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마 전 인생 첫 세부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은 기억이 가득해서 후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3박 5일 일정으로 엄마 2명, 초등학교 1학년 아이 2명과 함께 세부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최대한 아이들 위주로 일정을 구성했는데, 가족여행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워 공유해봅니다.
<1일차> 세부 도착 & 리조트 이동
현지 시간으로 새벽 도착이라 피곤하긴 했지만, 여행의 시작이라 대기 시간마저 설레더라고요 ? 입국심사 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약 40분 정도 걸렸고, 비행기 지연까지 겹쳐 걱정했는데 채플린 가이드님이 이미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오래 기다리셨을 것 같아 죄송하더라구요.. ?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침 조식 비용 때문에 공항에서 환전을 조금 하려 했더니, 공항 환율이 너무 비싸다며 투어 날 환전소에 들러주시겠다고 하시고, 필요한 만큼의 페소를 먼저 빌려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늦은 새벽이지만 필요하면 한인마트도 들러주신다고 하셔서 세심한 배려에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숙소는 블루워터 마리바고 비치 리조트였는데, 픽업만 예약했음에도 체크인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편하게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2일차> 반일 유적지 투어 + 쇼핑 & 리조트 휴식
새벽 도착으로 체력이 걱정됐지만, 유적지도 보고 쇼핑도 하고 싶어 2일차에는 반일 유적지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투어 시간에 맞춰 채플린 가이드님 등장 ?
쾌적한 차량도 제공해주시고 단독 이동이라 아이들과 이동하기에도 정말 편했어요.
제일 먼저 환전 후
산페드로 요새 → 산토니뇨 성당 → 마젤란 십자가 → 카사 고로르도 박물관 → 파크몰(점심+쇼핑) 순서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사진도 예쁘게 많이 찍어주셔서 저희는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고, 더운 날씨에도 주요 유적지를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힘들까 걱정했는데 이동도 편했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잘 챙겨주셨어요. 설명도 길지 않게 핵심 위주로 해주셔서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 산토니뇨 성당은 시눌룩 축제 기간이라 내부 관람은 어려웠지만, 필리핀 문화를 직접적으로 더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 사람이 많긴 하더라구요 ?
파크몰에서 점심 후 쇼핑 시간도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이다보니 많은 것을 사기는 어려울 것 같아 대표하는 몇가지만 사가고 싶어서 가이드님께 이것저것 여쭤봤었는데, 꼭 사면 좋은 것들 위주로 잘 추천해주셔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쇼핑을 마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의 쇼핑에서는 스피드가 생명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맥주랑 과일은 시원하고 신선하게 먹고 싶어서 한인마트와 현지 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는데 일정에 없는데도 숙소 복귀전에 한번 더 들려주셨어요. 그러다보니 투어 종료 예상 시간보다 훨씬 늦어졌음에도 끝까지 괜찮다며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투어를 마친 후에는 자유롭게 리조트를 구경하며 수영도 즐기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 일정을 위해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1~2일차가 너무 즐거워서 3~5일차는 더 기대되더라구요! 다음 후기에도 상세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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