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세부의 마지막 날 기록.
오늘은 세부 시티투어를 예약했다
마지막 날 밤 비행기라 시간이 남는데 그냥 호텔에서 보낼 수도 있지만 재이는 물놀이 그닥에다 다시 씻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마지막 날이 제일 맑네 ㅎㅎ 발코니 아침 풍경
이 긴 복도를 엄청 많이 왔다갔다 했지, 우리
그새 익숙하게 엘베 버튼 누르는 재이 뒷모습이 귀여워서.
자고 일어난 그-대로의 모습들. 팅팅
그래도 엄빠는 옷은 갈아입었는데 재이는 옷도 잠옷임 사실
ㅋㅋ 애기는 좀 그래도 되자나?
타이즈 조식 뷔페 오늘이 마지막이네여
오늘도 풍선 줄 기다리는 재이 ㅋㅋ 아빠 발 위에 앉아있긔
꽃 풍선 겟하고 기분 좋음 ㅎㅎ
나중에 오후쯤? 밑에 줄기가 풀려서 내가 다시 만들어준다구 한바퀴 돌리다가 터뜨려서 재이 울었음 ㅠㅠ ㅋㅋㅋ
마지막 조식은 더더욱 한식 한마당으로 먹었지만..
사진은 고추 팍팍 쌀국수로 ㅎㅎ
씻고 짐 챙겨서 체크아웃하러 로비.
샹그릴라 안뇽!
날씨 넘 좋네 진짜
기념으로 샹그릴라에서 마지막 가족사진을 남겼다
(역광이지만 ㅋㅋ)
사실 여행 내내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 마지막 날 좀 찍음 ㅎㅎ
로비에서 투어 가이드이신 나디아님 접선하여 바로 점심 먹으러.
조식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바로 점심이야 ㅎㅎ
#오이스터베이
감바스, 강황 들어있는 볶음밥, 칠리소스의 새우, 깔라마리 튀김, 탕수육 비스무리한거..
엄청 많이 시켜주셨고 배불러서 많이 남겼던 것 같다
첫 번째 들른 장소는 #성베드로요새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셨는데 ㅎㅎ
사진 많이 찍으셔서 그런지 길게 잘 찍어주심! 굿굿.
재이는 요새 안 광장에서 춤추기 한마당.
흥이 참 많단 마랴..
세부에 있는 성모마리아 상은 이렇게 화려한 st 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수수하고 성스러운 어머니 느낌의 성모마리아랑 차이가 있어서 신기했다
진짜 날씨가 엄청 맑았지만 그래서 더워.. 녹아내리는 기분
ㅋㅋ 이 다음에 어떤 성당 갈라냐고 하셨지만 우리는 에어컨 있는 몰로 가달라고 했다
#아얄라몰
마트에서 한국 가져갈 선물을 사야해서 몰은 좀 들러야 한다
일단 카페에서 좀 쉬자유. 재이는 당충전...ㅋㅋ
마트에서 나디아님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자유시간이었는데
다른 건 사실 살 게 없었다
H&M 같은 곳이었는데 한국보다 비싼거 같던디..?
갑자기 엘베 뒤에 키카 같은 공간 발견하고 들어가고 싶다는 재이
매장은 아니고 그냥 코어에 펜스로 구획해놨는데
별도 입장료가 있었다 얼마 안하긴 했음.
보호자 들어가야한대고 양말도 사야된대서 샀는데
저만한거 준 거 뭐죠 ㅋㅋ
재이는 피자를 만들고 있었구나
난 울타리 밖에 있었는데 대기하는 의자에서 바퀴벌레 돌아다니구 있어서 우울..
위생은 한국이 특히 최고
그 후 나디아님이 마트에서 살만한거 콕콕 찝어주셔서 후딱 사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한참을 산으로 올라가서 도착한 곳. #레아신전
세부가 다 내려다 보이는 곳
저기 샹그릴라 있다고 알려주시는 중 ㅋㅋ
세부에 웬 신전인가 싶겠지만 이건 원래 개인의 사유지로..
세부의 엄청 부자인 사업가가 있는데 일하느라 아내에게 잘 못했다나봄.
그러다 아내가 아프면서 소홀했던 그간을 후회하며 그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아내를 여신으로 기리는 신전을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미스 세부 출신의 아내였다고도 하고 ㅋㅋ
그 후손(?)들만 이용했다는 곳이었다는데 세부에 갈만한 데가 없어서 시에서 운영하겠다고 해서 운영방식 등 협약을 맺고 공개된지 7년 정도 되었다고 하셨다
레아 신전에서는 재이가 유모차에 누워 잠들어서 우리 둘이서 사진 뿐 ㅎㅎ
저 난간도 판석이 아니라 통석이었다 엄청 비쌀텐데
산 중턱에 집들이 꽤 있고 어딘 가에는 저택 같은 곳들도 있는데 대대손손 살고 있는 부자집이라고 하셨다
이게 그 레아 여신님
와이프를 여신으로 신전을 만들어버린 부자 아저씨 클라스
근데 아프기 전에 있을 때 잘했다면
여신 아내는 그게 더 좋았을걸요
차에 탔는데도 여전히 쿨쿨
이런 적이 없는디 ㅋㅋ 피곤하긴 했나보다
다음 장소는 세부 야경 볼 수 있다는 #라파리지엔느스카이
여긴 진짜 한국인 취향저격이었다 ㅋㅋ
아직도 잠든 재이를 안은 아빠 천사와 엄마천사
내부도 예쁘고 음악도 좋고
외부 테라스는 이렇게 탁 트인 뷰
세부가 다 내려다 보이는 이 식당
완전 마음에 들어용!
우리 남편도 한 컷 찍어주고 ㅋㅋ
재이는 여기저기 구경하고 춤추고.
재이야 엄마 앞에 앉아야디
재간동이 표정 짓는 재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기로 했는데
돌이켜보니 그냥 여기서 저녁 먹어도 됐을 것 같다
재이한테 엄마아빠 찍어달라고 하니 이렇게 찍어줌
ㅋㅋ구도는 좀 더 연습할 필요가 있다 아기야
잠깐 사이에 점점 해 지고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는 세부
나디아님이 찍어준 가족 사진
뒤뜰로 나가면 그네도 있고 인디언 텐트도 있다
재이 누워있기에 딱 맞는 사이즈
하트하트~♡
울애기 날아가겠당
남산 야경 같은 ㅎㅎ 야경을 배경으로 나디아님이 잘나오는 포인트에서 다 찍어주심
이제 가자 재이야 ㅋㅋ
저녁 식당은 #카사베르데
치킨샐러드, 감자스프
간만에 야채 먹는 느낌이라 신선하고 좋았다
재이도 빵찍어먹는 스프를 잘 먹었다
베이비백립이랑 양념치킨st..
립은 근데 약간 돼지냄새 나서 ㅠㅠ 거의 안먹었다
마지막 코스는 역시 마사지.
#엘스파 입장하자마자 일사분란 ㅋㅋ
공항 바로 근처에 위치해서인지 마사지 받고 출국하는 것만 같은 패키지 관광객들로 가득했음.
ㅋㅋ 마사지 전에 수다떠는 것까지
이제 엄청 익숙하게 1일 1마사지 받는 울애기
일찍 들어가고 뱅기는 한참 남았고.
공항 안에서 볼 것두 없구 재이는 잘 생각이 없고
앞으로 셋이 해외여행다니는 곳마다 기억할 수 있는 마그넷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에서 우린 고래상어는 못봤지만 샹그릴라 프라이빗 비치에서 물고기는 엄청 봤으니까 물고기를 기념으로!
그리고 엄청난 새벽까지 결코 재이는 잠들지 않다가
거의 비행 끝물에 잠든 재이.. 뱅기 내리고 차 타고 집 가야되는데 깨면 어떡하지? 했는데.
밤잠이라 그런지 안깨고 차에서도 자고 집에 도착해서도 낮 열두시 넘어까지 자서 우리도 좀 잘 수 있었다
우리 세가족의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비행기, 숙소예약 다 알아서 해준 남편 고맙구 재이도 힘들게 하는 것 하나 없이 잘 따라줘서 기특하고 고마웠다..♡
착한 우리 남편 & 재이 같으니 ~~
이렇게 세부 여행기 끝.
내년엔 어딜 가게 될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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