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좋은 곳을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 준이 아빠 -
2024년도에 우리 가족들은 요즘 뜨는 곳이라던 베트남
"푸꾸옥"에 첫 자유여행을 다녀왔었다.
총인원 어른 5명, 아이 3명... 여행을 좋아하는 나도 7명의 needs를
만족 시킬려고 하다보니 말은 안해도 여행 준비 및 여행기간동안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는지 말로는 표현을 못할 것 같았다.
(푸꾸옥은 가본 분들이 많이 없어서 모든 블로그를
다 찾아 본것 같았다 ㅋ)
2025년 아들이 세부에 꼭 가보고 싶단 말에 20년전에
갔다 와 봤으니 괜찮겠지? 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부편을 본 아들이 "아빠 우리도
고래상어보러 가고 싶어요~~~"
ㅠ.ㅠ 대구에서 세부에가믄 자정인데 오슬롭은 차로 3~4시간...
한참을 줄을 서야하고 등등등
정말이지 많은 블로그를 봤지만 현지인이 아닌 나는 눈 앞이
캄캄해서 어찌 할 수가 없어 현지 여행사를 찾아보던중에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다 ㅋㅋ
우리가족의 여행 목적등을 설명하고 거기에 준해서 견적도 봐주시고
빠른 응답에 자세한 설명까지..
지금 정말 다시 생각해 보지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았다.
물론 가이드맨의 운영자님들도 계시지만 무엇보다는 현지 가이드 Jenny님을 잘 만나서 이렇게 기분 좋게 후기를
작성 할 수 있는 것 같다. 가족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였다.
3월 14일 오후 8시 12분 대구국제공항의 어둠을 뚫고
제주항공 7C2427 기는 이륙했다..
뭐지?
도착해도 3시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왜캐 빨리 뜨지?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 어찌됐건 예정보다
빨리 도착하게 되었다. ㅠㅠ
3월 15일 공항도 많이 바뀐거 같고.... 입국심사받고 쭉쭉 나오니까
그냥 밖이네? 헐~~~ 안에서 옷 갈아입고 3시까지 시원한 곳에서
쉴랬더니 그럴만한 장소가 없어졌다... ^^
밖에 나와서 화장실서 환복하고... 다행인 것은 Jenny 가이드님
연락이 와서 2시에 오신다고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ㅋ
편의점에서 음료사고 샌드위치 사서 좀 먹고 있다보니 두둥~
Jenny 가이드님이 오셨구~ 우리 8명은 두대의 밴에 나눠타고
오슬롭으로 향했다.
Jenny 가이드님은 밝게 반겨주시고, 부모님과 아이들을 알뜰히
챙겨주셔서 시작부터 좋은 기운이 들었다.
차에서도 이렇쿵 저렇쿵 설명을 어찌나 재미있게 해 주시는지
세부 지식+1 했어요.
(Tip 1. 도착과 동시에 오슬롭에 가게 되니 리조트 1박 요금을
Save 할 수 있었다.)
오전 4시 30분쯤 오슬롭에 도착 하였다...
어찌나 베스트 드라이버이신지....
깜깜한 밤에 총알택시를 탄 기분이였다. ㅋ
아~ 내가 수영을 좀 잘했드라면 잠수를 쑤~욱해서 고래상어랑
같이 유영을 했을터인데... 떠내려갈까봐 배만 붙자고 ㅠ.ㅠ
우째됐든 신기방기했다.... 애들도 신기해하고, 처음이라 나만큼
겁이 났던지 쉽게 접근을 못 하는 것 같았다 ^^
우리는 한 5번째 배를 탔었던 것 같은데.... Walk in group 인가?
한 100m는 줄을 선 것 같았다~ 가이드맨 쵝오!!! ㅋㅋ
( Tip2. Jenny 가이드님 조언에 따라 소정의 팁? 전해주니
현지주민이 잠수해서 영상찍어주고,
새우먹이주는 사람한테 뭐라뭐라 소리치니까 우리배쪽으로
고래상어를 자주 몰고 와 주었다)
오슬롭을 뒤로하고 아바타의 제임스카메론 감독에게 영감을 준
"투말록폭포"로 향했다.
Jenny 가이드님이 다른때보다 사람들이 좀 많다고는 하셨는데
워낙 오토바이 부대들이 많아서 금방 폭포에 갔다.
오토바이 타는 것도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재밌었다.
우~와~~~~ 내려서 보는데 폭포가 장관이였다...
정말 압도적이면서도 아름다웠다고나 할까?
아바타에 "토루크막토"란 이름이 투말록에서 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ㅋ
무지개도 보이고~ 날이 너무 좋았다.
Jenny 가이드님이 사진도 잘 찍어 주셨다.
우리는 폭포 아래서 닥터피쉬한테 밥?
좀 먹이고 다음 장소로 향했다 ㅋ
오전 10시쯤 모알보알에 도착했다. 역쉬 우리 기사님~ ㅋ
레스토랑에 짐을 풀고, 요기는 걷거나 헤엄쳐야해서
부모님께서는 해변 파라솔에서 쉬시기로했다.
Jenny 가이드님께서 부모님도 어찌나 잘 챙겨주시던지...
애들은 이미 Jenny 이모, Jenny 이모~~ ㅋ
우리는 현지 모알보알 자체 가이드를 따라 작은 쪽배(1인승)의
다리발을 잡고 헤엄쳐 갔다.
이미 오슬롭에서 소정의 팁의 효과를 봤으니까
요기서도 부탁을 드렸다. ㅋ
우리 아들이 나보다 더 잘하더라고... ^^ 멋지네.
거북이와 정어리떼랑 신나게 수영을 하고 나서는
Jenny 가이드님이 미리 주문 해 주신 맛난 점심을 먹었다.
이렇게 우리가족들은 오모알투어를 마치고
다시 막탄섬에 있는 리조트로 향했다.
중간에 환전할 곳도 알려주셔서 환전도하고,
과일집에 들러 망고도 많이 사주셔서 감사히 먹었다.
매형이 두리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먹었는데 뭐랄까?
먹을때는 크게 떵냄새가 안났지만 내 입맛은 아님. ㅋ
대략 오후 5시에 리조트에 도착을 했는데
Jenny 가이드님이 체크인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3월 16일 오늘은 자유일정으로 리조트에서 쉬면서 여유를 만끽했다.
수영장은 우리가 전세를 냈다. 다들 놀러갔나보다 ㅋ
범고래 튜브도 잘 챙겨왔네 ㅋㅋ
저녁은 Jenny 가이드님께 연락해 도움을 받아 "모닝글로리"에
예약해서 푸짐하게 먹었다.
부모님과 애들은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
우리는 간만에 포식을 했다. 자그만치 8,640페소가 나왔다 ㅋㅋ
(Tip 3 모닝글로리는 pick & drop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거리에 따라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Grap의 반값이믄 된다)
그렇게 리조트에 돌아와서는 배 뚜드리면서 가족들하고
이야기하고 마지막 밤을 보냈다~
3월 17일 마지막날!!!
우리가족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애들이 더 애타게 기다리는데 그분이 두둥~ 등장하셨다 ㅋ
Jenny 가이드님을 보고 달려가는 꼬맹이들 ㅋ 정들었뿟네~
12시에 체크아웃을하고,
우리가족은 가이드맨의 세부 시티투어를 하러 출발했다. 궈궈싱~
먼저 "카사베르데"에 가서 점심부터... ㅋㅋㅋ 뭐지 이 사이즈는?
근데 또 맛있어. 콜라도 1.5L 묵고, 삼미구엘도 묵고... ㅋ
놀러온김에 먹자~ ㅋㅋㅋ
어제 리조트 풀에서 넘 놀아서인지 아이들 얼굴과 노출된 손목 등이
다 ㄲㅏ맣게 타버려서 에구 그냥 귀국해서 약바르자싶었는데
Jenny 가이드님이 또 파크몰 약국엘 찾아 가셔서 화상연고
찾으시고... 1차실패 (재고없음) 2차로 아얄라몰에서 구해주심 ^.~
점심먹고 마젤란 십자가 ~ 산페드로 요새를 보러 갔다.
이야~ 시티투어하면서 또 Jenny 가이드님이 멋지신게 여기서는
도슨트가 되셔서 어찌나 설명을 잘해주시던지
벌거벗은 세계사인줄? ㅋㅋㅋ 울 애들이 이렇게 집중을 하다니?
우리는 아얄라에 들러 기념품도 좀 구매를 하고~~~
Tops hills에 갔다.
Jenny 가이드님 말이 평일이고 날이 좋아서 잘 보일것이다라고...
일단 올라가는 중에 차가 안 밀렸구~ ㅋ
가는길에 '발롯'인가를 먹어 볼래요? 하시는데..........................
우웩~ 제가 비위가 좀.... ^^;
Tops hills 가 20년전에 온 기억이 나는데
정말 많이 변한것 같았다...
솔직히 공항 변했고 다른곳은 거기서 거기 같았는데...
우리가족이 도착했을때는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여서
멋진 하늘과 구름,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Tops hills 를 뒤로하고 저녁 먹으러
현지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갔다.
가는길에 차가 좀 막혔지만 우리 기사님이 계시니까... ㅋ
"오이스터베이"에서 미리 주문 해 주신 해산물을 냠냠냠
또 배부르게 먹고야 말았어 ㅋㅋ ^^
이렇게 또 맛난 저녁을 먹고 마지막 일정인 전신마사지~
그걸 또 특전으로 스톤마시지로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가이드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젤루 좋아하셨음.
마지막 일정이 끝나니까 세부도 아쉬운지 비가 내리고~~
우리는 여행중에 비 안와서 넘 좋았구~
암튼 저녁 10시 40분쯤 Jenny 가이드님이 마지막으로 공항에 드랍해주시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터미널에 들어갔어요.
3월 18일 한국시간으로 오전5시52분 대구국제공항에 착륙.
정말 짧기도 짧은 일정이지만 누구랑 함께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차이가 났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맨과 Jenny 가이드님의 유익하고 재밌고 알찬 일정으로
우리가족은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세부나 다른 곳으로도 여행 계획 잡을때
가장 먼저 검색해 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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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옛날 자료 찾고 찾아서~ 20년전 사진을 찾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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