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2명, 고등1학년 1명 세명이서 가이드맨과 함께 다낭 다녀왔습니다.
귀차니즘에 후기 잘 안쓰는데...ㅋㅋㅋ
요즘 많이 얘기하는 내돈내산 후기 들어갑니다.^_^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무 고민 없이 가이드님 따라서 잘 먹고! 잘 놀고! 잘 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가족단위 여행시 여러세대가 함께 하다 보면 일정 잡기도 힘들고, 현지에서 대응하기도 힘든데 가이드맨과 함께라면 이런 저런 생각을 내려놓고 따라 다니며 즐기기만 하면 되니깐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가이드맨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담당가이드: 차우 가이드님(★★★★★)
- 기억을 되돌려 다시 생각해봐도 컴플레인 제기할 것이 없습니다.
- 고객 상황을 잘 인지 하시고 일정 조정도 세심하게 잘 해주십니다.
- 시간,장소에 맞게 베트남 역사 및 현지 유래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고, 농담도 곧 잘 하십니다^^
(장단이 있겠지만 옆지기 말이 가이드님이 여성분이라서 참 편했다고 합니다.)
- 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시 추천 가이드님 입니다~^^
- 식사할 때 메뉴설명, 먹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다른 패키지가이드들(네~ 여기서 지금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즐기시면 됩니다~그리고서 사라짐-_-;)과 다르게누이탄타이 온천에서도 요소요소 옮겨다닐 때 마다 길안내 까지 다 해주십니다.
- 항상 주변에 계시기 때문에 고객이 가이드님을 찾아다니는 일은 없습니다.
◆ 담당기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sorry~)(★★★★★)
- 난폭운전 없이 정말 안전운전 해주셨습니다.(성격이 차분하신것 같습니다.)
◆ 가이드맨 일정 포함 식당
식당은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매우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
(저희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답니다^^;)
<1일차>
○ 중식 포흥 쌀국수(★★★★★): 쌀국수+쌀튀김?+스프링롤
- 맛있습니다. 여기서 제공되는 고수는 향이 쎄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덜 했습니다
○ 석식 바빌론스테이크( ★★★★★): 소고기 + 호일에 싼 해물? + 모닝글로리
- 한우는 아니지만(미국산) 맛있습니다.
- 달궈진 돌판하고 함께 나오는데, 옆에서 기본적으로 구워주십니다.
<2일차>
○ 중식 동즈엉(★★★★★): 반허이+모닝글로리+새우튀김+해산물볶음밥
- 식당은 완전한 실내 입니다. 저희는 조식을 늦게 먹어서 많이 남겼습니다.
○ 석식 미스리(★★★★☆): 프라이드완탕?+화이트로즈?+완자탕?+새우마늘볶음?+모닝글로리
-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평이 많이 갈리던데 저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현재 가이드맨 일정표에는 모닝글로리 식당으로 나오는데 저희는 미스리에서 식사하였습니다.
- 반 야외이긴 한데 모기는 없었습니다.(제가 모기에 매우 민감한 피부라 걱정 걱정 했었습니다~)
<3일차>
○ 중식 리틀도쿄(★★★☆☆): 일식 뷔페
- 그냥 저냥 하지만, 저희는 큰 불만없이 먹었습니다.
- 15시까지 하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가야 합니다. 14시 넘어가면 리필을 잘 하지 않습니다.
○ 석식 씀모이가든(★★★★★): 반쎄오+분짜+모닝글로리+파인애플볶음밥+라이스페이퍼 돌돌말이?
- 반쎄오는 잘라서 직원분이 직접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주십니다.
- 한국에서 먹어 본 맛들인데, 약간은 다른 듯 합니다.
- 후기 쓰고 공짜 음료 받았습니다.^^
◆ 가이드맨 일정 포함 마사지샵
<1일차> (★★★★★) 1시간 코스인데 저희는 30분 추가 하였습니다. 마사지 시작전 부위별 강도 체크 하는 카드도 있고 뭔가 체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마사지 내용도 1일차가 제일 좋았습니다.
<2일차> (★★★☆☆) 1시간 코스로 받았고 마사지 하시는 분들이 좀 젊으신 분들이 해주셨는데, 아로마 마사지 라서 그런건지 시원함은 덜 했습니다.
<3일차> (★★★☆☆)1시간30분 코스 이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 마사지 하면서 마사지사 끼리 대화가 많습니다.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나는 못알아들으니..)
끝나고 나서 저는 다리 마사지를 그냥 슥~ 훝고 지나간듯 하여 식구들 한테 물어보니 저만 그랬다고 합니다. ㅎㅎ;
◆ 숙박
저희는 하이안 비치호텔에서 5층 비치프론트 룸으로 배정받아 3박 하였습니다.
○ 룸컨디션 (★★★★☆) : 괜찮았습니다(매일 룸 청소도 깔끔 했고, 수건등도 사용한 만큼 잘 채워놓았습니다)
※ 샤워기 필터는 가지고 가서 교체 하였는데, 3일차에는 색이 약간 변하기는 합니다.(그냥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조식 (★★★☆☆): 조식이 맛있다고 후기에 많은데 나쁘지 않은 수준 입니다
○ 뷰 (★★★★★) : 비치프론트라 마케비치 해변 뷰는 정말 짱이 었습니다(강추).
○ 소음 (★★★★☆): 창문을 닫아 놓으면 외부 소음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귀마개가 비치 되어 있습니다
◆ 총비용
<필수 비용>
항공료: 1.210,000원(티웨이 항공 인천발 왕복)
숙박료: 410,000원(하이안 비치호텔 3박/프론트뷰/3인)
패키지: 1,740,000원(약간의 환율 차이는 있습니다)
계: 3,360,000원(인당 1,120,000원)
※ 패키지에 식사,입장료,이동차량에 대한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항공료와 숙박료를 낮추면 3인기준 인당 1백만원 아래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선택 비용>
항공 좌석 사전지정(비상구석), 여행자보험등: 245,000원
쇼핑: 138,000원(한시장 + 롯데마트)
간식거리/식사음료 추가등: 74,000원
매너팁: 48,000원 (마사지,호텔,운전기사,바구니배,소원배등)
- 마사지팁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지출하지 않아도 됩니다.(저는 기분좋게 받고 기분 좋게 드렸습니다^^)
로밍요금: 32,000원(SK 3GB + 가족1인), 로밍하신다면 3GB부족 하지 않습니다.
마사지 추가: 24,000원(1일차)
공항 주차요금+택시요금: 28,000원 + 5,000원
계: 594,000원
<멍청비용>
터미널 이동 택시비(1여객 ↔ 2여객)
여권사진, 긴급여권발행수수료, 정상여권 재발급 수수료등
계: 170,000원
총 합계: 4,124,000원
◆ 다낭에서의 3박5일
<1日> 집 - 인천공항 - 다낭공항 - 호텔 체크인
인천공항 20시 출발 일정이지만 추석연휴 귀경길 정체를 예상해서 집에서 일찍 출발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귀경길 정체가 없어서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14시) 했습니다.
(잠시 후 벌어질 스펙터클한 상황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요 ㅜㅜ)
이래 저래 시간을 때우다가 16시30분쯤 체크인이 되면 할까 해서 항공사 프론트로 갔는데.....3시간 전부터 하고 있더군요.
직원>여권주세요~
나> 네, 여기 있습니다(방긋 웃으며~)
직원> 000님, 000님, 000님? 맞으시죠?
나> ???? 두명은 맞는데 한명이 이름이 다른데요?
직원> 여권에 000님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니세요?
나> 네? !!!!!!!!!!!!!!!!!!!!!!!! (속으로 할 수 있는 욕은 나에게 다하고 있었음 ㅜㅜㅜㅜ)
옆지기> 왜? 뭐? 뭐가 문제인데?
나> ㄷㅇ여권(둘째녀석)을... 잘못가져왔어.....ㅎㅇ여권(첫째녀석)이네... (얼굴 하얗게 질림)
옆지기> 어떻게 여권을 잘못가져와?
나> 여권 사진보고 챙겼는데...둘이 너무 닮았나봐...ㅜㅜ
옆지기>이런C...어떻게 애들 얼굴을 구분 못해!!!!!!!!!!!!!!!!(눈으로 욕하는거 다 보임)
직원> 어떻게 하실거죠? 두분만 가실건가요? 여권 다시 가져오실 수 있어요?
나> 어...아...그..아...ㅜㅜㅜㅜ(멘탈붕괴....나는 이미 아무 생각 없음)
옆지기> 아니요, 집이 멀어서 가지고 올 시간 안되요(그러면서 친구들한테 톡 하는중, 가져다 줄 사람 있는지)
(위기 상황에서는 여자들이 더 침착한 듯 합니다...)
직원> 음.... 잠시만 기다리세요(이리 저리 연락해본다)
다행히 직원분이 1여객터미널 여권사무소는 휴무이고, 2여객터미널 여권사무소가 아직 업무를 하고 있으니 거기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서 출국할 수 있도록 19시까지는 꼭 와야 한다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때부터 세명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2여객 터미널이 이렇게 멀리 있는지 처음 알았음) 우여곡절 끝에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서 18시50분쯤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ㅜㅜ
<정말 이자리를 빌어 긴급여권관련 도움주신 항공사 프론트 직원과 아이 여권사진 찍을 수 있게 1만원 빌려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신 여권사무소의 여직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낭 공항 도착>
작은 체구에 인상 좋으신(미소짓는 모습이 짱!)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시는 차우가이드님을 만나고 서야....
'아~~ 이제 됬다. 내 임무는 여기까지!' 인천공항에서 부터의 긴장했던 마음이(긴급여권은 입국 불허가 될 수도 있다 하였습니다) 이제야 풀어집니다.
호텔로 가면서 마트도 들려주시고, 체크인 까지 다 해주시고 다음날 일정도 얘기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패키지 현지 비용은 호텔 체크인 할 때 가이드님께 드렸습니다)
<2日> 다낭대성당 - 환전 - 중식 (포흥쌀국수) - 누이탄타이 온천파크 - 마사지 - 석식(바빌론) - 한강 야경
첫날 링엄사 일정 이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일정을 변경 하였습니다(하지만 태풍 영향 없는 듯 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마케비치해변>
일찍 일어나서 해변 조깅 했습니다.
마케비치 해변은 해수욕 하는 사람들 보다는 서핑하는 서퍼들이 많았습니다.
<하이안비치호텔 22층 수영장> 이른 아침에는 사람들이 없고, 밤에도 수영하기 좋습니다.
여기 근처에서 환전 하였습니다.
환전은 현금(동) 100달러 환전해서 47만동 남았으며, 트레블러스카드로 160만동정도 사용하였습니다.
<다낭대성당>
사진 찍기 좋은 장소죠.
저는 대성당 사진 찍는 꿀팁을 안보고 갔더니 사진이 별로...
<중식: 포흥쌀국수>
<누이탄타이 온천파크>
후기 평이 많이 갈리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온천, 머드마사지가 특히 좋았습니다.
<석식: 바빌론 스테이크>
<한강야경>
사전에 식구들하고 피곤하면 가지 말고, 일찍 숙소가서 놀자 라고 했는데 가보길 잘했습니다. 야경 이쁩니다.
<3日> 콩카페 - 한시장 - 중식(동즈엉) - 오행산 - 마사지 - 바구니배 - 호이안 투어/소원배 - 석식(미스리)
첫날 보다는 날씨가 후텁했습니다.
오행산에서는 땀으로 샤워 하였고, 호이안에서는 비가 내릴듯 내릴듯 하면서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콩카페> 한시장 가기전 콩카페에서 음료 한 잔 씩!
<한시장> 크록스하고 티셔츠, 먹거리등 이것 저것 샀습니다.
재미삼아서 살 때 가격을 깎아 보려 했는데 안깎아 줍니다ㅋ. 그냥 달라고 하는데로 다 드렸습니다.
<중식:동즈엉> 호텔에서 조식을 늦게 먹었고, 중식 시간이 좀 일러서 많이 남겼습니다.
<바구니배 체험>
2명, 1명 따로 탑승했습니다.
사공분들이 "대한민국, 아싸라비아, 언!니!예뻐, 박~항서~화이팅" 계속 외칩니다 ㅋㅋ
넓은 곳으로 나가면 군데군데 노래 부르는 곳이 있는데(한국분들이 노래방 처럼 노래부르십니다), 그쪽으로 바구니배들이 모이는데, 저는 그쪽으로 배를 붙이길래 사공분 한테 그냥 가자고 해서 지나쳤습니다. (단체 관광객분들은 재미 있을 듯 합니다)
<호인안 올드타운>
이번 다낭여행에서 최고로 좋았던 곳 입니다.(덥기는 하지만 눈이 호강 합니다)
도착할 때는 환했는데, 금방 어둠이 내려 앉습니다.
(베트남은 아침도 일찍 찾아오고 밤도 일찍 찾아옵니다)
저희는 출발해서 유턴하기 전에 소원등을 한 번씩 띄웠는데, 다리 있는 곳에서 유턴 후 돌아올 때 사공분이 소원등 3개를 다시 만들어줘서 소원등을 두번 띄웠습니다.(뱃머리에서 IBS보트 상륙 흉내를 내었더니 사공분이 제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ㅋㅋ)
매너팁 당연히 드렸습니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굿!)
<석식: 호이안 올드타운 미스리 식당> 식당에서의 사진은 요거 한 장~
<4日> 호텔 체크아웃 - 바나힐 투어 - 중식(리틀도쿄) - 링엄사 - 마사지 - 석식(씀모이가든) - 롯데마트 - 다낭공항
바나힐은 고산에 있어서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우산이나 우의는 필수!!!
저희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을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날씨가 급변하면서 비, 번개가 쳐서 놀이기구는 타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철수 하였습니다. (그래도 골든브릿지에서의 날씨는 좋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번개가 치면 안전 확보 때문에 케이블카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저희는 1시간 정도 대기 하였습니다.
바나힐 입장할 때 맥주 쿠폰을 받아서 맥주공장 식당?에서 시원하게 한 잔 하였습니다.(500밀리 쿠폰 2장)
<중식: 리틀도쿄> 일식 뷔페 입니다.
식사할 때 비가 세차게 내렸는데, 나갈 때는 비가 언제 그랬냐는듯 멈췄습니다.
전망대에서 다시 시작된 비는 저희가 하산할 때 까지 계속 내렸습니다.
<링엄사>
절에 들어가서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삼배도 올렸습니다.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으면 들어갈 때 입구 우측에 비치되어 있는 치마?를 둘르고 들어가야 합니다.
<석식: 씀모이 가든>
<5日> 다낭공항 - 인천공항 - 집
<다낭공항> 저희는 새벽 1시50분 비행기라 22시 출발 비행기들 떠다고 나니 공항이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녁 먹고 롯데마트 잠깐 쇼핑 후 가이드님께서 공항드랍 해주셨고, 아쉽지만 안~~~녕~~~ 하였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3일로 짧기는 하지만 그새 정이 들었나 봅니다. 헤어지기 아쉬웠습니다.)
다낭공항에서 출발 2시간 지연되어 인천공항에 오전 11시쯤 도착 하였습니다.
짐 찾고 P5예약주차장에 차량 찾으러 가니..... 시동이 안걸리네요.
나> 시동이 안걸리는데... 방전인가 봐
옆지기> 우와~~ 대단하다. 정말 해볼건 다하는구나 ㅋㅋㅋㅋ
나>..... 긴급출동 불렀어~~ㅜ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ㅎㅎ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 하게 도와주신 가이드맨에 감사드리고,
특히 다낭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 함께 투어 해주신 차우가이드님과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도 차우 가이드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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