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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세부 4박 5일 후기! (with 샤빌 가이드님)

★★★★★ 2022.09.21 조회 10,022

여행후기본문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43029(2022.09.14)



일단 갑자기 친구와 여행을 갈까 하던 중 비행기 탈 수 있는  때 해외로 가자 해서<

막연하게 어디 가지 하다가 어찌어찌 가이드맨을 보게 되고

계획도 다 짜져있고, 자유여행 하기엔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뭐 찾아보기도 귀찮아서

편하게 가보자 해서 여행지를 세부로 잡아버렸습니다.

의도와 맞게 한 달 동안 알아본 거라곤 숙소와 비행기, 투어 후 남는 시간에 뭐할지 정도밖에 없어서

오히려 해외 간다는 실감도 안 나고 뭐랄까 그냥 옆 동네 가는 느낌으로 기대없이 비행기를 탔습니다.

물론 놀러가는 자체는 신이 났지요. 그만큼 부담 없이 마음이 아주 편했다는 말입니다.

첫날- 공항(픽업) , 숙소에서 놀기


둘째날 - 다이빙팩, 패러세일링

셋째날 – 호핑팩

넷째날 – 오모팩

마지막날 – 시티팩














제이파크, 졸리비, 칠리크랩
 

세부에 처음 가는 만큼 숙소는 좋은 곳으로 제이파크를 예약해서

하루는 숙소에서 놀아야 억울하지 않은 스케줄이라

첫날 아침 댓바람부터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서 세부에는 점심에 도착했습니다.

공항까지 픽업 와주시고 숙소 가는 동안 세부에 대한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해주십니다.


가이드님이 점심이나 환전 등 여러 가지로 도움도 많이 주시고

가는 길에 과일도 챙겨주시고 과자도 챙겨주시고

체크인도 도와주시고 생각 못 했던 부분까지 챙겨주셔서

불편할 틈 없이 숙소로 도착해서 온전히 세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낯선 곳에 떨어졌다는 불안감을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느껴지도록 해주십니다.

더운데 시원하게 와서 짐 들고 땀 흘릴 체력을 아껴서 점심 먹고 제이파크의 수영장과 바다를 고대로 즐겼습니다.

좋은 호텔은 수영장도 좋더라고요.

물 온도가 딱 좋고 타월이랑 구명조끼도 빌려주더라고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여유롭게 놀았습니다.

밤에 댄스파티와 불 쇼도 해주더라고요! 맥주 들고 가서 보면 아주 굳!

만약 제이파크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바다 쪽에 가면 하바나였나 이름은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꼭 칠리크랩을 드십쇼. 게는 먹기 힘들어서 저는 안 좋아하긴 하는데 그 소스 국물이 진국입니다.

게의 모든 정수가 녹아든 소스와 같이 준 밥을 같이 먹는다면 천국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을 안 알아보고 그냥 들어간 거라 양이 부족할까 봐 타코도 시켰는데 그건 그냥 그래요...

그리고 서버분이 정말 친절하고 야외에서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했습니다.













둘째 날... 아무리 피곤해도 조식을 먹으려면 부지런하게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야죠.

조식 맛있습니다. 오믈렛이랑 매쉬드 구황작물과 함께 먹으면 두 그릇도 먹지요.

음식 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서 하나씩만 담아도 조식이라기엔 너무 많은 양을 먹어버릴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금 불편한 것은 방 번호 검사해주시는 분이 제자리에 계속 있는 게 아니고 돌아다니셔서 자리를 안내받기 위해 약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어 시작이 12시 30분이라 조식을 8시에 먹어도 시간이 꽤 남습니다.

원래 그 사이 수영을 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다이빙 팩을 하려면 에어컨을 쐬면서 침대에서 체력을 충전해야 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틈틈이 망고와 망고스틴을 먹었습니다.

12시 30분 호텔 로비로 내려가면 가이드님이 픽업 후 점심 먹고 다이빙 체험 시설로 갑니다.

친근하게 한국분이 있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십니다.

참고로 저는 수영을 못합니다. 나머지 일정에 이 다이빙 팩이 아주 도움이 됐습니다.

전문가의 설명과 낮은 수영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연습은 마음에 안정을 줍니다.

다만 코로 숨을 쉬면 안 되는데 그게 안 돼서 코로 바닷물을 먹은 후에는 아예 코 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으로 누르고
다녔습니다.


바다로 나가면 현지분이 저희 끌고 다니십니다. 너무 스스로 돌아다니려 하면 말리니깐 그냥 가만히 끌려가세요

재밋습니다. 먹이도 주고 구조물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바다 안에 들어간 건 처음이라서 좀 무섭긴했는데

바다속에서 안내해주시는 현지인분이 계속 괜찮은지 확인해주시고, 하라는 대로만 하면 바닷속에 적응이 잘 됩니다.

원래 다이빙 팩 후에 어메이징 쇼가 일정인데 태풍으로 날아가고 그 대신 체험할 수 있는 것들 보여주셔서 패러세일링 선택했고 바로 배 타고 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성공한 인생은 이런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 스릴있진 않고 높은 데서 전망보는 느낌이고 제가 멀미 잘하는데 위에서 멀미를 하더라고요!

저만 그런 걸 수 있지만, 혹시 멀미 심하신 분들은 약 꼭 드시고 타세요

배 끌어주신 선장님께 패러세일링 타기 전에 팁하고 폰카 맡겼는데 확인하니깐 잘 찍어주셨더라구요

하나는 위에 들고 타고 하나는 선장님께 맡기세요! 굳굳

바다에서 할 거 다하고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살짝 약하긴 했는데 처음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았죠

마사지 후에 밥 먹으러 갔어요. 필리핀 음식의 유일한 단점 짠 것 빼고 맛있었어요! 아주 굳굳!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먹어보라고 밥을 여러 가지로 시켜주시는데 저희는 두 명뿐이라 남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마사지로 몸도 나른하고 배부르게 음식도 먹어서 아주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했습니다.

식당에서 나와서 현지 교통수단도 체험해봤어요! 오토바이였는데 분위기가 선선하니 짧은 체험이지만 좋았습니다.






















셋째 날도 열심히 조식 먹고 가이드님 따라 편하게 차 타고 배 타러 갔습니다.

배를 따로 준비해 주셔서 가이드님과 일행만 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노클링 장비와 수건, 구명조끼, 오리발 같은 챙기기 힘든 장비들도 제공해 주시니 바로 물로 들어갈 수 있는 몸만 준비해서 바다로 들어가면 됩니다.

어제 배운 스킬만 있다면 수영 못해도 스노클링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 배운지 얼마 안 돼서 두려운 마음이 있더라도 처음은 수심이 깊지 않은 포인트에서 바다와 살아오신 현지 가이드분이 끌어주셔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물고기가 옵니다. 저는 장비 끼고 숨 쉬는 거에 익숙해지면 됩니다.

그 후에 지금은 태풍이 휩쓴, 하지만 아름다운 섬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한식으로 아주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주십니다. 섬

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좀 쉬신 다음다음 포인트로 갑니다.


물고기도 많고 좀만 가면 낭떠러지인 아주 멋들어진 곳입니다.

스노클링은 마스터한 저로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즐겼죠.

같이 바다에 있는 가이드분이 구명조끼를 벗고 바다 바닥 찍고 올라오게 해주시는 데 재밌습니다.저는 간과했지만 여러분은 꼭꼭 긴팔과 긴 바지를 입고 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뒷면이 타는 건 둘째치고 잿빛이 됩니다.

가이드님이 뒷부분에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경고해 주셨지만 발라도 타더라고요. 그냥 긴팔, 긴 바지로 가세요 ㅎㅎ

스노클링 후 빠질 수 없는 마사지! 받으러 갔죠. 물에 젖은 상태로 가는 거기 때문에 꼭 갈아입을 옷은 가지고 가세요

그 후 밥을 먹죠! 정말 맛있었어요!! 막간을 이용한 야시장 설명 약간해주시고 숙소로 갑니다.













넷째 날은 원래 숙소 뽕을 뽑으려고 생각했지만 이왕 간 거 열심히 놀다 와야겠다는 생각에 가이드맨 사이트 열심히 뒤져서 오모팩으로 예약했습니다.

오슬롭이 포함된 계획을 하시는 분은 꼭 체력을 생각하시길 정말로 마라 맛입니다.

아침부터 난리 납니다. 새벽 4시 픽업입니다.

전날 가이드님이 미리 조식 예약을 해주셔서 조식과 현지 가이드님과 차량 타고 출발합니다.

거진 3시간? 정도 달려서 오슬롭 고래상어 보러 갑니다.

장비도 다 주시고 역시 저는 몸만 가서 스노클링으로 고래상어 보면 됩니다.

선크림 바르고 가시면 안 되니 미리 주의하시고 고래상어를 만지면 안 됩니다.

고래상어가 진짜 꽤 가까이를 지나가고 바다에서 볼 시간도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급하지 않게 편한 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고래상어를 다 보고 관련 기념품을 사실 분은 근처에서 사시길... 정신이 없어서 기념품 생각도 안 하다가 나중에 생각나서 가이드님 덕분에 고생해서 마그넷 하나 건졌습니다.

고래상어 다 보고 투말록 폭포에 갑니다. 폭포에 가는 길은 상당히 경사가 져서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로 왔다 갔다 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경사가 진짜 장난 아닙니다.

폭포 물이 뽀얗고 아래쪽에 닥터피시가 있어서 발 넣어서 먹이 주시면 됩니다.

경관이 정말 이쁘고 폭포 아래 웅덩이는 수심이 깊지 않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오토바이 타고 다시 올라갑니다.

이렇게 열심히 놀았는데 시간이 오전 9시? 밖에 안돼서 부지런함에 한번 놀라고 다시 차량 탑승 후 멀리 갑니다.

다음 행선지는 모알보알 비치인데 그곳에서 밥 먹고 스노클링 합니다.

배가 별로 안 고파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수박주스는 정말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먹고 약간 정비 후 스노클링 장비 차고 바다 가이드님 따라 열심히 헤엄칩니다.

수영 초보 입장에서 가이드님이 정말... 빠르게 치고 가셔서 따라가느라 발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열심히 따라가면 큰 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잠수해서 거북이와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그리고 다음 스팟! 정어리 떼 보러 갑니다. 바닷속에서 정어리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게 너무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정어리 떼를 보고 아까 밥 먹은 곳으로 가서 원래 그냥 가도 되는데 또 차 타고 오래가야 돼서

시설이 열악하긴 한데 바다 짠 기 닦는 곳에서 물로 대충 씻고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갔습니다.

스포츠 타월과 가이드님이 주신 타월이 있어서 물기만 닦고 하면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

차 타고 바깥 풍경 구경하면서 가면 재밌습니다.

원래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숙소에 일찍 도착해서 씻고 저녁 먹으러 엉클 잭에 갔습니다.

픽업 픽드랍 예약해서 편하게 저녁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오모팩에는 현지가이드분이 가이드해주셧는데 제가 영어가 안되서 좀 슬펐지만 정말 착하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함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힘든 일정인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좋은 순간이여서 체력이 안되더라도 한번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날은 시티 팩입니다. 마지막 조식 먹고 체크아웃하고 일정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정말 알아본 게 단 하나도 없어서 기념품도 전전날 가이드님이 마지막 날 살 기념품에 언질을 주셔서 전날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내역을 알려드리니 가이드님이 싼 곳만 골라 골라 알려주셔서 무사히 구입을 마쳤죠.

점심도 아주 맛들어진 곳에서 먹고 가이드님이 유적지다니면서 필리핀 역사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나중에 세부에 대해 아는 척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그 후 탑스힐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전망대 근처 카페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전망대 옆이라 세부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거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젤라또를 먹었는데 스트로베리 치즈 어쩌고 젤라또는 드시지 마세요. 실패입니다.ㅎㅎ

어두워질 무렵 전망대로 가서 야경을 봤습니다. 야경 사진을 정말 못 찍긴 했는데 그래도 느낌적으로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생눈이 훨씬 좋으니 가서 보시길.....

탑스힐에서 야경의 정취를 느낀후 가는 길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목적은 레촌을 먹어 보고싶어서 간건데 다른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그 후 마사지 받고 공항으로 갑니다. 저희 비행기는 새벽 1시라 시티팩이 끝난 11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극한의 시간효율에 좋은 기분으로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음이 정말 편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여행가는 사람끼리 세부적으로 여행계획 짜고 현지에서 돌발 이벤트가 발생하고 낯선 곳에서 이것저것 해결하면서 다니는 여행도 정말 좋지만

그런  것 없이 오로지 현재 감정에 집중하면서 지금 즐기고 있는 상황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이드맨 투어의 장점인 것 같아요

앞에 일정이 뭔지 여기서 어떻게 다음 목적지에 가야하고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짜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분들
쉬는 목적으로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
의견맞기 힘든 다양한 사공들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는 단체여행 계획중인 분들
한번 가이드맨으로 세부여행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큰 계획안에서 움직이되 세부적인 음식취향, 가보고 싶었던 곳, 사야하는 기념품, 환전 등 이야기 하시면 유동적으로 취향에 맞게 가이드님이 한번 온 여행 불편하지 않게 신경써주십니다.

가지고 오기엔 짐이 많아지는 장비들도 제공해주시고  사진도 계속 찍어주시고 어색하면 포즈도 알려주시고
물속에선 고프로로 영상과 사진찍어서 나중에 파일로 보내주십니다.
차량에 에어컨이 나와서 아주 시원하고 편했고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까지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기보고 많이 가신다길래 쓰긴했는데 주절주절 생각없이 주루룩 쓴거라 두서 없어도 이해해주시고 원하는 정보 얻으셨길 바라며
행복한 여행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