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본문 :
https://cafe.naver.com/boraguideman/10142 (2018.02.07)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월 29일부터 4박 5일 간 가이드맨을 통해 사촌들과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촌언니가 써놓은 후기도 있더라구요!ㅎㅎ)
저랑 동갑내기 제 사촌이 대입도 잘 마쳤고 또 방학이니 해서
사촌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이 이번 여행 전에 다낭으로 가이드맨을 통해 여행을 다녀오셨어서
저희에게 가이드맨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쥬디 가이드님과 함께 보라카이 이곳저곳을 여행했는데,
패키지 여행을 꽤 다녀와봤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히 더 만족스러워서 후기 올립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많지가 않은 점은 좀 아쉽지만 열심히 올려볼게요!)
첫째 날은 10시 35분 인천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약 4시간 반 뒤에 필리핀 칼리보 공항에 내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습해서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일단 해외에 왔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저희를 항구까지 데려다 주실 기사님과 만났고 한시간 반 정도
에어컨이 빵빵했던 차를 타고 달려 항구에 도착했어요
항구에 도착해서 드디어 저희 가이드님을 만나 보라카이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배에서 가이드님이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몇 시간 이동한 끝에 도착한 숙소는 Boracay Uptown이라는
호텔? 리조트? 였는데 무척 넓고 쾌적했어요
또 문을 열면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숙소에서 빠르게 짐을 정리하고 다시 나와서
조금 걸어 도착한 곳엔 저희가 보라카이에서 처음 접한 현지 식당이 있었어요
야채와 고기, 양념 등을 넣고 철판에 볶은 음식이었는데
제육볶음과 비슷해서 제 입에는 너무 잘 맞았어요
저녁식사를 하면서 봤던 공연도 인상적이었는데
공연 중간에 포토타임이 있었을 때는 무척이나 발빠르신 쥬디 가이드님 덕분에
저희가 가장 먼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저희 차례 뒤로는 다른 관광객 분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셨어요)
저녁식사 후에 저희 오빠가 보라카이에서 입을 수영복을 사려고 해서
가이드님과 함께 화이트비치 쪽에 있던 작은 시장을 둘러봤어요
(그 때 보라카이에서 물건을 싸게 사는 꿀팁도 알려주셨답니다ㅎㅎ)
둘째 날에는 조식을 먹은 후에 첫 일정이었던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사촌언니 두명과 동갑인 사촌 그리고 저까지
총 네명이 화이트 비치에 나가 한 시간 정도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어요ㅋㅋㅋ
배경이 예뻐서 그런지 어떻게 찍어도 전부 예쁜 사진으로 남더라구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전에 먼저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그 때 먹은 저 삼겹살의 맛을 잊지 못합니다...
다른 것도 다 맛있었지만... 정말 저 삼겹살은,,, 최고에요,,,
저 Gerry's Grill (스펠링이 맞는지 모르겠네요..ㅎ) 이라는 식당은
들어갈 때 보니까 웨이팅 줄이 길더라구요
저희는 가이드님이 미리 예약해두신 덕에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배를 두둑히 채우고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떠납니다 =33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필요한 호흡법과 수신호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얕은 바다에서 간단하게 실습을 한 뒤에 진짜 스쿠버 다이빙을 했어요!
물고기에게 빵도 주고 열심히 사진도 찍었어요!
처음 들어갈 때는 자꾸 마스크 안에 물이 차오르는 것 같고
이퀄라이징도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는데
천천히 안정을 되찾아서 저렇게 잘 놀 수 있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후에 잠깐 자유시간을 가졌고
저녁을 먹기 전에 세일링 보트를 타고 해가 지는 걸 봤어요
노을이 너무 예뻤는데 노을 반대편에 달이 떠있는 것도 진짜 예뻤어요ㅠㅠ
그리고 나서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불쇼?를 보면서
피자와 파스타 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공연 하시는 분이 제 머리 바로 위에서 불을 막 가지고 노셨는데
살짝 놀랐었어요ㅋㅋㅋㅋ
셋째 날에는 아침부터 스노클링을 하러 나갔어요
전날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호흡법을 익혀둔 덕에
딱히 긴장되거나 어려웠던 점은 없었어요
(사실 예전에 괌 갔을 때는 스노클링 실패했었거든요...ㅠ)
해산물과 각종 보라카이 현지식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한 후에
다시 숙소로 이동해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는 다들 피곤해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들어버렸어요ㅋㅋㅋㅋ
푹 쉬고 다시 일어나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
이 곳은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옆의 식당에서
어떻게 요리할 지를 또 직접 정해서 먹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쥬디 가이드님이 모든 것이 미리 준비될 수 있게끔
해주신 덕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당
그리고 사실 셋째 날이 저희 오빠 생일이었는데
제가 한국에서 미리 가져간
인스턴트 미역국을 아침에 끓여줬어요
그래도 생일 케익을 준비해주지 못한게 내심 미안하게 남았었는데
오빠가 생일이었다는 걸 알게 되신 쥬디 가이드님이
세 상 에 나
오빠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제 생일이었으면 좀 울 수도 있었을 거같아요 ㅎㅎ
망고 치즈케익이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bb
(쥬디언니,, 이 글을 통해 오빠 대신 제가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할게요,,
최고에요 진짜... 사랑해요 ㅠㅠ♥)
점점 여행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저희 일행은
넷째 날을 맞았습니다!
먼저 점심식사를 했는데
엄청엄청 맛있는 식사였어요 (고기 최고,,,♥)
식사 후에 전망대에 갔는데
전망대에 갈 때 버기카 라고 하는 조금 독특한 자동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저희 오빠가 운전했는데 면허가 있어서 그런지 잘하더라구요ㅋㅋㅋㅋ
시원하게 바람을 즐기고 옆으로 펼쳐졌던 바다도 보면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바로 아래에 도착했는데
쥬디 가이드님이 어느 지점에서 카메라를 딱 드셨어요
이쯤 되니 저희 모두 알아서 그 사인을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가이드님이 쏘신 시원한 망고 쉐이크 한잔 씩 마셨고!
전망대에 올라갔어요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 곳에서 또 하나의 인생 사진을 건졌습니다ㅎㅎㅎ)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 전에 잠시 근처의 해변가에 들렀는데
(
이름이 생각이 잘,,,안나네요...ㅎ)
거기서 (둘째 날 화이트 비치에서 찍으려다 실패했던) 점프샷을
쥬디 가이드님이 찍어주셔서 성공했어요!!!!!!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사실 제가 간지럼을 엄청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좀 많이 걱정했는데
역시나 좀 힘들긴 했어도 마사지 하면서 발랐던 오일 덕분에
피부도 엄청 맨들맨들 좋아졌고ㅋㅋㅋㅋ
하여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마사지 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리스식 음식을 파는 식당이었어요
거기도 손님이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쥬디 가이드님이 미리 예약해두신 덕에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바로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당
그리고 찾아온
마지막 날에는 아침부터 부랴부랴 짐을 싸고
집에 갈 준비를 했어요
보라카이에 들어올 때 탔던 배를 또 타고
항구에서 쥬디 가이드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ㅠㅠ
(쥬디언니,,, 잘 지내시죠,,,? 보고싶어요ㅠㅠㅠ 언니가 최고에요ㅠㅠ)
그리고 저희 일행은
다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후기가 길게 쓰였네요! 이렇게나 할 말이 많을 줄은 몰랐는데
(사실 안 한 얘기도 좀 있거든요ㅎㅎ)
맨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그동안 캐나다나 호주 등을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여행에서 그다지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패키지 여행은 좀 꺼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의 제 생각을 좀 많이 바꿔놓았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예쁘고 다정했던 쥬디 가이드님과
지나치게 바쁜 일정이 아닌 우리에게 딱 맞는 일정으로 구성된 여행을 할 수 있었어서
이번 여행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