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부 가족여행은 저희 가족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여행은 저희 아버지께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장애로 인해 오랫동안 여행은커녕 장거리 이동조차 어려우셨던 아버지께서, 가족들과 함께 바다를 보고, 현지 음식을 나누며, 함께 웃고 사진을 찍는 그 모든 순간이 저희에게는 하나하나 기적 같았습니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가능하게 해주신 건 전적으로 한나 가이드님과 현지 가이드분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입니다.
아버지의 휠체어 이동은 물론, 날씨나 일정에 따라 항상 먼저 조율해주시고,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늘 먼저 손 내밀어 도와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가 이런 데를 다 와보다니…”라고 하시며 눈가가 붉어지셨던 순간은, 저희 가족 모두의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이 더욱 특별했던 건, 어머니의 칠순을 기념하는 여행이기도 했기 때문인데요,
한나 가이드님께서 직접 깜짝으로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셔서, 예상치 못한 감동에 어머니도 가족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저 ‘여행을 다녀왔다’가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에 따뜻한 장면 하나를 더해주는 진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현지 가이드분들 역시 모두 성심성의껏 도와주시고, 진심을 다해 저희 가족을 케어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웃으며 행복한 추억만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여행이라면, 주저 없이 다시 떠나고 싶습니다.
진심을 다해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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