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02.21
맨날 바쁘신 아부지 빼놓고 엄마랑만 여행다니다가
작년에 아버지 퇴사하시면서 계획하게 된 가족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남편이 태어나서 가본 곳 중 최고라며 극찬한
보라카이로 결정했다~
네이버로 보라카이 여행에 대해 검색하다가
운명처럼 가이드맨을 알게되었고
비행기+리조트만 개별적으로 예약한 뒤
아~~무 준비도 안하고 여행날만 기다리다가
여행 전날 짐만 호다닥 싸서 출발!!
원래는 3박 5일 패키지인데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 시간에 맞춰
4박 5일 패키지로 진행됐다.
Day 1
오전 11시 쫌 넘어서 칼리보 공항 도착 후
1시간 넘게 차타고 선착장에 가서
또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갔다
20주 임산부에겐 살짝 빡센 이동이었는지
차타고 가다가 토했다 ㅜㅜ
4시간 넘는 비행도 지겨웠는데
길이 구불구불하고 차가 좀 흔들려서 멀미함..
하지만 섬에 도착하니 피로가 싹 사라졌다 ㅎㅎ
첫날은 원래 자유일정이었는데,
judy님이 선셋 세일링을 미리 하는걸 추천하셨다.
우리 도착하기 전 3일 동안 비가 와서 선셋이 없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으니 선셋이 예쁠 거라고 하셨다.
선셋은 볼 수 있을 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ok했다!!
진짜 완전완전 최고로 예쁜 선셋을 만났다!!
보트도 엄청 스릴 넘치고 재밌었다 ㅋㅋㅋ
속옷까지 쫄딱 다 젖으므로 래시가드 입는거 추천한다.
가족들이 이른 아침 비행+이동으로 피곤해해서
그냥 담날로 미룰까 고민도 잠시 했었는데
첫날 첫 일정으로 아주 완벽했다!!
가족들 모두 정말 즐거워했고,
덕분에 남은 여행에 대한 기대가 뿜뿜~~
첫날 저녁 리조트에서 별보면서 수영하고
보라카이에서 밤마다 쉽게 볼 수 있는 불쇼도 구경하고
아주 낭만 가득한 첫날밤을 보냈다 ?
Day2
줄서는 맛집에서 BBQ 식사로 가이드맨 일정 시작!
가이드맨에서 미리 예약을 해주셔서
바로 착석 후 식사가 시작됐다.
패키지 비용에 식사비도 포함이라
보용 가이드님이 척척 주문을 해주셔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음식 나오면 먹기만 했다.
이렇게 편할 수가..!
밥을 먹고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을 하러 고고~
임산부인 나는 체험이 어렵다고 해서
패키지 비용에서 미리 1명분을 빼고 결제했었다.
대신 구경은 할 수 있다고 해서
가족들 따라다니면서 사진이랑 영상 열심히 찍었다 ㅎㅎ
혼자 배에 앉아서 15분 정도 기다리니
바닷속 구경을 마친 가족들이 올라왔다.
체험상품에 사진도 포함이라
다음날 무료로 사진을 전해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족 모두 다 처음이었고
엄마아빠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체력적으로 꽤 힘들긴 해도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한다!
특히 엄마가 제일 신나셨음 ㅋㅋㅋ
담엔 나도 꼭 해봐야지 ㅜㅜ
스킨스쿠버다이빙 일정 후
원래는 선셋세일링 일정이었지만
전날 미리 했기 때문에
마사지 받기 전까지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했다.
리조트에서 수영할 사람은 수영하고
잠잘 사람은 자면서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사지 받고 저녁으로
샤브샤브 무한리필을 먹고 일정 마무리~
샤브칸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근데 여기 소주 비쌈 ㅜㅜ
환전을 적게 해가서 돈이 부족했던 때라
소주 시킨 동생한테 잔소리 해따 ㅎㅎ
Day3
역대급 맛집 게리스그릴에서 시작된 셋째날 일정ㅎㅎ
메뉴 진짜 많이 나오고 다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다..!!
그리고 시작된 대망의 호핑투어~~
보라카이 여행의 메인 이벤트였다!!
요렇게 생긴 미니보트를 타고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다.
아.. 다시 생각만 해도 힐링된다..?
배 옆에 있는 그물에 앉거나 누워서 갈 수도 있고
뱃머리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언제나 열심히 찍어주는 보용가이드 ㅎㅎ)
엄마아빠는 그물에 누워서
바닷속을 하염없이 들여다보심 ㅎㅎ
물은 맑고 바람도 선선하니
너무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완벽한 날이었다...?
중간에 해변가에 내려서
크리스탈 카약 타고 사진찍는 시간도 갖고
다시 배타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고고~
스노클링 하면서 물고기 구경 실컷하고 나오니까
보용 가이드가 과일과 음료를 준비해주셨다.
보용가이드 저 무거운 짐 들고 다니느라 고생하심 ㅜㅜ
호핑투어가 끝나고 진주크림마사지를 받고
해산물 요리를 먹으며 셋째날도 마무리~~
Day4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던 넷째날ㅜㅜ
아부지가 극찬하신 쌀국수집에서 일정 시작~~
무려 오션뷰 ㅎㅎ
내가 임산부가 아니었을 때 계획한 여행이라
원래는 이날 아이랜드 투어 대신
말룸파티팩으로 변경할 생각이었는데,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무산되어서
그냥 기존 일정대로 아일랜드 투어를 했다.
이날 날씨가 굉장히 뜨거워서 쪼끔 힘들었지만,
보라카이 곳곳을 구경할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다 ㅎㅎ
아일랜드 투어가 끝나고
2시간짜리 스톤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임산부인 나는 태반크림 마사지로 변경해서 진행했다.
마사지가 끝날 때쯤 선셋 타임이 되고
하늘이 딱 예쁠 때 오션뷰 레스토랑에 갔다.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로 메뉴가 구성됐다.
메뉴 기다리는데 바로 옆에서
예술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MZ 삼남매는 뛰쳐나가서 사진 삼매경 ㅎㅎㅎ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서
리조트 밤수영도 하고 밤바다 산책도 하고
막내 기념품도 사러 쏘다녔다 ㅎㅎ
가족끼리 간식이랑 음료 마시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Day5
이제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집 가는 날~
정들었던 리조트와 이별 후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오는 길보다 덜 힘들었던 가는 길 ㅎㅎ
올 땐 긴 비행 후 차를 오래 타서 힘들었던 것 같다.
선착장에 내려서 차를 타기 전에
우리의 보용 가이드와 작별 인사를 했다 ㅠㅠ
마침 생일이라고 해서 축하 인사도 전하고
감사 인사도 하며 헤어졌다.
지금도 우리 남매와 인스타 친구여서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중~
보용 가이드 항상 행복하길!! ?
칼리보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맨 측에서 예약해주신 라운지에서
서비스 라면 한 그릇씩 먹고 쉬었다.
악마의 잼 샘플 쿠폰도 주셔서 구경갔는데
코코넛잼 너무 맛있어서 한 병 사왔다.
보라카이 물가 치고 너무 비쌌는데
대신 본품만큼의 샘플을 얻어왔다..ㅎㅎㅎ
이렇게 마무리된 우리의 여행!!
후기 쓰다보니 새록새록 생각나서
또 가고싶어졌다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잘 한 점은
뭐니뭐니해도 가이드맨을 선택한 것!!
거기엔 아주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몇가지로 추려보자면..
가이드맨 장점 1
투어 예약부터 맛집 찾기, 이동 경로 파악 등등
여행준비 할 때마다 머리아프게 고민했었는데
이번엔 그런거 하나도 안해서 넘넘 좋았다ㅜㅜ
그냥 믿고 맡겨놓고 날짜만 기다리면 됐다!!
가이드맨 장점 2
우리 가족 단독 패키지 투어라는 점이
아주 아주 아주 좋았다!!
부모님도 극찬하신 부분!!
이동이나 식사, 투어를 할 때
여러 팀이 우르르 같이 움직이면
정신도 없고 말도 많고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런거 일절 없이 보용 가이드와 우리 가족만 다니니까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고 넘 좋았다..?
일정도 빡빡하지 않아서
오전엔 늦잠도 실컷 자고 충분히 쉴 수 있었다.
덕분에 진정한 휴양을 해서
여독이 하나도 없었다!
가이드맨 장점 3
사실 패키지에 식사비 포함이라
조금 부실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다양한 메뉴로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면 식사 문제가 젤 신경쓰이는데,
이번 여행엔 그런 걱정 하나도 안했고
매 식사때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가이드맨 장점 4
패키지 상품이다 보니
액티비티 업체를 내가 고른 게 아니라
맘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모든 상품이 고퀄리티였다.
스텝들 다 친절하고 장비들도 상태가 좋았다!
믿고 맡기길 정말 잘했다~~
가이드맨 장점 5
가이드맨 업체로부터
세심하게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항상 구체적인 일정이나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컨디션이나 상황에 맞게 조율도 신속하게 해주셨다.
여행하다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 생기거나
환전한 돈이 부족할 때
최선을 다해 해결방법을 찾아주기도 하셨다.
무엇보다 judy님과 보용 가이드
너무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라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이 따뜻했다..❤️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할 때보다
크게 비싸지도 않은 비용으로
이렇게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다니,
다음에도 가이드맨과 꼭꼭 함께할 거다!!
벌써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 추천하는 중!!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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