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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앙드레 가이드와 함께 한 웃음꽃 만땅 여행 후기 3

★★★★★
cebu 2023.02.17 조회 5,698

#코타키나발루 #여고친구 #딤섬 #반딧불이투어

2월 11일 사실상 마지막날

12시에 앙드레님 만나 청사를 먼저 가서 구청사가 기울어진 곳을 찾아보았네요. 지반이 약해서 청사가 오른 쪽으로 살짝 기울어 위험해서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고 구청사는 외벽이 거울이라 랜드마크처럼 일단 살려둔거라고 하네요.

구청사 정원? 같은 곳에 있는 보리수 나무에서도 인증샷 찰칵. 부처님과 보리수, 뱀에 대한 설명 듣고 사진 찍으며 하하 호호

이제 블루모스크로. 1977년 만들어진 이슬람 사원이래요. 여기도 인증샷 촬영인데 점심 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없다고 센스있게 모스크 둘러보기를 먼저 선택한 특급 가이드 앙드레님!

독수리 5남매로 앙드레님이 끼었어야 했는데 사람이 없어 부탁을 못했네요

햇살이 뜨거워 인증샷만 찍고 기대하던 딤섬집으로 고고. 주차장 2바퀴 돈 끝에 운수좋게 주차 완료. 무려 13종의 딤섬을 주문. 향신채 못먹는 친구를 배려해 향신채 거의 없는 것들로 주문해서 만두킬러인 나랑 대만 가서도 맥도날드랑 버거킹에서 음식 해결했던 친구가 젤 열심히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배 찢어질 때까지 먹게 해준다더니 진짜 배 터질 뻔 했어요. 결국 아깝게 남기고 왔어요.

슬슬 여행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어 아쉬움 한가득 싣고 서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우리 다섯. 배꼽도 터질 뻔 했어요

마지막 맹그로브 숲과 선셋, 반딧불이 보러 이동했어요

맹그로브 숲과 선셋은 앙드레가, 반딧불이는 미미가이드가 안내해줬지요. 어딜 가나 우리 앙드레님의 인기는 정말. 실속이 없다 실속이 없어 ㅋㅋ

꼬리원숭이 보고, 맹그로브 번식하는 법까지 설명 듣고 썬셋 보러 해번으로 가서 기다리는 동안 반영샷 찍기. 저 건너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위는 구름이 많은데 아랫쪽에는 구름이 없어서 100점짜리 썬셋이 기대된다 했는데 어디선가 뜬금없이 나타난 구름이 망쳐버렸어요. 나쁜 구름. 그래도 탄중아루에서 60점짜리 봤으니 서로 만족. 이걸로 됐다.

선셋 보고 저녁으로 말레이시아식 비빔밥 먹고 반딧불이 투어하러 고고.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 반딧불이는 이슬을 먹고 산다고. 배에서 유인하는 불빛을 비추면 맹그로브 숲에서 배를 향해 날아온다. 2번 잡았다 놔줬다. 두번째는 속으로 소원을 빌었다. 우리딸 사랑해❤

눈으로 가득 담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도 실컷 보고 첫날 씨푸드레스토랑 옆에 있는 발맛사지 샵에서 1시간 맛사지 받고 공항으로 가서 티켓팅하고 정든 앙드레님과도 안녕!

우리 보내고 바로 또 픽업해야 한다고! 불쌍해. 대표님? 울 앙드레 좀 쉬게 해주세요. 암살 앙돼요

특급 검색으로 가이드맨을 선택한 나 칭찬해 ㅎ

가이드맨 덕분에, 특히나 앙드레님 덕분에 코타 여행 정말 웃음꽃 만발, 배려 한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일 가득 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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