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모시고 간 나트랑 여행,
가이드맨을 선택하길 너무 잘 했습니다.
가이드 빈님의 수줍은 친절함..
타국 여행 시 느끼지 못했던 시끄럽지 않은 여행.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은 가이드 빈님, 필요할 땐 농담도 하는 참 좋은 분입니다.
쇼핑이 포함된 일반 일정의 가이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
호핑 일정 시작하려는 시점부터 동생이 아파서 호핑을 못할 상황까지 왔는데,
2시간 넘도록 병원에서 가이드 빈님이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호핑을 갈 수 있었습니다.
트래블카드와 약간의 현금만 있어 병원비도 빌려주시고... 진짜 거듭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얼마없어 짧게 놀았지만, 늦게 시작한 게 오히려 좋았어요.
거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노는 것처럼 사람이 없었습니다.
미니 비치로 이동해 페러세일링 영상도 남겨봤습니다.
음식들은 왜 다 괜찮은건지 참 좋더군요.
저녁에 비치에서 맥주 한잔 하는데, 모두가 만족한 하루여서
가이드 맨에 맡기길 너무 잘했다 싶었습니다.
둘째 날은 자유여행으로 담시장에서 캐리어 한 가득 쇼핑을 진행했죠.
저녁은 밥도둑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여긴 진짜 강추입니다.
우리끼리 야시장도 가고, 발마사지도 받고.... 참 좋았어요.
빈펄이나 시내투어는 우리와 맞지 않아 하루는 자유여행했는데 이것도 나름 좋더군요..
마지막 날, 이래저래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포도 농장을 못 간게 아쉬웠지만,
판랑 사막에서 지낸 시간은 진짜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었지만, 유쾌한 판랑 가이드의 포즈 요청도 너무 좋았어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공항,
헤어짐이 아쉬웠지만 또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헤어졌는데...
아뿔싸, 넥베개를 두고 내렸네요/??..
비싸지도 않고 해서 가이드 빈님께 나중에 다른 손님들 오시면 가실 때 편하게 가시라 주라 했는데.....
굳이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
삼남매와 어머니,...
가이드 빈님 덕분에 모두가 너무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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