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는 동서네와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총인원이 2가족 8명이라서 우리일행만 케어해 줄 수 있는 여행사를 찾았지만 기존 여행사는 대응이 힘들었던
찰나 가이드맨의 일정 및 진행 방식이 딱 우리가 찾던 여행사라 바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내리자마자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반갑해 맞이해 주시는 "안나" 가이드님과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안나 가이드님의 좋았던 점은 너무 많지만 아래 내용들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1. 태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
1) 모든 지폐마다 전부 똑같은 국왕이 있다??
- 국왕이 바뀔때마다 새로 지폐를 발행함 (돈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지폐가 현 국왕 얼굴)
- 똑같은 1000바트 지폐라도 국왕들 얼굴이 다름
2)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 예전 왕들은 왕자/공주들이 29명?? 암튼 많아서 특히 영국에 유학을 많이 보내서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음
- 가만히 보면 왕들이 있는 나라들이 운전석 오른쪽이 많음 (영국, 일본, 태국 등)
- 개화기때 일본 자동차 회사(토요타, 혼다 등) 들이 많이 진출함
3) 그 외에도 이동 시간에 여러가지 태국에 관련된 재미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중학생 2명들도
관심있게 들었어요.
2. 맛있는 음식 제공
1) 우선 검증되면서도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을 선정해 주시고,
2) 식당가서도 메뉴 선택할 때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호불호가 덜한 기본 메뉴를 선택해 놓고, 추가적으로
우리가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3. 사진을 잘찍어줌
1) 설명할 때는 잘 설명해 주시다가도 잊을만 하면 사진 찍자고 제안해 주시고, 수시로 우리 2가족의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셔서 그날그날 카톡에 공유해 주셨어요.
집에 와서 사진만 봐도 전체 일정이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습니다.
2) 이상하게 안나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은 다리가 길게 나오고 전체적인 구도가 좋았습니다.
(아이폰이라서 그런가??)
4. 우리 가족만의 일정
1) 일정과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우리 상황과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주셔서 편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틀째날에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싶어 일정 조율했는데 마사지 마치는 시간이 11시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내색없이 대응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2) 초등학생도 2명 포함되어 있어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데 날씨도 더워 걱정했지만 우리 8명만을 위한 전용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5. 밀착관리
1) 식사 할 때도 계속 우리를 주시하면서 필요한게 있으면 즉각 대응해 주셔서 편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2) 자유 시간 중에서도 틈틈히 맛있는 망고를 사놓고 기다리고 계서서 우리가족이 목표 했던 1일 1망고를
달성했습니다. 망고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 와서 가족들과 사진을 함께 보면서 우리 애들이 안나 가이드님 다시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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