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갈 생각은 없었는데 TV보다가 홈쇼핑에
코타키나발루 패키지가 나와서 알아보다가
급 땡겨서 계획한 3년만에 해외여행!
그 사이 결혼식도 있었기에 우리에겐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자 허니문이 되버려서
어쩌다가 가게된 것 치고 기대하게 되버렸네요
홈쇼핑 패키지는 59만원으로 저렴했는데
제가 가고 싶은 3월 중순에는 매진되어
다른쪽으로 알아보다가 가이드맨 세미팩 구성이
넘 좋아보여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잘된 것 같아요
온전히 둘이서만 다닐수 있어서 넘넘 좋았음.
나중에 다시 읽어보며 추억하고 싶어서
쓰는 가이드맨 3박5일 세미팩 여행 후기1일차 시작해볼게요:)
가장 설렐때는 인천공항 탑승준비할 때 아닐까요
세상이 좋아져서 셀프체크인 + 셀프수화물 이용 해
어느때보다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네요
3시간 이상 여유두고 왔는데도 면세구경하고
라운지에서 저녁먹고하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저녁 7시 50분 비행기 20분 연착되어 8시10분 출발.
5시간이 은근 길더라구요
미리 받아둔 넷플릭스 영화 보며 게임하며 시간떼우다가
12시가 넘은 시간에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맨에서 사전에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방찾고 무조건
뛰어서 줄부터 서라고 하셨는데 그게 왜인지 알겠더라구요
새벽인데도 사람들은 엄청 많고 수하물 검사하는 곳은 한군데 뿐이라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섰어요!
우리는 카톡에서 알려주신대로 가방찾고 얼른 뛰어 줄섰더니
꽤나 빠르게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앞으로 우리 여행을 책임져주실
"압뚤라 가이드님" 을 만날수 있었어요
가이드맨 카페에서 검색해봤을때
후기가 잘 없는 분이셔서 조금 불안하고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는건 여행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지요
코타 도착 후 숙소 관련해서 이슈가 좀 있어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는데 가이드님이 잘 풀어주셔서
좋게좋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짜증나는 마음으로 여행 시작하면 우리만 손해니깐요!
숙소 이슈로 조식이 없었는데
대신해서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올드타운 화이트커피 에서 더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압뚤라 가이드님이 사주셔서 더 맛있었던 ..♥
사진엔 없지만 매콤한 면도 시켜주셨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어요!!!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그렇지만
내가 고르고 열심히 알아온 것보다
뚤라 가이드님이 골라주시는 음식이
훨~~~씬 맛있었다는거
당연한거겠죠 코타에 대해 저희보다
훨씬 더 빠삭하게 알고 계실테니 ㅎㅎ
아침식사 후 보트타고
호핑투어 일정 소화하러 왔어요!
사피섬까지 들어가는데 오래는 안걸렸는데
저는 멀미 조금 하더라구요
멀미약 먹진 않았는데 멀미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멀미약 챙겨 드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섬 도착 후 압뚤라 가이드님께서
망가지기 전에 찍어주신 커플샷//
길쭉하게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가 원래 이렇게 날씬하지 않은데 ㅎㅎㅎ
뒤로보이는 사피섬 배경이 정말 그림같죠..
근데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이 정말 안 담기네요
저희는 여기서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관광 선택해서
도착한 뒤 조금 기다린 뒤 즐겼어요!
패러세일링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잼나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베이비샤크도 봐서 영어도 못하면서
흥분해서는 선원분들에게 마구마구 자랑했던 ㅋㅋㅋ
정말 신비로운 경험이었네요//
점심은 섬에서 현지식 뷔페로..
보기에 맛없어 보여서 실망했는데
먹어보니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후식으로 과일까지 든든하게 야무지게 먹고
본격적인 호핑투어 시작했어요
압뚤라가이드님 말로는 얼마 전 비가 와서
바다가 한번 뒤집어져 물고기가 별로 없다는데도
저희는 압뚤라 가이드님의 팁을 얻어서
물고기 실컷 보고 왔답니다 ♥
바다가 약간 뿌연건 아쉬웠지만,
이런 아쉬움 정도는 남겨둬야 나중에 또 오고 싶을거에요
긍정긍정
요건 모래 털어낸다고 선착장가서 물로 헹구고 왔는데
그사이 압뚤라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인생샷///
마치 몰디브같기도하고 하늘도 바다도 너무 예뻐서
우와우와 하고 소리질렀답니다!
같은 장소에서 찍은건데 왜 우리가 찍는 사진은
이렇게 안나오는건지..
어쨌든 스냅 사진같다고 좋아라하며 숙소로 이동했네요
수트라하버 가는길에 깨알 구경
선데이마켓 열리는 가야스트릿과
한국분들이 꼭꼭 들른다는 유잇청!
간판 옆에 한글로 유잇청 이라고 쓰여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ㅋㅋ
수트라하버 씨뷰 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풍경
매일매일 이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세상 여유로운 뷰 죠
그리고 여행 가기 전에 찾아봤는데
수트라하버 220V 사용 가능하다고해서
멀티 아답터 안챙겨 갈려다가 혹시 몰라 챙겼갔거든요
근데 안가져 갔으면 큰일날 뻔했어요ㅠ.ㅜ
220V 바로 가능한 콘센트가 한개 있긴한데
화장실에만 있고 고데기 꽂았더니 금새 꺼지더라구요
면도기 전용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는걸 봐선
자유로운사용이 어려울 것 같아요
숙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비상용으로
여행용 멀티아답터 꼭 챙겨 가시길...
물놀이 후 먹는 컵라면 꿀맛이죵
둘다 여기 편의점에서 샀어요
약간 맹맹하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탄중아루 비치로 선셋보러..
쨔잔~~
세계 3대 선셋이라 불릴만 하죠?
또 여기서 압뚤라 가이드님께서 최고의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스냅 따로 찍은것도 아니고 진짜 폰으로 어떻게 이렇게 찍으시는지 신기했어요
사실 실제보다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음 ㅋㅋㅋ
실제로는 해가 저렇게 안크거든요
선셋보고 씨푸드 먹으러 갔는데
음식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쓰...;
이거 4인분 아니냐구요ㅠㅠ
그래도 포장도 된다고해서 맘놓고 배터지게 먹고
남은 소프트 크랩은 포장해왔네요~~
알아서 골라주셨는데 전부 다 맛있었어요!
1일차 마지막은 필리피노마켓
한국인들이 많이와서인지 과일파는 현지인 분들께서
한국말로 호객행위 하여서 참 재밋었네요~~
시식으로만 망고 한개는 먹은거 같애요ㅎㅎㅎ
근데 망고보다 망고스틴이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
시식 해보고 가장 맛있었던집에서
망고랑 망고스틴 1kg씩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고
행복한 1일차 마무리 했습니다 ♥
다음날도 기대하며 설레는 맘으로 잠들었습니다..
<가이드맨 세미팩 1일차 간단정리>
호핑투어(+패러세일링,씨워킹)-점심(현지식)
-숙소 체크인(수트라하버)-탄중아루 선셋-저녁(씨푸드)
-필리피노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