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9월28일~10월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필리핀 여행은 신행이후로 15년만의 방문이었는데요. 필리핀의 바다색은 여전히 너무 예쁜것 같아요.
첫째날은 밤비행기도착이라 문가이드님 소개와 함께 호텔까지 픽업해주셨어요. 저희 숙소가 돌조비치에 있는 벨뷰리조트라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마실 물이랑 간식을 사기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편의점에 들려주셨어요. 게다가 늦은 시간이라 환전할 시간이 안되니 5000페소를 빌려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신랑이 돈 빌려주는 가이드 처음 봤다고 웃더라고요.
둘째날은 자유일정이라 호텔에서 여유롭게 물놀이하면서 보냈구요.
셋째날은 호핑팩 투어를 했어요.
문가이드님이 방카를 타고 이동할때 시끄럽다고 귀마개를 하나씩 챙겨주시기도 했구요.
투어한 날이 파도가 쎈 편이라 돌고래는 못 봤어요.뿐돗포인트 가서 스노쿨링을 했는데 겁이 많은 10살 딸은 물에 들어가기를 꺼려하더라고요. 문가이드님이 옆에서 딸아이 손잡고 스노쿨링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바다물에 몸만 담그는 걸로 만족했네요. 그리고 아이스박스에 저희가 마실 물까지 챙겨주시기까지 하셨어요. 발리카삭에서 점심식사를 할때도 따로 컵라면이랑 아이가 좋아할 음료수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잘 먹었답니다.
문가이드님께서 저희에게 전 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물어보시고 저녁 메뉴가 중복되지 않게 생각해주시는 마음도 좋았습니다.
넷째날은 자유 일정이었어요.
마지막날은 육상팩 투어였어요.
보홀의 놀랍고 신기한 자연의 모습이 아름답더라고요.
끝으로 투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알고 있는거라 가이드맨을 통해서 느낀 점은 한 가족을 전담으로 맡아서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신랑이 햇빛알러지가 있어서 항히스타민제가 필요했는데 문가이드님이 집에 있는 약을 챙겨주시고 로복강 갔을때 크로스백 안에 물티슈를 넣어가지고 다니시는거 보고 세세하게 챙겨주시는거 보고 놀랐네요. 그리고 필리핀가면 망고 많이 먹을려고 했는데 하필 호텔에 망고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다음날 문가이드님한테 이야기했더니 연락주셨으면 망고 사 들고 갔다고 하셔서 큰 감동 받았네요. 마지막 날 저녁식사때도 주문한 음식이 제대로 잘 나왔는지 중간중간에 가이드님이 체크해 주시는 모습에 신랑이 완전 마음에 든다고 엄지척하더라고요..
문가이드님 덕분에 저희 가족 편하게 보홀 여행 다녀왔네요.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보홀의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다시 느끼러 또 방문하고 싶어요.
끝으로 저희 투어할때 함께 해주시던 신입 가이드분이 계셨어요. 한국갈때 공항에서 그 분의 도움이 없었으면 저희 한국 못 갈 뻔했거든요...ㅜ.ㅠ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성함이라도 알려고 했는데 절대 안 밝히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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