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느 초여름 밤. 아가씨네 부부와 집에서 술을 먹다,
"아빠가 해외여행 가고 싶으셔서 친구분들과 하고 계신 계모임 성격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나 봐요.
괜찮다고 하시는데 좀 속상하네요." 라는 아가씨말에..
"그럼 우리랑 가면 되지!" 라는 말로 시작된 여행.
시아버지도 혼자되신지 1년 좀 되셨고,
아가씨 시어머니는 외동아들에 혼자되신지도 오래되셔서.
기왕이면 다 모시고 가자고 (술김에) 호기롭게 질러버림.
/ 우리 부모님은 두분이 더 잘다니셔서 이번엔 PASS...
여튼, 그래서 생겨난 요상한 조합ㅋ
세대 구성이 4개가 되어버림.
대강 서로 시간 맞춰보니 11월 말쯤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았고.
목적지도 정확한 일자도 잡지않고 시간을 보내다 급히 몇군데 (나트랑, 푸꾸옥, 푸켓, 오사카) 알아보고.
여행사 방문해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다 별로...
어른도, 아이들도 만족할만한 투어. 그리고 다 같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가장 원했음.
저녁마다 애들 재워놓고 다같이 술한잔 하고 싶었기때문에..ㅋ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 발견한 코타키나발루 가이드맨 카페. 그리고 가이드맨 풀빌라.
솔직히 처음에 본 후기가 업체에 서비스 받아서 올린거라는 걸 보고는 솔직한 후기를 적었다고 해도 약간 반의심의 눈초리로 보면서 문의를 했는데,
이보다 맘에 드는 숙소를 어디서도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바로 결정.
우리가 원래 가려고 했던 일정보다 한주 뒤에, 그것도 2박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 일정을 이 숙소가 가능한때로 조정했음.
투어는 핵심팩으로 일정 꽉 채울 생각이였고,
선택하는건 도착해서 가이드님하고 상담하면 되겠지 하고 가기전에 따로 물어보지도 않았음.
도착하는 날 밤에 잠만 자고 조식먹고 나오는 숙소를 마젤란 리조트로 방 3개 잡았는데.
이게 가이드맨 풀빌라보다 1박 요금이 비쌌음;; 뭐.. 아침에 조식즐기고 뷰 맛집으로 좋았으니 되얐음.
비행 시간이 어른들이나 아이들에게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고,
출발하는 시간이 늦어 도착이 한밤중이라 그것도 걱정이 좀 됐는데.
도착하자마자 공항에 마중나와 계신 TOP 가이드님 덕분에 바로 숙소에 가서 쉴 수 있었고,
체크인도 미리 해놔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여튼, 출발 전 여행자보험 가입도 해주시고.
준비물이나 이것저것 출국 전 체크해야 하는 것들 안내도 잘 해주시고.
이번에 완전 가이드맨에 감동감동 이였음.
- TOP 가이드님과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는 후기로! 증말이지 안남길 수가 읎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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