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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방콕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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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2023.04.02 조회 4,237

안녕하세요! 3.22~3.26 나나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방콕 여행 후기 입니다!

우선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고고 ~

해외여행은 세부만 다녔기에 태국은 감도 안오고, 여행 멤버들은 극P라 여행 준비는 전적으로 나한테 맡긴 상태였기에

이걸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하다가 가이드맨이 방콕점도 있다길래 믿고 진행하자! 싶었음..

'가이드맨'을 통해 이미 세번을 세부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가이드맨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믿음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으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후기가 별로 없어... 그나마도 있는 후기가 19년도꺼야..ㅠ-ㅠ

아무리 코로나였지만 이거 진짜 믿어도 되나 싶었음.. (가이드맨 방콕점 대표님 눈감아줘요..)

반신반의하며 일단은 견적진행.. 솔직히 견적 받으면서도 이거 맞나 혼자 계속 고민 했음..

견적 진행 하면서 일단은 여행 멤버들이 극P더라도 각각 가고 싶어하던 장소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원하는 곳은 다 넣어서 진행하고 싶어서 방콕/아유타야팩 + 왓포, 왓아룬 사원투어까지 넣어서 진행함

항공권은 이미 알아보고 결제를 한 상태였고 숙소는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고 추천 해달라고 하니

적절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알아봐주시고 예약까지 진행해주심~

현생에 지쳐갈 때 쯤 여행일자가 다가왔고, 가이드님 배정 되었을 때 현지인 가이드님이라서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은 걱정이 먼저 앞섰음.. 왜냐면 현지인 가이드님은 처음이었거든요ㅎ_ㅎ;; 그러나!!!!!!!

현지에서 만난 나나 가이드님은 새벽 시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인사하시고,

배고프실테니 호텔가서 드시라며 과일이랑 샌드위치, 요구르트가 담긴 봉지를 주심.. ㅠ_ㅠ 감동 감동

차에 짐 싣고 호텔로 가면서 나나 가이드님이 다시 한번 본인 소개를 하셨고, 방콕에서 주의해야할 상황과

진행 될 일정 등 여러 설명 들으니 어느새 도착! 체크인까지 도와주시고 내일을 기약하며 헤어짐!

호텔방에서 바라본 뷰! _ 밤과 낮

3/23(목) 나나 가이드님과 만나서 일정 시작! 혹시 배고픈지 먼저 확인하시길래 괜찮다고 했더니

그러면 마사지부터 진행 후 밥을 먹자고 함..! 우리가 배고프다고 했으면 식사먼저 하고 진행하셨을 것 같음

이렇게 유동적으로 여행자들 상태 확인 후에 일정 조율을 하니 사소한 부분이지만 여행 만족도가 올라감!!

어쨌든 시원하게 발 마사지 받고, 크루아압손가서 점심 먹었는데.. 한국에서 지구 오락실 유행할 때

내가 언젠가 태국가면 꼭 저기는 가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빨리 이룸ㅋㅋ.. 너무 궁금했던 옐로우 카레도

시켰는데 진짜 한 입 먹자마자 이영지 말대로 김치찌게란 말이 절로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다른 음식들도 맛있다고 생각되는걸 나나 가이드님 추천으로 많이 시켰고, 가족들 다 맛있게 먹었음

물론! 똠양꿍빼고 ㅎㅎ.. 이건 어느 나라를 가든 현지식 잘 도전하는 남친이랑 오빠도 이건 먹기 좀 힘들어함!

어쩄든 맛있게 먹고 아유타야로 넘어가면서 남친이 진짜 물음표 살인마 수준으로 나나 가이드님한테

이것저것 다 물어봄 (TMI : 태국의 급여 수준은 얼마나 되냐, 태국도 교복을 입고 다니냐 등 진짜 별별

쓸데없는 것까지 다 물어봄) 그런데 나나 가이드님이 진짜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성심성의껏 다 얘기 해주심ㅎㅎ

감사합니다! :) 열심히 얘기 듣고 자다보니 어느새 아유타야 도착해서 첫 유적지로 왓야이차이몽골사원을가서

나나 가이드님이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설명도 해주심ㅎㅎ

자유시간 주시길래 열심히 사진 찍고 추억을 남겨야겠다!! 했는데 더워도 너~무 더워서 진짜 다 채우지도 못하고

먼저 주차되어있는곳으로가서 나나 가이드님한테 보챔ㅋㅋ 너무 더워서 구경 못하겠다고 카톡 보냈더니

웃으심ㅋㅋ 나나 가이드님이 다른곳으로 가 있으셔서 가이드님 올 때까지 차에 안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운전해주셨던 기사님이 가이드님 오고 있으니까 더울테니 차에 타라며 물까지 준비해놨다고 아이스박스를 가르키심

가이드맨은 운전기사님도 친절합니다 여러분!!!

※ 사진은 뒤죽박죽입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카페에가서 커피 마시면서 나나 가이드님한테 태국 문화도 듣고 한국 문화도 설명해주고,

한국어는 어떻게 배웠는지도 묻고하면서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도 가짐ㅎㅎ 커피 다 마시고 더위도 어느정도

식었다 싶어서 왓 마하탓사원가서 또 설명 듣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나나 가이드님이 서보라고 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다 잘나와;; 세상에 단체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셔서 아주 만족함 ㅎㅎ

가이드님이랑 또 시간 정해서 사원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날씨는 덥지만 뭔가 사원 구경하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음.. 그리고 미얀마랑 전쟁하면서 목이 다 잘린 불상과 불에 그을린 사원의 모습을 보니

뭔가 마음이 찡 ㅠㅠ.. 어쨌든 유익한 시간이었음 ㅎ_ㅎ 그 후 강바람 맞으면서 선셋투어도 했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좀 빨리가서 해가 지기 전이라 사원의 야경 불빛을 틀어주기 전인게 조금은 아쉬웠음ㅎㅎ

딸랏꿍가서 나나 가이드님이 맛있는거 위주로 시켜주셨고 다른 가족들은 맛있다고 다 잘 먹었지만

나는 낮에 너무 더웠는지 더위 먹은것마냥 속도 메스껍고 머리도 아프고 갑자기 컨디션이 급저조되서

먹는둥 마는둥 함.. 그 못 먹은게 한국와서 생각나더라고요.. 새우가 진짜 크고 통통하니 맛있어보였는데 ㅠㅠ..

그러니 꼭꼭 물을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수분충전 제대로 해주세요 여러분들!!

다시 방콕으로 넘어와서 까오산로드를 들렸는데, 해외의 밤문화가 너무 궁금해서 솔직히 기대 많이했는데

여기저기서 대마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정신도 없고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한번 경험만 하기 좋았다

딱 이정도? 근데 굳이 굳이 까오산로드 분위기 경험해보려고 여행 일정에 넣는건 안해도 될 것 같음!!

3/24(금) 기대했던 왓포, 왓아룬투어!! 황금와불상 너무너무 기대했는데 진짜 엄청 커서 신기했고,

또 엄청 더웠음ㅎㅎ 그치만 사진은 포기할 수 없지~ ㅎㅎ 가이드님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사진 찍느라

좀 늦어졌는데도 짜증이나 화 없이 신기하죠? 하면서 잘 보고 왔냐고 웃으면서 맞이해주심ㅎㅎ

왓포, 왓아룬 투어 후 배타고 넘어가서 아이콘시암 도착!! 태국에서 사갈 기념품 추천도 해주고 팁도 알려주면서

점심식사 후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정한 후 자유시간 시작!! 어디서 환전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지 못해서

나나 가이드님한테 카톡 보냈는데 바로 답장 주심! 진짜 칼답 수준임..!! 점심 먹고 선물도 사고 가이드님 다시 만나서

차에다 짐 싣고 방콕의 성수동이라 불리는 딸랏너이 골목투어 시작!!

근데 진짜 뻥이 아니라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이 날 날씨 찾아보니 체감기온 42도더라ㅎㅎ..

감성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너무 더워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더워서 정신 못차리고 나나 가이드님이

사진 찍어 줄테니 서보라고 하는데도 어떻게 찍었나 싶을 정도로 정신 없이 더웠음.. 홍시엥콩 카페가 그저 빛..★

카페에서 더위 좀 식히고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와 어제 발마사지와는 비교도 안됨.. 타이 마사지가 이런거구나를

느낌.. 진짜 너무 좋음.. 요즘 결혼 준비 때문에 운동 빡세게해서 다리 근육이 많이 뭉쳐 있었는데

진짜 마사지 받고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엄마도 너무너무 좋다고 진짜 만족함..

그 후 사바이자이가서 맛있는 저녁식사 후 돈을 환전해야할 것 같다고 하니 아시아티크와 숙소가 멀지 않으니

거기서 환전하면 된다고 위치까지 설명 잘 해주심!! 근데 또 감동이었던건 아시아티크에서 다 내려주는게 아니라

아시아티크에 나랑 남친이랑 내려주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엄마랑 오빠 내려줌..ㅠ 가이드맨 진짜 너무 친절해..

문제 없이 환전 후 숙소도 무사히 도착 :D 이렇게 또 하루 마무리함!

3/25(토) 메끌렁 위험한 기찻길 시장은 주변 지인들이 방콕 여행 때 가고 싶었는데 위치 때문에 포기하는 장소였음

근데 나는 간다 ㅋㅋ !! 그래서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대했음!! 우리가 딱 가자마자 운좋게 바로

기차가 들어왔는데 위험한 기찻길이... 이런 뜻이었나요? 기차가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안비켜 ㅠㅠ...

솔직히 사고날까봐 난 좀 무섭더랑 ㅠ-ㅠ...! 어쨌든 사진도 찍고 구경 후에 나나 가이드님이랑 약속 장소에서

만났는데 가이드님이 바나나랑 파인애플 등 간식거리 사오시고 땡모반도 사주고.. 나나 가이드님 짱짱!!

또 들깨랑 설탕가루 묻힌 떡도 사주고.. 진짜 다 맛있었음!! 특히 땡모반은 기회있을 때 꼭꼭 두번세번네번 드세요!!

담넌사두억 수산시장가서 배타면서 수상시장 구경하고 식사로 쌀국수도 먹고!!

또 나나가이드님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돼지고기꼬치?? 진짜 가족들 맛있게 먹었는데 내가 살짝 향이 느껴져서

못먹으니까 나나 가이드님 "태국에서 못살아요~" 이러면서 나한테 장난도 치셔서 웃었음 ㅋㅋㅎㅎ

솔트레이크 카페가서 또 사진도 많이 찍고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인게

너무 아쉽다고 진짜 하루만 더 있고 싶단 말만 계속 반복함 ㅋㅋ 방콕으로 넘어가면서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

도착하려면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30분 정도 가면 된다고 했음에도 중간에 주유소 일부러 들려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줌 .. 세심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타이 마지가서 마사지 받고 오늘도 역시나 만족! 가이드맨 마사지 업체 선정.. 아주 굿이예여ㅠㅠ!!

아시아티크가서 마그넷이랑 여러 선물 좀 사고 시간 맞춰서 배에 탐!! 가장 좋은 자리 이미 예약 되있고

끝날 때 쯤 나오면 나갈 때 힘드니 몇시까지 나와서 대기 해달라는 팁까지 듣고 선상파티 시작!!

사실 우리가 방콕 여행 하는내내 아쉬웠던게 방콕은 사원이 있어서 야경이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원의 야경을 보지 못해 좀 아쉬웠으나.. 가이드맨은 다 계획이 있었군요?! 진짜 배위에서 바라 본 사원은

황홀했고 너무 멋있었고, 아쉬웠던 여행의 마지막을 달래주는 느낌이었음!!

멋진 선상 저녁식사가 끝난 뒤 나나 가이드님 공항 데려다주시면서 나랑 남친한테 다음엔 결혼하고

가이드맨 또 찾아오시라며, 그 땐 파타야로 가자고 해주심.. 약속 꼭 지킬게여 ♥

나나 가이드님한테 감동했던 또 한가지는 우리 공항에 드랍해주고 바로 다음 손님 받으셨어야하는 상황인데

우리 공항수속 밟는거 걱정되셨는지 다른 분에게 우리 부탁하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셨으나

이렇게까지 마음써주는거에 엄마도 나도 마음이 찡~했음ㅠㅠ 나나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게 여행했고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만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음!

나나 가이드님한테 마지막 인사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와 나나 가이드님이 좋아하신다던 한국 음식!! 감자탕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함ㅎㅎ!! 엄마가 여러 해외여행 다닐 때마다 가이드분들이 따로 식사하시면 그게 그렇게 마음이

안좋다고해서 여러번 나나 가이드님한테 같이 식사했음 좋겠다고 했는데 나나 가이드님이랑 점심에 쌀국수 먹은게

다라서 엄마가 많이 아쉽다고 하니 다음에 오면 그 땐 같이 드셔준다고 했으니 꼭 약속 지켜주세요ㅎㅎ♥

엄마랑 오빠, 그리고 예비신랑까지의 니즈를 다 만족시키려고 진짜 자유여행을 준비하다가 루트 짜면서

너무 힘들었고 뭐가 좋을지 몰라서 동선 이렇게 저렇게 짜다가 엎기 일쑤였는데 결국 가이드맨에 맡긴게 가장

잘한 선택이었음!! 특히 부모님 모시고 방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가이드맨을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진짜 추천해요 별 다섯개...!!(사실 별 다섯개도 모자라 ㅠㅠ)

아 그리고 제 이번 후기를 읽으실 분들이 얼마나 많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의 팁을 말하자면

1. 손선풍기/손수건/양산/선크림은 꼭 챙겨가세요!!

→ 진짜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햇빛도 쎄서 저녁에 씻고나오면 얼굴이 따갑더라고요ㅠㅠ

아 참!! 나나 가이드님이 본인 양산 펴서 엄마랑 같이 쓰고 다니는 모습이 딸인 제 입장에선

많이 감동이었고 고맙고 그랬어요

2. 한국에서 지르텍(알레르기약) 준비해서 가세요!!

→ 세부로 여행 다니면서 현지 음식이 너무 안맞아 룸서비스 시켜먹고 한식 위주로 먹고 다녔는데,

태국 음식은 오히려 입맛에 더 잘 맞았으나 제가 향신료 알레르기가 있다는걸 이번 방콕여행을 통해 알았습니다ㅠㅠ

식사 후 30분 정도가 지나니 입술이 따갑고 가렵고 붓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향신료 알레르기라고 하네요!ㅠㅠ

혹시나해서 한국에서 지르텍 챙겨갔는데 이거 먹고 바로 괜찮아졌어요.. 상비약으로 꼭 챙겨가세요

3.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기 싫다? 아묻따 방콕 가이드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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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가이드님과 함께한 여행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