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의 첫 해외여행으로 보라카이를 결정하고 나서
자유여행으로 갈지 패키지로 갈지 고민이 많았어요.
친구들끼리였다면 무조건 자유여행이었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갔기에 모든 걸 혼자 계획할 자신이 없었거든요,,,ㅎㅎ
근데 패키지 여행은 재미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하던 중 가이드맨의 후기를 보게 되었어요.
후기를 검색해보니 제가 원했던 (자유여행+패키지) 내용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견적을 받아보려고 카톡 문의를 드렸지요!
카톡을 통해 만나게 된 주디님께서
4박 5일 일정을 안내해주셨고 따로 원했던 말룸파티 일정으로의 변경도 가능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음식 알러지가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니 식당 변경 등 세심하게 준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ㅠㅠㅠ
또 여행 직전에는 입국 안내 사항이나 필리핀 면세한도, 참고사항 등 꼼꼼히 챙겨주셨고
덕분에 제 요금제가 별도 로밍없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여행 가기 전까지 일이 너무 바빠서 여행 준비를 제대로 할 시간도 없었는데
쥬디님께서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환전정도만 미리 준비하면 될 정도였어요.
공항을 가니 드디어 보라카이를 가는구나 싶더라고요ㅎㅎ
[첫 날] 일정은 공항 픽업+자유일정이었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너무 갈증이 났었는데 픽업 기사님이 급하게 어디론가 뛰어가시더니 시원한 생수를 사다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ㅜㅜ
사전에 호텔 바우처 등을 전달해드렸었는데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갈 때 배 티켓을 미리 준비해주셔서 기다림 없이 바로 섬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또 1일차에 환전을 해야 해서 디몰투어를 요청드렸더니
환영의 의미로 점심 식사도 미리 예약해주시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ㅎㅎ) 디몰 투어도 함께 해주셨어요.
급하게 필요한 물이나 선크림 같은 걸 저렴하게 잘 살 수 있었습니다아
[둘째 날]은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날이었어요!
오전에는 숙소에서 조식도 먹고 자유 일정을 여유롭게 즐긴 뒤 점심에 만나 게리스그릴에 갔어요.
자리도 바닷가 앞으로 예약해주셔서 스쿠버다이빙 전에 예쁜 풍경을 보며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습니당.
스쿠버다이빙 일정 중에 가족 중 한 명이 물 공포증으로 스쿠버다이빙을 못해서 혼자 심심할까봐 걱정했는데
다른 가족들이 바다에 다녀오는 동안 쥬디님께서 또 살뜰히 챙겨주셨더라고요~
스쿠버다이빙 이후에 가족들의 컨디션을 물어봐주시며
세일링보트의 경우 낮시간보다 일몰에 노을을 보는 것이 예쁘다고 추천해주셔서 일정을 조정해주셨어요.
그래서 숙소에서 잠깐 휴식+샤워 후 세일링보트를 타러 갔습니다.
이 때도 현지인 가이드(레이!)님이 미리 줄을 서주셔서 기다림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바닷물에 소지품이 빠질까봐 중요한 짐들은 보관해주시며 저희가 보트를 타고 올 때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답니다.
[셋째 날]도 오전에는 자유시간을 갖고 점심에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요.
이 날은 저희 가족들끼리만 호핑투어를 할 수 있는 날이라 엄청 기대했어요!
크리스탈코브 섬은 날씨나 파도의 영향에 따라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이 날은 날이 좋아 섬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현지인 가이드 레이님이 가족들의 사진을 엄청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엄청 만족해하셨답니다ㅎㅎ
그리고 조금은 잔잔한 스팟으로 이동해 스킨스쿠버를 진행했는데요!
레이 가이드님이 오리발을 장착하시고ㅎㅎ 물고기가 많은 곳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녀주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패키지들과 다르게 저희 가족끼리만 진행하는 호핑투어였기에
시간 상관없이 물놀이도 즐기고 배에서 일광욕도 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또 이날은 엄청 좋아보이는 마사지 샵에서 2시간동안 스톤 마사지를 받아 낮에 피로가 싹 풀렸고
저녁은 씨푸드에 쥬디님이 사주신 맥주로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맥주나 음료는 음식값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희 가족이 술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고
매 끼니마다 음료나 맥주 한잔씩을 사주셨어요ㅠㅠ 감사함을 이렇게라도 전해봅니당,,,ㅎㅎ)
[넷째 날]은 말룸파티 일정을 예약해둬서 해당 장소로 이동했는데요.
저희가 여행갔던 시기가 필리핀에서도 휴가 기간이라
전날에도 말룸파티 대기(도착해서 예약하는 순서대로 진행)가 엄청 길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내용을 공유해주시면서 말룸파티 일정을 오전에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어떨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여행 내내 늦잠을 자다가 마지막날 아침일정을 해서 빡세다고 느낄 뻔했지만
현지인 가이드 두 분(레이님, 레이난님)이
역시 이동할 때 배 티켓을 미리 끊어주시는 등 기다림을 최소화해주셔서 저희는 그냥 따라가기만 했습니다ㅎㅎ
말룸파티 장소에 도착해서도 쉴 새 없이 라면을 끓여주시거나 물놀이 후 음식을 세팅해주시는 등 엄청엄청 잘 챙겨주셨어요.
말룸파티는 단체로 튜빙하는 시스템이었기에 다른 분들과 섞이기도 했지만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1대 1로 매칭되어서 튜빙을 해주셨기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또 제 짝꿍이 되었던 분이 튜빙을 엄청 재미있게 태워주셔서 정말 신났습니다!!!ㅎㅎㅎ
(한국말도 엄청 잘 하시더라고요)
말룸파티 이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 저녁에는 다시 쥬디님을 만났어요.
원래는 선셋을 보ㅕㅁ 피자+파스타를 먹기로 했지만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ㅎㅎ 삼겹살에 소주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답니다.
또 마지막 날이기에 기념품 등 쇼핑에도 동행해주셔서 저렴하고 실속있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날]은 오전 중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쥬디님이 마지막 인사를 하시겠다고 숙소까지 찾아와주셨어요.
포옹과 악수로 서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쉽지만 마지막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틈틈히 카톡 주시며 공항에는 잘 도착했는지, 서울에는 잘 도착했는지 등을 여쭤보ㅏ주셨어요.
쥬디님 입장에서는 일로 만나게 된 사이지만 여행 일정 내내 꼼꼼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첫 날 저희가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점심식사를 미리 예약해서 사주시기도 하고
모든 일정 중에 음료 등등 정말 아낌없이 주는 쥬디였어요ㅎㅎ
또 여행 기간 중 가족 한 명이 알러지 증상이 있었는데 현지에서 약도 구해주시며 엄청 살뜰히 챙겨주셨답니다.
또또! 여행 중 소지품은 최소화해주셨는데 현금이 없을 때 쥬디님이 무이자 대출!을 해주셔서 정말 편안한 여행이 되었어요.
이 외에도 현지인 가이드 레이님도 쥬디님과 함께 엄청엄청 잘 챙겨주셔서
4박 5일의 보라카이 여행이 저희 가족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후기 꼭 남기겠다고 했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ㅎㅎ 여행 다녀온 뒤 거의 한 달만에 후기를 남기네요~
여행 기간 중에 정말 너무 좋았어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여행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 미소가 지어져요.
보라카이 가족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쥬디님과 레이님 보라카이에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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