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맨과 함께해서 더욱 꿈만 같았던 보라카이 여행후기 작성해봅니다♡
여름휴가 + 남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알아보던 중 가이드맨을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가이드맨을 고민없이 선택한 이유는
1. 둘만 케어해주며 휴양인 만큼 다른 일행과 북적거리지 않고 자유여행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
2. 벤, 수상택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핑 등에 대한 예약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3. 단독가이드인만큼 일정조율 또한 자유롭다는 점
물론 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위의 이유만으로 더 알아보지도 않고 가이드맨을 선택했습니다!
보라카이는 처음이기에 정보가 전혀 없었지만 가이드맨 측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 및 준비물 등을 여행전에 상세하게 전달해주셔서 이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항공권, 리조트 또한 예약대행이 가능해서 모든 걸 믿고 맡긴 저는 가이드맨 덕분에 어느 여행보다 편안하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24.08.24
저희는 17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니 이전에 안내받았던 가이드맨 피켓이 보이더라구요!
담당 기사님께서는 매우 친절히 물도 준비해주시고 캐리어도 전부 들어주셨습니다 (감동)
단독 벤이라서 지체할 것 없이 저희만 이동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수상택시 탑승 전 현지가이드 크리스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역시나 순조롭게 이동했습니다.
크리스는 본인을 보라카이 원빈이라고 소개하더라구요ㅎㅎ (보라카이 원빈 인정)
유쾌한 친구 크리스 덕분에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보니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한국인가이드 캐시님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시간이 늦어 인사만 간단히 나누고 체크인 후 내일을 기약했습니다.
체크인도 모두 도와주시니 시작부터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첫날은 시간이 늦어 밤바다를 먼저 만나게 되었지만 밤바다도 너무 아름다운 화이트비치네요.
여행 첫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들어갔던 red coconut.
밴드의 보컬이 너무 좋더라구요.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해주셨어요ㅎㅎ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하고 리조트에서 숙면했습니다.
24.08.25
눈뜨자마자 수영장뷰에 황홀..
조식먹으러 가는 길에도 계속 발을 붙잡는 뷰
밤바다도 좋았지만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아침 바다였어요.
맑은 물과 하늘이 만들어주는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중식을 먹으며 캐시가이드님과 정식으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단독가이드, 심지어 한국인 가이드분이라면 어색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점심식사를 기점으로 가이드님이 아닌 언니가 되었습니다^^ㅋㅋㅋ
친절은 기본이고 너무 유쾌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여행 내내 저도 오빠도 캐시언니랑 사랑에 빠졌습니다.
벌써 또 보고싶네요♡
사진실력도 예술인 캐시언니..! 롱롱다리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여태 여행다니며 풍경사진이나 가끔 찍던 저희였는데 캐시언니, 크리스 덕분에 사진도 추억도 많이 남겼네요.
저희 커플은 둘다 맥주병에 오빠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도 조금 있던터라 스킨스쿠버에 대한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섰는데요.. 한국인 강사님, 현지 강사님들이 안전하게 교육 후 이끌어주셔서 거북이도 만날 수 있었어요..!
정말 신비롭고 잊지못할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정말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더라구요ㅋㅋㅋ
우기라 선셋 세일링보트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바람도 시원하고 선선하니 여행을 즐기기 좋은 날씨였어요.
이틀째 밤 야식은 캐시언니가 추천해준 jardin.
음식도 디저트도 칵테일도 분위기까지 전부 맘에 쏙 들었어요.
역시 캐시언니 센스 굳~
24.08.26
어젯밤 칵테일 한 두잔 했다고 늦잠을 자버려서 조식은 패스.. 하지만 일정이 여유로워서 전혀 문제는 없었어요ㅎㅎ
점심이 더 맛있게 느껴지니 오히려 좋아^^
저 마늘밥 자주보이는데 요물이더라구요. 파워 한식파 남자친구도 여행내내 편식없이 잘 먹었답니다.
스노쿨링 체험하러 가는 중 크리스가 절 롱다리이다 못해 팔척귀신을 만들어주었어요 대박ㅋㅋㅋ
어제 스킨스쿠버를 성공해냈지만 여전히 맥주병인 것은 마찬가지기에 스노쿨링 또한 두렵더라구요..
하지만 대반전 오빠도 저도 오히려 스킨스쿠버보다 스노쿨링을 훨씬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저희를 안전하게 이끌어주고 물속에 들어가서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는 크리스에게 한번 더 반해버렸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 촬영도 해보려구요!
스노쿨링이 끝나고 배에 올라오니 감동적인 한상이..
재미있는 물놀이가 끝나자마자 마시는 시원한 맥주와 새콤달콤 과일이라니 너무 행복했어요.
저때 과일을 실컷 먹어서 여행내내 따로 과일을 사먹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일정간 텀도 여유롭다보니 뷰가 너무 아름다운 리조트 인피니티 풀에서 물놀이도 중간중간 즐겨주었답니다.
저 술병들... (한병 더 추가한건 비밀) 여행와서 이렇게 과음하긴 처음이네요ㅎㅎ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밤이다보니 캐시언니와 함께 가볍게 한잔하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있던 나머지 모두 함께 정신줄을 놓아버렸어요ㅋㅋㅋㅋ 추억을 매우 찐하게 남겼네요.
24.08.27
체크아웃 후 중식으로 쌀국수를 먹으러갔는데 숙취때문에 사진도 못찍고..
기억나는건 국물이 매우 시원~했다는 것이네요ㅜ
제가 해장으로 수박주스를 계속 찾았더니 캐시언니가 저희를 수박주스에게 데려다주셨어요..ㅎㅎ
마지막 날인데 전날의 여파로 모두 힘들다보니 일정을 바꿔서 발마사지도 받고 수박주스로 해장도 하고나니까
다행히 컨디션이 회복되었답니다^^!
디몰 안쪽도 구경하고 쇼핑도 하다보니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저녁으로는 삼겹살을 맛있게먹고 캐시언니와 눈물의 이별을 했습니다.
크리스는 벤을 타기전까지 저희를 안전하고 친절하게 바래다주었어요.
저렇게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짐도 모두 들어주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전혀 힘들이지 않고
행복만 가득한 여행이었어요.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너~무~ 즐거워해서 제가 더 행복하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멋진 생일선물 할 수 있게 해준 가이드맨, 캐시언니 & 크리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해요!!!
조만간 또 보라카이로 날아갈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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