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 돌아와 잊어버리기전에 얼릉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쓴 글이 없어져서 다시 작성. ㅋ 이눔의 정신을 붙들어야하는데
보라카이를 십여년전 한번 가고 다시 가고 싶은 곳 중 한곳이라. 이번 초등학교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여행지로 고른곳이기도 하다.
다시 간다는 설레임이 컸으니 처음가는 친구들 마음은 어땠을까. 안들어도 알듯하다.
새벽 3시에 집에서 출발해 친구들 태우고 도착하니 4시 20분.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기다리고 비행기 오르는것까지 여유롭진 않았어도 기분 좋았다.
공항에서 우릴 기다리는 가이드맨기사님의 쎈스로 시원한 물한병씩~~ 뭐가 이리 시원한지^^ 항구에서 우리일행을 기다려주던 에이와 니노가이드님.
착하고 순박해보이는 에이가이드.
매순간 유머스러운 니노가이드님.
첫만남부터 헤어질때까지 너무나 잘 해줘서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첫날에 선셋투어를 하자고 했더니 어쩜 시간도 그리 잘 맞춰줘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신경도 써주고 점심과 저녁도 추천해줘서 맛있게 먹었네요. 어쩜 에이의 수준급 사진찍는 실력으로 우릴 여시급으로 만들어줬다고 다들 칭찬을.. 사진 정리하는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만 600장은 되는듯. 정리하는것도 힘들었어~~~에이.니노..ㅎㅎ
둘째날 아침식사하고 수영장에서 시간 가는 줄모를 정도로 놀다 가이드만나 점심먹고 스킨스쿠버하러.. 괜찮을줄 알았는데 힘드네..ㅜ
숙소에서 씻고 마사지 받고 저녁먹고 가이드 두분과 함께 즐거운 자리에서 서로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
셋째날은 수영할 사람들 수영하고 난 친구한명과 이몰가다가 중간에 시장?비슷한 곳을 찾아 원피스 쇼핑.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사면서 에이찬스를 안쓴것이 아쉬웠다네.. 에이와 니노가이드만나 점심먹고 호핑투어.
이번 여행에서 마스크가 날 도와주지 않음을 실감했다. 스킨스쿠버할때도 마스크가 올라가 힘들었는데 호핑투어에서는 마스크에 물이 자꾸 들어와서... 제대로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기분좋게 배위에서 시간 보냈다.
씻고 마사지 2시간 받고 맛난 저녁을 먹고 서울에 가져올것들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마지막밤을 불태우려했으나 너무나 피곤해서 금방 골아떨어졌네.. 이눔의 저질체력.
마지막날.. 헤어지기 아쉬워 에이와 니노랑 보라카이에서 같이 살까~~하며 여섯아줌마들의 일상탈출도 막을 내렸다.
정말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맨을 알게되어 좋았고 그 덕에 좋은 에이와 니노를 만나 호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고 그 속에서 직장과 집안일들과 아이와 남편을 잊고 오로지 나만을 위
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좋은 여행이 되었어요. 에이~~니노~~~건강히 잘 지내요. 우리 챙기느냐 고생하고 감사했어요.
담에 다시 가면 꼬옥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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