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2일에 회사 자유 일정 중, 오모팩 투어(6인) 를 다녀온 노바 코리아 박선홍 입니다.
나이 구성 : 40대 중반 - 2명, 40대 초반 - 1명, 30대 후반 - 1명, 30대 중반-2명.
회사에서 3년만에 해외로 워크샵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표를 보던 중 자유일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관광도시이니 뭔가 할 일이 많겠지 하는 여유를 가지고 검색을 해 보았으나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며 회사 전체 일정을 관리하는 가이드맨 측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Point #1. 친절한 응대
- 친절한 응대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솔직히 얘기를 나누다 보면 고객의 대답에 대해 귀찮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가이드맨의 경우도 실은, 회사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담당자는 가이드맨 직원분과 친할지 몰라도 저랑은 접점이 없기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실상 질문을 하다보니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 비슷한 질문, 기초적인 질문 등등을 수 없이 하였으나 굉장히 빠른 답변과 더불어 모든 것이 마무리 될 때까지 저를 신경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친절함을 보여주셨습니다.
- 실상, 저는 제가 주도를 하여 회사 직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이끌어 나가는 입장이다 보니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와 금액에 대한 질문이 많이 왔다갔다 했음에도 이른 아침이나 주말까지도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Point #2. 효율적인 가이드님 배정
- 저희는 직장인들이기에 가이드 배정 시 금액 보다는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어 한국인 가이드님 배정을 원했습니다.
- 그리고 얼마 안가 들은 소식으로는 회사의 전체 일정을 관리해주는 분께서 저희 투어의 가이드를 해주신다 하여 하루짜리 투어이지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oint #3. 센스 만점! 채플린 가이드님과 함께 한 잊지 못할 추억
(1) 오슬롭 투어
- 공항에 도착 후 새벽 3시 넘어서 숙소에 들어오고 3~4시간 취침 후 호핑투어 및 여러 일정을 소화 하였습니다.
- 오모팩 투어 전날 9시가 다 되서야 숙소를 들어왔고 5시간 뒤인 새벽 2시 투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 중간중간 원래 회사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저희가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귀찮은 기색 하나 없이 진심을 다해 알려주셨고 특히 피곤할만도 한데 취침 전, 오모팩 투어 관련 short meeting 진행하며 저희를 안심시키고 준비물에 대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 새벽 2시에 나와보니 이미 먼저 와 계시고 차량 배차 및 각종 투어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준비해 주셔서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 중간에 저희 요청으로 졸리비도 사 먹고, 가는 동안 저희가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셨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가이드님도 사람이라 안 피곤할 수 없었을텐데 저희가 너무 떠든게 아닌가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 3시간 정도 지나니 드디어 오슬롭이 나왔고 재빠르게 필요한 물건 챙겨 티켓팅을 하는 동안 대기를 하였고 채플린 가이드님의 빠른 진행 덕분에 2번째에 바로 고래상어를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관광 인원이 어마어마 해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빨리 입수가 가능해서 놀랐습니다)
- 그 와중에 또 잊지 않고 고프로에 사용할 Micro SD 카드를 챙겨주시고 여러 당부 말씀을 해 주신 덕에 참 든든 했습니다. (여기서는 보트맨들이 장비를 지급하고 고프로 촬영도 해주며 고래를 만지지 말라는 등 여러 얘기를 다시 해줍니다)
- 거친 파도를 지나 막상 고래상어를 보니 아침에 피곤했던 일들은 어느새 말끔히 사라졌고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에 너도 나도 전부 바다에 뛰어 들었습니다.
- 정말 이런 광경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경이롭다는 말 외엔 표현을 할 길이 없었습니다.
- 이 투어는 어린 애들이 아닌 이상 무조건 해 봐야 합니다. 절대 후회 하지 않습니다.
- 또한, 우리는 시간이 금이기에 바로바로 관광객들의 needs를 충족시켜줄 가이드맨의 채플린 가이드님 같은 분이 옆에 꼭 계셔야 합니다. 현장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극도의 혼잡스러움 속에서 혼자서 이렇게 빨리 투어를 진행시켜줄 사람은 흔치 않다고 느낄 것입니다.
- 커다란 고래상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고 고래 상어가 옆을 지날 때 느꼈던 짜릿함, 그리고 경외감.
- 수영을 좀 더 잘했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있었지만 동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30분간의 투어를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
- 그리고 정신이 없어 챙기지 못했으나 가이드님께서 우리의 소중한 SD 카드를 챙겨 주셔서 추억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었는데 다시 한 번 전문가다운 면모에 엄지척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저희가 정신이 없어 고래상어 기념품을 구입할 생각을 못했는데 투어 인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동 ㅜ.ㅜ)
(2) 투말록 폭포 관람
- 오슬롭에서 10분간 이동하여 투말록 폭포를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는데 살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오토바이로 산길을 내려가는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너무 신났어요.
- 그리고 등장한 폭포. 폭포 자체는 다른 나라의 폭포나 제주도에 비해 크게 특이할 것은 없었으나 전체적인 구조와 자연환경의 조화가 기가 막혔고 물 색깔도 특이했습니다.
- 저희끼리 사진을 찍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찰나, 가이드님이 어느샌가 오셔서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해 주셨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샷은 무엇보다 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으며 찍었던 사진 일 것입니다.
- 실제 가본 여러 폭포 중 실제 안에 들어가서 물을 맞을 수 있는 폭포는 거의 없었습니다.
보기와 달리 떨어지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
(3) 모알보알
- 다시 폭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하면 모알보알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는 가이드맨에서 준비한 장비들이 지급이 되고 헬퍼 3명이 붙어 저희를 care 해 주었습니다.
- 처음에는 천천히 스노쿨링을 하다가 거북이가 지나가는 시점에 헬퍼들이 도움을 주며 저희를 잠수 시켜 줍니다(구명 조끼 입은 사람들은 잠수가 쉽지 않음.)
- 게다가 거북이는 수심이 깊은 곳을 수영해서 더더욱 잠수가 필요했습니다.
- 거북이와의 조우, 그리고 정어리떼, 바다 생태계를 경험했던 순간순간이 너무 감동이었고 저희에게 뭐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 노력했던 헬퍼분들께도 너무 고마웠었습니다.
- 또 깜빡했던 SD 카드를 가이드님께서 챙겨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4) 점심 식사
-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허기가 졌는데 그에 맞춰 가이드님께서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주셔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 피자, 샐러드, 필리핀 식 돈가스, 파스타.
- 흔히 이런 곳 오면 맛이 없고 남자들끼리라 더 안 먹을거라는 생각과 달리 너무 맛이 좋았고 원래는 유료분 이었던 음료였는데 가이드님께서 망고쥬스를 쏘신 덕분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필리핀 사발면을 제공해 주셔서 물에 들어갔다 와서 약간 추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었는데 여기서 또 한번 센스가 남다른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5) 마사지
- 마사지는 저희가 오는 길에 하고 싶어 따로 요청을 드렸습니다.
- 최대한 숙소와 가까우면서도 격식있고 시설이 좋았던 곳으로 가서 마사지를 받고 다시 마사지 업체의 차량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신 덕분에 너무 편하게 복귀하여 저녁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 총평 ##
- 회사 직원들이 처음에는 적지 않은 돈으로 투어를 가야하고 이른 시간부터 움직인다는 부분에 대해 우려가 많았지만 듬직하고 센스 만점인 채플린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오슬롭+모알보알 투어는 이러한 걱정과 우려를 날려버릴 만큼 뜻깊고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 전날도 피곤하고 당일도 너무 피곤하셨을텐데 필리핀이 처음인 저희들의 질문에 세세히 답변해 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 역사 이야기, 상식, 주민들의 생활 등등 1분 1초가 아깝지 않을 만큼 흥미로운 시간 이었습니다.
- 처음 이 상담을 진행해 주셨던 Jay 팀장님과 우리의 하루를 알차게 챙겨주셨던 채플린 가이드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참고로 운전 기사님이 운전을 잘함과 동시에 안전운전을 해 주셔서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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