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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유년시절로의 시간 여행을 다녀 왔어요

★★★★★
cebu 2024.10.12 조회 1,100

시간 맞추기 어려웠던

소녀적 친구들

운좋게 시간이 맞아 나선 길이

다섯 친구가 아무도 가 보지 않았다는 '라오스'

덕분에

소녀들처럼 물장구치고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안내해 주신

'정민 가이드님'께 감사 드립니다. . . . . .

밤 12시경 공항에 도착한 우릴 위해

가이드님이 준비해 주신

웰컴 드링크와 과일 도시락

우리의 기분이 저만큼 칼러풀 해 질 줄은 몰랐다

저맘때만 해도,,

첫 일정의 시작은

스님이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해 주시며 묶어 주는 팔찌부터 차고

(어릴적 집 나설때 엄마의 소리없는 염원이 떠올라 차분해지는 시간)

플루메리아를 머리에 꽂아도

부겐베리아를 껴안아도

그냥 자연스러운 장면들..... 소녀적 감성만 물씬물씬~

강물 위에 떠 다니는 식당

그 식당에서

대한민국의 트롯트가 우리의 흥을 돋울 줄이야...

호텔에 투숙 후 롱테일을 타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

비가 왔다...

우리 기준에는 제법....

가이드님은 롱테일 타는데 문제 없을거라 했지만

우린 비맞은 옷을 입고 다니는 한국의 기후를 생각해

비가 오니

롱테일은 미루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겠다고 통보 후... 수영장으로 집합...

물을 무서워하던 친구까지 끌어들여

미온수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다

티셔츠 등에 'KOREA'가 적힌 여학생들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찍고 있어요!' 하며

둘이서 깔깔대며 셔터를 눌러 줬다..

부처님 열 댓 분이 누워서

소녀들처럼 놀고 있는 우릴 구경하는 듯 했던

산 그림자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절대로 타지 않던 짚라인

소싯적 친구들과 뭉치니 그 시절만큼 겁도 없어지는지

짚라인을 타러 갔다

안전장치를 하는데도 놀이처럼 여겨지고

안경이 떨어지지 않도록 메어주는 고리도 무한 신뢰가 가는 분위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걸어주는 작품인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안전해서 집에까지 들고 온 기념품

덕분에 하루를 안전하게 놀 수 있었다는,,

유년시절로의 시간 여행을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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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가이드님의 수영실력은

우릴

수심 5m 위에도 눕게 해 주더라는

(멋진 다이빙 실력에 박수 친다고 동영상을 저기서 끊어 버렸어요)

박수치고 환호하는 우리 일행에 용기를 얻은

유럽 낯색의 남자들이 떼거리로 올라가서 단체로 점프하던 장면도 볼만 했습니다

본능적으로 붙잡은 가이드님 손목

어질어질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엔 물위에 평온하게 혼자 누워서 떠 있는 장면도 건진

'블루라군 2'

날씨도

물 빛도

너무도 좋았던 블루라군 여행이었어요

가이드님의 지혜로

썽테우 가득가득 싣고가던 중국 관광객들과도 섞이지 않았고

버기카를 타고 오가던 신작로는

어릴적 소띧기러 다니던 시절이 떠 오를 정도로

코뚜레도 하지 않고

고삐도 없는 소와 송아지들이

한가롭게 오가는데

그중 압권은

아스팔트 도로 한 가운데서

어미소가 송아지 젖을 먹이고 있는 장면이었네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가슴속엔 생생하게 '찰칵' 저장했어요

버기카 타고 달리는데...

짙푸른 밭이 람부탄 농장 같아 보였는데...

멈추고 구경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답니다.

여러대의 버기카들이 달려가니

갈림길이 나오는 곳마다 직원들이 서서 안내를 해 주던 친절함

길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챙겨 주던

그 마음이 참 따스하게 와 닿았네요

EBS 테마여행 '라오스편'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봤어요

밤새 내린 비로 황톳물이 찰랑거리는데도

롱테일도 달리고

그물을 치고

하는 장면들은 수량이 불어난다고 해서

더 위험해지는 상황은 아닌가 봅니다.

괜히 겁먹은 관광객이었네요

액티비티 하루 하고 나니

비에 젖는거

물에 젖는거

땀에 젖는거

별거 아니란 걸~ 경험하고

유쾌발랄 소녀시절로 다녀 왔답니다

라오스에서 사 온 기념품

간단한 나들이에 편안한 가방입니다

==========================

친구들도 좋았고

라오스도 좋았고

모든걸 멈춰도 좋다는 걸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긴 시간을 머물다 오고 싶네요

댓글 4개

가이드맨 메이어 카페 2024.10.12 17:38
ㅎㅎㅎㅎ 후기를 다시보니 그 때의 여행이 다시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우리 뉴진스님 아니고 뉴진스 맞으시죠?ㅋㅋㅋㅋㅋㅋ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담부랑 카페 2024.10.12 17:38
아. 맞아요 뉴진스~~~^^,,, 뉴진스님 세대들 데리고 뉴진스처럼 즐기게 해 주셔서 감사 드려요^~) 늘 무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땅콩뉸나 카페 2024.10.12 17:38
넘 행복해보여요 ☺️
따옹이러버 카페 2024.10.12 17:38
액티비티 넘 즐거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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