로 카사베르데!
완전 킹사이즈 햄버거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 맛있게 먹었어요. 음식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숩.
햇빛이 엄청 뜨거운 날이어서 좀 더웠지만 산 페드로 요새랑 산토니뇨 성당도 좋았습니다. 채플린가이드님이 필리핀의 역사도 설명해주시고 사진보면서 설명도 해주셔서 더더욱 좋았구요.
불에 타지 않았다는 아기예수상 바로 앞에서 보고 와서 뭔가 소원이 이루어질 거 같은 느낌도 받았답니다ㅎㅎ
저희는 마트쇼핑이 필요해서 전날에 아얄라몰로 요청드려 그 쪽으로 갔어요. 메트로마트에서 가이드님께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념품 구입!
여기서 쇼핑시간을 주셨는데 하필 들어간 곳이 카드결제가 안되고 환전할 곳도 못 찾아서 채플린가이드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바로 달려와주셔서 감동~
돈도 빌려주셨답니다ㅋㅋㅋㅋ (갚았어요ㅋㅋ)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사고 탑스힐 전망대로 향했어요. 세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더구요.
세부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사진에 진심인 가이드님이 사진 많이 찍어주셨구요. 저는 키가 180 되게 나왔습니다ㅋㅋㅋ 사진작가 하셔도 되겠어요ㅋ
전망대에서 달이 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으로는 그 모습이 다 안 담기더라구요. 눈과 마음에 가득 담고 왔습니다.
전망대로 왔다갔다할 때 가이드님이 아이들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도 틀어주시고 어른들 나이대에 맞는 옛날 노래(?)도 틀어주셨어요. (가이드님 혹시 비슷한 또래?) 노래듣는 걸 좋아하는 저는 많이 따라 불렀답니다ㅋㅋ
저녁먹으러 오이스터 베이로 이동했구요. 고급진 느낌이 물씬 납니다ㅋㅋ 수족관에서 바로 건진 새우찜을 비롯해서 해물카레 꽃게튀김등 고급진 요리의 향연! 멀미나서 머리아프다는 조카가 새우를 다 먹을 만큼 새우가 싱싱ㅋ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였구요.
발부터 스크럽해주시는데 고수의 향기가 물씬 났어요ㅎㅎ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공항으로 이동했네요.
(아, 글 쓰는데도 아쉬워요ㅠ)
공항 들어가는 입구까지 챙겨주신 채플린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 도착하면 톡 달라는 말도 너무 감사했네요.
글 쓰다보니 또 가고 싶어져요ㅎㅎ
꿈을 꾼 듯한 며칠이었네요.
저희는 MBTI 극 I인 사람들이라 리액션도 크게 없고 말을 많이 한 것도 아니라 가이드님이 심심하셨을 거 같아요. 그래도 많이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이드님을 너무 좋아했어요. 귀찮으셨을텐데 잘 놀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카가 가이드님 전화번호 궁금하다고ㅋㅋㅋ 그 만큼 가이드님이 좋았나봐요ㅎㅎ
평생 남을 추억인데 가이드님과 같이 사진 한 번 못 찍은 게 아쉬워요. 또 가면 만날 수 있나요?ㅋㅋ
제가 보스커피를 못 마시고 와서 아직까지 아쉬운데 또 가야될까봐요ㅋㅋ
여튼 채플린가이드님!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베테랑 가이드님을 만나서 더 좋았어요ㅎㅎ
(며칠 안되었는데 저희 기억하실려나요? )
호치민도 그렇고 세부까지 가이드맨과 함께한 여행은 완벽했어요.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과 함께할 의사가 있습니다.
강력추천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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