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행 전에 나트랑 카페를 매일 방문하며 많은 정보를 얻고 즐겁게 다녀왔기에
저 또한 도움이 되실까하여 자세하게 여행 후기 남겨봅니다.
◎ 가이드님 : 처음 정해진 가이드님이 개인사정으로 취소되어 휘 가이드님과 진행하게 되었어요.
낯선 가이드님 이름이라 걱정반 설렘반으로 만났고, 처음엔 말수도 적으시고 너무 조용하셔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저희 가족과 너무 잘 맞았습니다. 조용하시지만 저희 이야기에 늘 귀기울여주시고, 일정 변동에도 흔쾌히 모두 반영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마지막엔 시크한 저희 딸 조차도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
◎ 숙소 : 1박은 선라이즈 5성급 호텔, 2박은 머메이드 풀빌라 이용했어요. 실버회원 등업해서 과일바구니랑 여행자보험 가입 혜택이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보험 가입은 했기에 망고 추가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과일바구니 여러 개와 베트남 모자까지 선물해주셔서 여행내내 과일도 풍족하게 먹고 물놀이때마다 모자쓰며 너무 잘 사용했어요.
선라이즈 호텔은 제가 갔을때는 주로 유럽권 이용객이 많았고 조식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수영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아침에 모닝수영하면서 체크아웃할때까지 너무 잘 이용했어요.
풀빌라는 진짜 대대만족이였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3룸만 예약을 했기 때문에 숙소 안에 5개 방 중에서 3개만 선택해서 이용 가능했어요. 그래도 룸 매니저님과 청소 도움 주시던 분들, 요리사분들까지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2박 있는 동안 매일 모닝 수영도 하고 조식도 풍족하게 먹고 일단 방 크기와 베란다,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가족들은 귀국해서도 숙소가 너무 좋았다며 칭찬하네요. 일단 저는 만족합니다.
◎ 음식 : 휘 가이드님께서 그날 상황보면서 메뉴 겹치지 않게 잘 짜주셨어요.
- 벱미인 : 베트남스러운 식당이지만, 음식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직원분이 월남쌈 다 싸주셔서 편했어요.
- 응언갤러리 : 휘 가이드님이 뷔페라 랍스타는 한 마리면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많이 안 시켰는데 굿초이스였어요.
메뉴에 새우 관련된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랍스타 따로 안 먹어도 다른 음식 먹는 것만으로도 배부르더라고요.
해산물이 많이 있는 뷔페집이라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분위기나 해산물 좋아하시면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뚝배기쌀국수집 : 휘 가이드님이 지나가다가 엄청 반미 유명한 집에서 직접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쌀국수집에서 함께 먹어보라며 주셨어요. 쌀국수 진짜 너무 맛있었고, 반미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다른 여행객들이 부러워했어요.
- 씀모이가든(인어이) : 한국인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먹는 방법 알려주셨고, 바베큐&볶음밥 모두 맛있었어요.
- 촌촌킴 : 현지식이라고 해서 질리지 않을까했는데, 또 다른 가정식 메뉴더라고요. 돼지갈비찜 같은 음식과 찰진 밥,
생선튀김까지 모든 음식이 맛있었어요.
- 목식당 : 신서유기에도 나왔던 식당이 그런지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는 늘 프리패스로 휘 가이드님과
기다리지 않고 시원한 곳으로 앉아서 새우관련 음식들, 조개죽까지 마지막까지 해산물 음식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현지식이지만 모든 메뉴가 겹치는건 별로 없었고, 낯선 음식이지만 맛은 익숙한? 입맛이였어요. 제일 걱정했던...까다로운 저희 초딩딸도 무난하게 모든 식사를 마쳤어요. ㅎ 생수도 차량 안에 늘 배치되어 있어서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아이는 생수 따로 챙겨가서 식당에서 먹였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 방문 장소 : 저는 빈원던스랑 머드온천, 시내투어 이렇게 하루하루 다녔어요.
빈원던스는 워낙 크고 날씨가 좋은 만큼 햇살도 뜨겁고 습해서 부모님과 아이랑 함께 움직여야 하기에 저희는 최대한
건물안에 오락실, 수족관 중심으로 움직였고 동물원은 사진만 살짝 찍고 놀이동산은 패쓰했어요. 양산이랑 손선풍기,
선글라스는 필수예요. 휘 가이드님께서 저희 컨디션 맞춰서 이동동선 짜주셔서 저흰 따라다니기만 했네요. ㅎ
머드온천은 아이리조트 안에 있는 곳으로 갔고요, 머드탕에 들어가는 건 20분 정도 나머지는 뜨거운 온천 또는 시원한 탕에서 놀수 있었어요. 수영복과 세면도구를 가져갈까말까 유튜브로 찾아보고 했는데 도대체 정보가 없더라고요,
결론은 수영복은 챙기시면 좋아요!! 세면도구는 글쎄요.. 마땅히 씻을 만한 곳도 없고 탈의실도 커텐뿐이라 물 샤워만 하고 스파가서 씻었네요. 거기서 여자는 나시티&반바지를 주는데 그닥 위생적이지는 않아요. 그냥 머드에 내 옷을 묻히기 싫어서 입었는데 아이들은 가급적 수영복 버리더라도 따로 가져가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초등딸은 그 옷 입고 그날 저녁부터 접촉성피부염인지 땀띠인지 온몸에 퍼져서 집에 가져온 연고로 일단 바르고 다음날 휘 가이드님과 약국가서 연고 사서 발랐어요 ㅠㅠ 가족들 모두 물놀이를 좋아하는터라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옷땜에 마음이 아팠네요.
커피숍은 CCCP카페랑 하일랜드 커피 다녀왔는데요, CCCP커피집은 코코넛커피 파는 곳이라 다른 커피류는 없었고요, 워낙 손님들이 많고 믹서기로 갈아주는 음료이다보니 정신없고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코코넛 커피는 가격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하일랜드 커피는 스타벅스 같은 곳이라 커피류 다양한 대신 딱 그냥 한국에 있는 커피집?같았습니다.
어른들은 조용한 이곳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
◎ 팁 : 제가 제일 고민하고 많이 찾아봤던 부분이예요. 가이드맨은 고정팁이 있긴한데 결국엔 그것보다 더 쓰게 되더라고요. 호텔은 룸당 벨보이1$, 룸청소비 1$씩 준비했고 풀빌라는 일정표에는 없지만 상담하다보니 따로 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풀빌라는 하루 룸청소비 인당 1$씩 준비하셔야되요.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팁이 많이 필요하겠죠. 근데 막상 풀빌라에서 지내보니 도우미 분들 2명이 오전에 계속 상주하시면서 저희 빨래며 필요하신 수건들 다 챙겨주시고 청소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저는 매일 팁을 더 드리긴 했어요. 요리사분도 매일 새벽마다 장봐서 오셔서 요리 정성껏 해주셔서 따로 팁 챙겨드렸네요. 기사님팁은 1~2$라도 써있지만 결국 2$씩 준비하셔야 되더라고요. 가이드님은 따로 팁은 안 정해져있었지만, 워낙 저희가 일정도 매일 많이 바꾸고 다 따라다니면서 케어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서 매일 팁을 조금씩 더 챙겨드렸어요. 그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너무 열정적으로 케어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 마사지 : 발마사지는 외부 보이는 창안에 의자가 따닥따닥 붙어서 마사지를 받는 곳이라 가족들이 꺼려했는데
다행이 손님 풀이라 저흰 2층 룸에서 따로 받아서 그나마 괜찮았어요. 오픈된거 싫어하시면 2층에서 받길 추천드려요.
전신스파는 더더욱 걱정이 되서 후기와 인터넷 블로그들을 찾아서 후기 좋았던 만다린 스파에서 받았어요. 초딩딸도 처음 받는 마사지였는데 너무 좋았다며 90분동안 조용히 잘 받더라고요. 어린이는 살살 해달라고 하면 아이에 맞춰서 해주세요. 저흰 만족해서 다음날도 여기서 했네요.
수줍음 많으시고 조용하셔서 걱정했지만 낯을 가리시는 거라는걸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알게 되었네요.
마지막날은 친해졌는지 많이 웃어주시고 더운 날씨에도 가족들 사진 하나하나 매번 찍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카페에서 휘 가이드님 후기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가족 모두 가이드맨 단독투어 덕분에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되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과 함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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