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을 알아보다가 '우기'라는 말에 망설이는 분들 많으시죠? 필리핀 보라카이는 대략 6월부터 11월까지가 우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는 건 아니고, 대부분 오후에 스콜성 소나기가 한두 차례 짧게 지나가는 정도예요.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맑아지는 날도 많고요.
오히려 이 시기엔 성수기보다 사람이 한산하고 항공·숙소 요금도 내려가는 편이라, 여유롭게 화이트비치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다만 바다 상태에 따라 호핑투어 같은 해양 액티비티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조금 여유 있게 잡아두면 마음이 편하답니다. 얇은 우비 하나쯤 챙겨두면 좋고요.
물론 파도가 센 날도 있어서 날씨 운은 조금 따라줘야 하지만, 비 갠 뒤 촉촉하게 반짝이는 보라카이 바다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우기라 망설이셨다면, 이 시기의 한적한 보라카이도 한번쯤 눈여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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