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스몰웨딩으로 직접 기획해서 진행하는 바람에
신혼여행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좀 들여서라도 가이드를 활용하자는 생각에 가이드맨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업과 결혼식 준비가 마지막까지 빡빡하게 진행되어서,
여행 1주일 전 즈음에야 세부 프로그램 및 예약금 입금까지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불안했어요.
준비를 너무 하지 못한 여행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 손으로 결혼식을 만들어서 만족했으니,
신혼여행은 마음을 포기하자고 생각하고
가이드맨에서 제안한 프로그램만 따르자고 생각했습니다.
2일은 우리가 자유여행으로 놀 수 있으니,
패키지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우리끼리 놀 때 신나게 놀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여니,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숙소는 우리끼지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에서 머물렀구요.
가이드맨의 프로그램은 보통 오후 1시에서 밤 8~9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음식.
로컬푸드에서부터 현지요리를 직접 만드는 쿠킹클래스.
그리고 미슐랭급 고급 레스토랑이랑 가성비 맛집 등.
태국 현지의 느낌을 흠뻑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광지 역시 코끼리까페, 사원, 도심구경 등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쇼핑 역시 야시장, 과일시장(두리안을 먹었는데, 다른 신선한 과일도 원하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품을 다루는 고급 쇼핑몰까지 아주 입체적으로 구성이 되어요.
입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에서
어딜가나 화려안 패턴과 칼라, 웅장한 전통건축, 인도문화가 흠뻑 배여 있는 이색적인 불교문화.
그리고 코끼리와 열대과일 등 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를 썼는데, 간단한 영어로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
무엇보다 너무 친절했습니다.
가이드와 프로그램을 돌 때 비용은 가이드맨에 지급한 비용으로 모두 해결되며,
2일 간 자유여행 할 때와 쇼핑 할 때만 따로 돈을 썼습니다.
원래는 5일 동안 모든 여행비를 두 사람이서 한 500만원 정도 쓸 거라 생각했는데,
300만원 정도로 끊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오려 해요.
치앙마이, 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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