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다운 패키지 여행은 해본 적 없는 저희 가족.
자유롭게 가족끼리만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코타키나발루는 투어들이 많고 자유로 하기엔 제가 너~~무 귀찮을 것 같은 찰나에 단독 투어가 눈에 딱! 보여서 알아보다가 여러 단독 투어 중 가장 믿음이 가는 가이드맨을 선택하게 됐어요. 선택하면서도 단독투어는 처음이라..두근두근.
그러나.......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는 순간 알게 되었죠. 진짜!! 잘한 일이구나.
(매번 자유여행만 하다가 투어 예약했다고 너무 안 알아보고 간 거죠....제가....)
밤에 도착해서 알리님과 간단 인사 후 체크인하러 갔는데 제가 예약을 요상한 곳에 한 거 있죠...(첫 날 하룻밤 잠깐 자는 곳이라고..) 당연 호텔인줄~! 그러나 야X자에서 한 예약은 같은 이름 같은 곳 이지만 호텔이 아닌 개인호스트였고
개인 호스트는 비대면 체크인인데 저에게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알리님께서 호텔 로비 확인 후 개인 호스트 연락처 알아보시고 연락해서 체크인한 후 방까지 안내해 주시고 방안에 한국과 다른 기본 사용법들도 알려 주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이것저것 주의사항들까지!!!! 전부 체크!체크!해 주셔서 밤에 방황하지 않고 빠르게 잘 수 있었어요.
이틀째 호핑투어 떠나는 날 아침 일찍 미팅 후 바로 고고~!! 많은 인원이 배 기다리는데 저희는 가이드님 덕분에 빠르게 배를 탔고 4인 가족 자유로 다녀서 다 같이 찍은 사진 찾아보기 힘든데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가족사진 엄청 남겼고요.
이틀째부터 샹그릴라 탄중아루 묵었는데
리조트 측 연락 여러 번 해도 공홈에서 한 예약이 아니라 커넥팅룸 어렵다 해서 반 포기 상태로 있었는데 도착해서 체크인할 때 알리 가이드님 주차하고 빠르게 와주셔서 매니저같은 직원과 반갑게 인사하시더니 뭐라고 뭐라고~하시곤
무료 업그레이드에 커넥팅 룸 체크인.....까지...
와아~~ 역시나 체크인 후 룸까지 같이 동행해 주시고 주의 사항과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몇 번이나 당부해 주시고 가셨어요.
짐 풀면서 와~이번 여행은 진짜 가이드님 덕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온전히 저희끼리 리조트에서만 보냈고
다음 날 반딧불투어는 정말........와~~~
지인이 다른 투어에서 반딧불투어 가서 별로 였다고.. "그냥 그래요~" 라고 해서 큰 기대없었는데 저희는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여행 후 지인한테 다시 물어보니 배에서 그냥 나무사이로 반짝반짝거리는 반딧불이만 봤다고...
저희는 배 양쪽 모두 볼 수 있도록 한쪽씩 반딧불
가까이 가주고 반딧불이를 배안으로 불러 들어와 손안으로 머리카락 위로 온통 반짝반짝 정말 신비로웠는데 모든 투어가 그런 게 아니었더라고요.
공항 데려다 주시는 길에도 차분하신 말투로 끝까지 유쾌한 농담!!
여러 팀 다니는 거 싫어하고 지정된 쇼핑센터 가는 것도 싫어하고 맛없는 식당 가는 거 싫어하고 자꾸자꾸 선택 옵션 해야 하는 거 싫어서 패키지 안 하는 저희 가족에게 와~진짜 가이드맨에서 단독 투어 하길 잘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그런 여행이 될 뻔한 코타키나발루 여행이 알리 가이드님 덕분에 코타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된 것 같아요.^^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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