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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채플린 가이드와 함께~ 아빠 퇴직기념 세부 2회차~ (Feat. 샤빌 반가웠어요~)

★★★★★
cebu 2025.02.07 조회 686

사람은 여행을 떠남으로써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시작이 열리기 때문이다.

-파울로 코엘료-

설날을 보내고, 출근해서 올려야지~ 하다가...

유심을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밤에 올리네요

아빠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너무 큰 추억으로 만들어준 채플린에게 감사인사 먼저 올립니다~ㅎㅎ

5년전,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해외를 몰랐던 부모님을 모시고 3명이서 간 세부 여행이(With 가이드맨 샤빌~)

부모님께는 큰 기쁨이었나봅니다.

이번 아빠의 퇴직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가자는 말이 나왔고, 어딜 가고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세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5박7일 일정으로 한번 더 세부를 선택했고, 그와 동시에 가이드맨을 바로 픽했습니다.

5년전, 그 행복했던 추억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기에 고민할 필요도 없었네요. 가이드맨=세부?니까요~

아빠에겐 시원섭섭했던 직장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

엄마에겐 5년 전의 즐거움을 한번 더 느끼기 위해서..

그리고 자식들과 사위는 그런 부모님에게 꽉 찬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서 말이죠

가이드맨을 통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견적받고 준비하다보니 세부가는 날짜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서 출발했습니다.???

첫날 새벽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채플린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환전도 도와주시고, 0.5박 숙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어요

< 1일차 자유일정 >

쌩얼은 보호해드립니다ㅎㅎ

벨몬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샹그릴라로 가서 체크인 후 같이 맞춰왔던 단체티를 입고 사진찍고는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하고 놀았네요 ㅎㅎ

그러고는 저녁에 대망의 Party~Time~♬??

한쪽방에 아빠의 퇴직을 기념해서 만든 현수막도 붙이고, 샹그릴라에서 미안하다고 준 과일꾸러미로도 꾸미고~

한국에서 제작해온 왕관도 셋팅하고~

그리곤 아빠를 불러서 퇴직파티?를 했습니다

각자 써온 편지도 읽어드렸는데, 그때 30여년을 지냈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셨는지 우직한 모습만 보였던

아빠에게서 눈물?이 맺히시고, 덩달아 우리도 울고 또 웃으면서 파티를 즐겼네요

< 2일차 호핑투어 >

전날 파티 덕분에 2일차의 저의 목소리는.... 한국으로 먼저 입국했어요 ㅎㅎㅎ

채플린 가이드님이 목소리가 왜 그러시냐고 물으셨는데, 전날 퇴직기념 파티때 소리를 질러대서 그렇다고 그랬네요

쌩얼 보호중...

그래도 호핑투어는 잘 즐겨야죠~ 지프니를 타고 출바알~

땅에 발이 안닿아서 무섭다던 아빠도, 원래 물을 무서워 하는 둘째동생도 모두모두 즐겁게 놀았습니다~

특히 둘째동생은...처음으로 바다에 풍덩해서 물고기를 봐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

그리고 아빠주최 소정의 상품을 건 낚시배틀~ 아빠가 제안했으니 핏대세우고 낚시했으나...

?우승자?는 엄마였습니다 ㅠㅠ (5년전엔 내가 1등이었는데에~~!!! 뺏기다니...)

이후 철새도래지에 가서 채플린에게서 전해들은 샤빌의 소식을 듣고 내심 반가웠더랬죠ㅎㅎ

그리고 마사지 샵으로 이동~ 이 여행의 최연소자인 저의 딸이 과연 잘 받아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받아줬습니다. 코골고 자는 꼬맹이..^^;;;

그리고 저녁식사를 먹으러 라부요라는 현지식당을 갔는데...진짜...너무 감동♥이었어요 ㅠㅠ

식당밥도 맛있었지만...

채플린님이 저의 아빠의 퇴직 + 남편의 생일까지 전부 챙겨주셔서 현지식당에서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거든요

처음엔 생일축하 노래가 나오길래 어느팀일까~ 하고 박수치며 둘러보다가 식당직원들이 전부 우리가 있던

테이블로 오길래 너무 놀라면서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아빠에게도, 남편에게도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크게 만들어주신 채플린 가이드에게

다시한번 박수!!!??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아빠는 그 추억이 가장 크셨는지 내내 그 이야기만 하시더라구요. 저희 파티를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망고가 너무 좋았는지 너무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었다고 전해달라시네요~ㅎㅎ )

< 3일차 오모팩 >

생얼들... 보호해줄게요 ^^;;;

???

그렇게 큰 추억을 만들고 3일차~ 고래상어를 보러 가는 날이 왔네요?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거라고 일찍 픽업오셔서 일찍갔는데...

와...와... 일찍가도 사람이..사람이..;;;??

그래도 패스트트랙 ? 덕분에 많이 안기다리고 첫번째로 보고 왔습니다!!

고래상어...눈 앞에서 보니 우어어어어어 할정도로 경이로웠어요

쌩얼들 보호중...

이후엔 투말록 폭포에 가서 엄마의 인생샷을 남기고~

모알보알에선 정어리떼랑 같이 수영을 하고~ (저... 처음으로 잠수해봤어요!! O_O)

거북이는...엄마랑 남편과 막내동생만 보고, 전 거북이 등껍질 보다가 시간이 다되서 끌려나왔어요ㅎㅎㅎㅎ

이후 저녁을 맛난 알리망오 크랩을 먹고 세부거리를 좀 걷다가 들어왔네요

< 4일차 자유시간 >

조식을 먹고 빵을 들고 바로 프라이빗 비치에 입수!! 엄마는 5년전엔 깨끗했는데, 이번엔 앞이 안보인담서...

(나중에 채플린님이 알려주시기론 썰물이라 그렇다고..^^;;;)

그래도 여전히 물고기는 많았고~ 이뻤고~

둘째동생은 2일차의 용기를 다시 업고, 형광파란색의 물고기를 보겠다고 입수~ 한번 하고나니 잘하드라구요

그렇게 반나절을 수영으로 보내고, 우린 또 세부시티로 이동

아빠는 좀 쉬겠다고 해서 나머지 인원인 엄마+me+둘찌+막내+남편+꼬맹이 이렇게 나갔네요

아얄라몰에 가서 메트로 마트 좀 구경하고~ 그러고오니 저녁시간이라 저녁먹고 하루가 후딱 갔네요

< 마지막 5일차 시티투어 >

어째 5일이 이렇게 순삭으로 가는건지...ㅠㅠ

너무 아쉽지만 샹그릴라를 체크인 하고 더 뽕을 뽑아서 놀아보겠다는 일념하나로 신나게 조식을 먹고

가이드님 픽업 전까지 샹그릴라에서 사진도 약 500장은 찍었습니다???

12시쯤 채플린님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와...대왕햄버거... 다 못먹었어여...너무 커요~ 근데 존맛..맛있어서 적으면서도 또 생각나네요 ?

그리고 샤빌 가이드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전 5년간 세월을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받았는데...

샤빌 가이드님은 5년동안 야무지게 세월을 피하셨는지 진짜 그대로시더라구요.

(그..세월 피하는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채플린의 역사교실 ㅎㅎ 330년간 지배를 받은 필리핀의 아픈과거를 들으면서 도착한

산페드로 요새와 산토리뇨 성당... 그리고 탑스힐 전망대!!

아..단체티 입고올걸.. 이라고 혼자 후회했습니다 ㅎㅎㅎ

나머지 가족들이 그거입고 김해공항은 싫어! 라고 해서 못입었지만..ㅠㅠ또륵.. 너무 아쉽네요

암튼 신나게 사진을 찍고 야시장도 가보고~ 야경도 보고, 저녁식사 후 마사지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공항에서는 너무너무 아쉬워서 인사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꼬맹이 딸도 아쉬운건 마찬가지였는지, "삼촌 빠빠이~"하면서 인사를 했는데도,

공항안에 들어가서 "삼촌은 안와?" 라고 하더라구요

아빠,엄마,저,둘찌,막내,사위,딸까지 총 7명의 대가족이 함께했던 여행 채플린님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채플린님과의 여행 덕분에 아빠에게는 인생 2막의 새로운 시작을 열 수 있는 변화를,

나머지 식구들에겐 아빠의 새로운 시작의 문을 같이 열어드릴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고 자식으로써 뿌듯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무한질문봇인 아빠와 세부 날씨같은 만4세 딸랑구의 기분에 맞춰주시느라 힘드셨을텐데도

항상 부모님의 컨디션을 챙겨봐주시고, 딸랑구에게 기억에 남는 삼촌이 되어주시고,

저희 가족에게 큰 추억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후기를 마무리 지으면서도 다시한번 필리핀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채플린님이 만들어준 좋은 추억 덕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세부 날씨같은 딸랑구+대식구와 함께했던 퇴직여행

다음번 엄마 퇴직여행엔 세부말고 보홀이나 클락으로 갈것 같은데~ 그때도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보홀/보라카이/클락을 가고 싶으시다는 엄마의 의견입니다 ㅎㅎ)

그땐 지정가능하면 채플린님 지정할테니 오...오실거죠??

댓글 8개

가이드맨 샤빌 카페 2025.02.07 14:21
덩치는 크지만 세심한 채플린 가이드님과 함께 다시 한번 세부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셨네요 ~ 저도 오랜만에 소식듣고 잠깐이지만 다시 뵐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퇴직기념 여행에 전보다 더 많은 가족들과 여행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가족분들 늘 건강 하시기 바라며 다음 여행에도 가이드맨 ~ 채플린 가이드님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정성 스러운 후기 감사드립니다 😍😍
Blue see 카페 2025.02.07 14:21
저도 너무 반가웠어요~~🤩🤩 샤빌님도 건강하시길 바라고, 혹시... 그래서 동안의 비법은요??🤣🤣🤣🤣
가이드맨 채플린 카페 2025.02.07 14:21
안녕하세요 민정님!!😊 이렇게 후기에서 뵙게되니 또 새로운 반가움이있네요! 가족분들 모두 여독은 잘푸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말정말 궁금했던 단체티 영접하니 너무 재밌습니다😆 입고 같이 투어했어도 재밌었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오늘 세부날씨는 쨍쨍한데 나윤이도 해가 쨍쨍하게 떳겠죠?😆 이렇게 후기 쓰면서 투어하면서 웃었던 순간들이 계속 떠오르네요~! 가족분들께도 안부 꼭 전해주세요~! 특히 아버님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요~!😂 모쪼록 한국 이번에 또 눈 많이 왔다고하는데 항상 조심하시구요! 독감 조심 또 조심하세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내셔서 써주신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Blue see 카페 2025.02.07 14:21
그니까요 ㅠㅠ 단체티를 입었어야 하는건데에... 밀어붙일걸 그랬어요🤣🤣🤣 오늘 윤이 날씨는 세부날씨랑 같네요~ 밖은 비가 오는데...주말이라 그런지 쨍쨍하고 쌩쌩한 컨디션으로 의사놀이 중이십니다ㅎㅎㅎ 아빠에겐 꼭 전해드릴게요~~ 3년뒤쯤(?) 엄마 퇴직시기에 꼭 다시 뵙길 바래요~😍😍
가이드맨 비키 카페 2025.02.07 14:21
우와 단체여행 퇴직기념으로 세부오셨군요! 재방문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단체티 너무 잘 맞추신거같아요! 후기읽다가 써온편지 읽어드리는 장면이 상상되면서 덩달아 눈물이 날뻔했어요! 정말 정말 정성스러운 후기 잘읽었구요! 다음에도 또오시면 뵙길바랍니당>.<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당~
Blue see 카페 2025.02.07 14:21
감사해요~ 단체티 칭찬들으니 어깨가 으쓱하네요 ㅎㅎ
가이드맨 핸리 카페 2025.02.07 14:21
채플린가이드님과 세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사진만 보아도 가족분들의 이번 여행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는지 보이는것같아요🤗 가이드님과 만드신 추억들 오래오래 간직해 주시고 다음에도 가이드맨 찾아주세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Blue see 카페 2025.02.07 14:21
엄청 행복하고 추억 가득한 여행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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