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회사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해외 워크샵을 갔으나 코로나로 인해 2회 취소가 되고 나머지 1회는 여전히 코로나 여파로 제주도를갔으나 드디어 4년째에 해외 워크샵 소식이 들려 왔네요.
직원들의 투표 끝에 필리핀으로 결정이 났으나 여행 전까지 일이 계속 몰려 못가나 싶었지만 어찌어찌 일이 잘 풀려 두개의 조중 A조로 필리핀 세부에서 3박 5일 일정을 시작 하였습니다.
# 1일차
- 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숙소 이동
- 처음부터 끝날까지 계속 나디아님이 안내해주는 버스를 탔는데 밤인데도 마이크 안 쓰시고 생목소리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활기찬 여행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 제가 팀장인지라 여행 전날까지 밤 늦게 일을 하느라 팔토시를 챙겨오지 못해서 팔토시 구매처를 알아봐 주십사 부탁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집에 있는 걸 찾아보고 주시겠다 하셨어요^^
# 2일차
-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토시를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 했습니다. (이런 가이드님 만난 적 있나요? 와~~저는 처음 입니다 ㅜ.ㅜ)
- 몇몇 돌발 상황이 있었으나 그때 그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대처를 잘 해주셔서 저희는 뭐 걱정없이 잘 놀다 왔지요. 너무 듬직했습니다.
- 호핑투어 시, 열심히 독려해 주셔서 이쁜 사진도 많이 찍게 되고 수영 도구에 대한 시연을 잘 해주셔서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맹그로브 숲...와 진짜 멋졌어요. 날을 잘 잡아주셔서 기가 막힌 광경을 보고 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센스 있는 마사지샾과 기가 막히게 맛있는 식당 선정까지...뭐 흠잡을데가 없는 완벽한 일정 이었습니다.
# 3일차는 개인 자유 일정으로 생략
# 4일차
- 여행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마지막 날이라뇨...
- 리조트 체크 아웃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이 식당 소개를 해주는데 조식을 먹었음에도 어찌나 군침이 도는지...^^
- 식사 후 요새와 성당 가는 길, 그리고 중간중간 버스에서 이동하는 길에 지루할 틈이 없이 유익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저 포함 여러 명이 하는 말이 이야기 더 듣고 싶어서 버스에서 내리기 싫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는 거 알아주세요. ㅎㅎㅎ
- 저희 힘들까봐 커피도 한 잔 사주시고 (그런데 인원이 40명이 넘는...헉..)
-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설명도 잘 해주셔서 보람찬 쇼핑을 했습니다.
- 거기다가 공항에서 허기질까봐 인원수에 맞게 세부에서 유명하다는 크림빵까지 구매해서 선물로 주셨어요.(40명이 넘는데 또 이렇게나..ㅜㅜ)
- 마지막으로 공항 들어가는 길에 두 분 가이드님께서는 저희 한 사람 한사람 인사해 주시고 안전한 귀국길을 기원해 주셨습니다.
# 후기를 마치며
- 식사 시간마다 두 분 가이드님께서 쉬지도 못하시고 저희가 요청하는 부분 들어주시고 직접 주문도 받고 한시라도 빨리 주시려고 직접 서빙까지 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하면서도 식사는 언제 하시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ㅜ.ㅜ
- 그리고 나름 패키지 여행인데 쇼핑몰을 돌며 의무적으로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를 압박하는 일이 없어서 너무나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회사 패키지 이용 시 이런 부분들이 참 싫었는데 이번 여행의 경우 쇼핑 압박이 없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 곳이 있었군요.
- 나디아 가이드님! 진심으로 입담 덕에 버스에서 내리기 싫었습니다. 계속 듣고 싶었는데요 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커피 쏘시고 공항에서 허기질까 걱정되서 그 많은 빵을 사주시다니요~~ㅜ.ㅜ (또 감동)
- 채플린 가이드님! 주신 약 덕분에 비행기에서 푹 자고 바로 낫었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 여러모로 지금까지 패키지 여행과는 차별화된 여행이었고 하루하루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 이런 가이드님과 여행사를 또 만날 수 있을까요?
-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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