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맨을 처음 알 게 된건 네이버에서 나트랑 여행을 검색하다가 가이드맨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견적을 알아보다 조건이 괜찮아 신청을 하게 되었다. 원래는 가이드맨을 할 생각없이 자유여행으로 다녀올려고 했지만 나는 첫 해외여행이라 아는게 없고 같이 간 언니도 경험이 많이 없어서 가이드맨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 가이드맨이 좋은게 일정을 우리가 조정할 수 있고 다같이 이동하고 체험하는 게 아닌 완전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여행같은 투어 일정이라 너무 맘에 들었다. 처음엔 베트남가는데 너무 비싼돈 주고 가는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돈주고 여행이라면 또 한 번 갈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여행이였다.
그렇게 베트남 첫 날은 밤 비행기라 깜란 공항에 새벽에 도착하여 가이드맨과 기사님을 만난 후 우리가 예약한 호텔로 이동하여 하루를 묵었다. 우리가 원하는 호텔이 가이드맨측에서 예약이 안된다고 하여 우리가 진행하였고 체크인은 가이드맨님께 예약 내역과 여권을 드리니 해주셨다.(민현 가이드맨님이!) 저기 간판에 적힌 호텔이 첫 숙소였는데 새벽에 체크인해서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새벽에 비행기가 도착한다면 저기 호텔 완전 추천!!(방음이 잘 안되긴한다...)
ㅣ이제 본격적인 첫째 날이다!
11시에 첫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원래 1일차에 있던 빈원더스 일정을 우리가 취소하였다. 빈원더스는 나트랑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공원인데 한국에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한국의 놀이공원이 더 좋다고 하여서 여기까지와서 놀이공원을 가기엔 좀 아닌것 같아 취소하였다. 그렇게 우리의 자유시간이 더 많이 생겼다! 일단 첫 공식일정으로 밥을 먹었고 그 다음 베트남하면 빠질 수 없는 콩카페에 가서 코코넛커피를 먹었다.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콩카페이지만 역시 원조는 못 따라간다 ㅎㅎ 진짜 맛있었다! 커피를 안 좋아하는 나도 끝까지 다 먹었다. 그렇게 카페까지 갔다가 우리의 진짜 숙소인 파노라마 호텔에 갔다. 여기도 가이드맨측에서 예약이 안되는 호텔이라 우리가 따로 예약을 했고 여기도 역시 가이드맨님께 예약 내역과 여권을 드리니 체크인을 해주셨다. 우리는 빈원더스 일정을 취소한 만큼 자유 시간이 있어서 우리의 목적지였던 호텔 안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수영장땜에 파노라마 호텔을 예약했다. 사람 짱 많다. 역시 나트랑 중심지에 있는 호텔답다. 그만큼 한국인도 짱 많음!
수영을 다 하고 호텔 근처 야시장에 이동하여 구경 좀 하고 야시장에서 원피스도 샀다. 입고 바다에서 사진 찍고 싶어서 호텔가서 갈아입고 나왔다. 야시장에서 흥정 무조건 해야함. 7천원주고 샀는데 7천원도 비싼 느낌 ,,, 다 놀고 호텔돌아갈때 과일이랑 피자랑 편의점에서 라면, 빵 이것저것 사고 들어갔다.
ㅣ이제 둘 째날!
드디어 둘 째날이다. 우리가 가장 기대하고 고대하던 호핑투어날이다! 단독 투어답게 우리만 따로 보트를 타고 갔고 호핑투어 가이드맨님과 민현 가이드님, 보트기사님과 한 분만 타고 호핑투어 일정을 시작하였다. 보트만 타도 벌써 재밌다. 스노클링장소까지 보트를 타고 한 10분정도 들어갔고 도착하니 작은 섬 하나가 우릴 반겨주었다. 벌써 바다에 들어간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우리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발에 엄청 치였다. 하지만 밑에 물고기들도 엄청 많고 담당 가이드맨도 옆에 있어서 완전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 나는 처음 바다수영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엄청 재밌게 했다! 또 하고 싶다 ㅠ 스노클링을 하고 미니비치로 이동하여 밥을 먹었다. 거기도 사람이 많았고 수영을 하였다. 호핑투어를 끝내고 호텔로 이동하여 씻고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이동을 했다. 밥을 먹고 펍에 가서 술을 한 잔 마시고 또 과일을 사서 호텔에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 호핑투어 진짜 재밌었고 가이드맨도 너무 착했다.
ㅣ 마지막 3일차 ㅠ
어느덧 마지막 3일차가 되었다ㅠㅠ 마지막 일정이라 조금 빡세게 일정이 진행되었다. 나트랑에서 유명한 포나가르 사원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잠깐 역사를 체험하였는데 엄청 멋있었다. 사원이 진짜 커서 사진에 다 안담기는 느낌? 그러고 원래 밥을 먹으러 갔던 곳을 안가고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이드맨 추천으로 현지 유명한 쌀국수 식당에 가서 먹었는데 진짜 내가 먹어본 쌀국수 중에 최고였다. 쌀국수를 먹고 완전 기대했던 머드온천에서 1시간동안 엄청 힐링하다가 나와서 전통시장과 대성당, 롱선사를 들리고 무조건 들리는 필수코스 롯데마트를 갔다! 역시나 한국인들 엄청 많고 가격도 너무 싸서 사고 싶은거 다 샀는데도 돈이 많이 남았었다. 롯데마트는 꼭 들리시길..
쇼핑을 다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마지막 날 저녁이라 그런가 완전 최고의 씨푸드 뷔페에 와서 호화로운 저녁을 먹었다. 직원들이 화려한 불쇼도 해주고 음식도 다 맘에 들었다. 해산물부터 스테이크, 디저트 다 맛있었고 마지막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다. 저녁을 먹고 진짜 마지막 일정인 마사지를 한시간 넘게 받고 샤워를 하고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다 ㅠ
ㅣ후기를 마치며....
내 첫 해외여행을 민현 가이드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과 함께일 줄 알았는데 젊은 분과 해서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여행 시작 전부터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잘 해결하여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한국과 다르게 팁 문화가 존재하여 약간 머리가 아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한국인과 한국 간판이 엄청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약간 헷갈렸지만 길거리에 나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오토바이들과 한국과 달리 4계절 내내 더운 나트랑의 날씨 덕분인지 금방 베트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올 땐 나트랑말고 달랏이라 호치민같은 진짜 찐 베트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비가 올까 걱정이 되었지만 비는 커녕 흐린 날씨가 하루도 없었다. 오히려 비가 오길 바랐다ㅋㅋㅋ 그만큼 우리가 날씨 운이 엄청 좋았다. 한국은 비가 많이 왔다고 했다. 베트남은 신기하게 우리가 간 이후로 비가 많이 왔다고 한다! 우리는 완전 운좋게 여행을 다녀왔다. 민현 가이드님과 인스타 맞팔도 했는데 한국돌아올 때 꼭 말해준다 하셨으니 기다리고 있겠다! 꼭 다시 봐여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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