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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세부 라헬 가이드님과 함께한 대가족 여행!

★★★★★ 2022.07.04 조회 10,643
여행후기 본문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40231


20년 1월 설... 전 부치지 말고 놀러가자는 말에 콜을 외쳤으나
사실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을 혼자 기획하기엔 큰 무리가 있었어요 ;ㅁ;

여행은 1월인데 8월부터 머리 싸매며 자유여행부터 패키지까지 알아보던 중

"세부 가이드맨"을 알게 됐습니다.
한줄기 빛이 내려온 기분....

정신 없는 예약과 잦은 일정변경이 있었음에도
화 한 번 안 내시고 상담해주신 "시아 가이드님"께 우선 감사 말씀 올려요ㅠㅠ
제가 상담사였다면 고객 때리고 싶었을 정도로 일정 변경이 잦았어요 저희ㅠㅠ

픽스한 일정은

1일차 : 인천 출발 - 세부 도착 -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2일차 : 1팀 캐녀닝 / 2팀 자유여행
3일차 : 단체 호핑투어
4일차 : 시티투어 및 공항

이렇게였네요!

1일차부터 뭔가 삐걱였어요.
공항에서 타이밍이 잘못 맞아 한 시간 넘게 줄을 서야 했고,
예전 막탄 공항을 생각해서 동선을 짰는데
세상에.... 공항이... 공항이... 새로 지어졌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환전하고 유심을 사려고 했는데, 실패..
라헬 가이드님께서 막탄에 있는 환전소에 데리고 가주셔서 거기서 소량 환전하고,
유심 두 개 사고, 먹을 거리도 좀 샀습니다.

2일차는 팀이 나눠져서,
1팀은 캐녀닝을 하러 떠났고, 2팀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원래 이 날 무료 유심을 받기로 했는데,
캐녀닝 일정이 워낙 촉박해서 따로 유심을 받지 않고 그냥 저희가 산 유심으로만 해결 했어요.
귀걸이라도 차고 갈 것을.. 유심 갈아끼우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ㅠ.ㅠ

캐녀닝 팀에게 돈을 주고 보냈어야 됐는데,
제가 까먹고 그냥 맨몸으로 가셨어요;;
덕분에 라헬가이드님께 돈 빌리는 거부터 시작하셨다구 ^^;
구운 바나나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고 한탄하시길래 집에서 구워주겠다 했어요 그냥..

캐녀닝은 너무 즐거우셨대요.
가시면 꼭 짚라인 타세요! 아니면 너무 많이 걸어야 된대요!
(짚라인 1인 500페소)

저희는 2일차에는, 캐녀닝하실 분들만 가이드맨을 이용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유여행으로 스케줄을 짰어요.
한인 분들이 하시는 곳을 위주로 갔고, 마지막 마사지만 가이드맨에서 예약해주셨네요.

자유여행 팀은 조식을 먹고 숙소에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어르들께서 수영장에서 놀고, 맥주도 한 잔 하실 때
저는 막탄 시내에 나가서 환전하고, 과자도 이거저거 사왔어요.

막탄에서 환전을 하실 땐 '샹스 아일랜드'가 환율이 제일 좋다고 나오는데요.
안쪽에 들어가서 환전 하시려면 '여권'이 꼭 있어야 합니다!
전 여권을 놓고 가서 샹스아일랜드 바깥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 했어요.
환율 차이는 크게 안나고, 오히려 안기다려도 돼서 좋았어요.
샹스 아일랜드에서 파는 망고도 엄청 맛있습니다!
직원이 골라준 걸로 사갔는데, 다들 만족하셨어요.

블루바고 마리워터에서 막탄 시내는 오히려 걸어가는 게 더 가까워요.
그랩 부르면 그랩이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더 걸림..
걸어가면 한 10분? 정도 걸리니 구경도 하실겸 설렁설렁 걸어보세용.


3일차에는 호핑투어를 갔습니다!





세부와서 처음으로 다 모인 가족들 (...)
저희는 외가쪽 단체여행이었고,

외할머니, 이모할머니, 엄마, 아부지, 저, 이모1, 이모부1, 사촌여동생, 이모2, 이모부2
이렇게 10명이서 갔어요 :D!

이렇게 다 모여서 여행을 간 건, 국내, 해외 통 틀어서 처음이었습니다!






날루수안 섬에 들어와서 단체샷을 찍고,
개인컷도 찍어주셨어요!

사진 장인 라헬 가이드님..
결혼 사진 이후에 이렇게 다양한 포즈를 찍어본 건 다들 처음이시라네요ㅋㅋ

여기 바다가 굉장히 예쁜데,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호딱 찍고 나와야 합니다.
자유 시간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ㅁ;
사람이 많은 게 문제였던 거 같긴 합니다....




호핑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왔는데요.
음식이 좀 짤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짰어요.
그린망고 주스였나 파인애플 주스였나 아무튼 주스에 할머니가 대만족하셨어요!

먹는 건 정말 빠른 우리 가족들...
잘 먹고 빠르게 먹어요 거의 한 10분컷..?

결제 다 했는데 주스 추가만 안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주스 추가 ^^...... 음식은.. 한 번에.. 시킵시다...





4일차는 시티투어였는데요

저희는 외할머니께서 천주교셔서 성당에서 시간을 좀 많이 썼어요.
일부러 시간을 좀더 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했구요.
산패드로 요새는 그냥 제 취향이라 좀더 있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힘드셨나봐요 다들... 어서 가자구... 넹...

성당에서 할머니께서는 아기예수 인형도 보시고, 다른 분들은 너무 더워서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성당 안에 있는 기념품샵은 천주교인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싶을
예쁜 묵주들과 아기예수상이 있어요!

폭풍처럼 몰아친 시티투어를 끝내고, 공항으로 갔는데요.
e티켓이 없으면 공항 자체에 출입이 불가해요.
엥 E티켓을 왜케 챙겨오라고 하지 해서 안챙겨 갔는데 ^^..
덕분에 티켓 10장 캡쳐 떠야 했습니다.
다들 꼭! 챙겨가세요...

수화물을 붙일 땐 당사자가 없어도 가능하니
저희처럼 10명이 모두 줄서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구
짐을 하나로 모아서 그냥 보내버립시다...
공항이 제일 힘들었어요...

막탄 공항이 바뀌면서 제일 좋았던건 면세품이 많아졌어요!
남은 페소 탈탈 털고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맛 까다로운 저희 가족들 배고플 시간조차 없이 먹이시던 라헬 가이드님ㅋㅋㅋㅋ
막판에는 양이 많아서 이 가이드는 우리를 사육할 작정인가부다.. 했네요ㅋㅋㅋ
사소한 질문들도 넘기지 않고 설명해주셔서 훨씬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d!!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들, 대가족 여행엔 가이드맨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