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이었으나 하룻밤 꿈같이 지나버린 (조금 늦은) 세부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12명 3대 가족여행이라 여러 곳에 문의하던 중에 저희가 원하는 대로, 단체이지만 단체 같지 않은, 일부는 액티비티를 원하고 일부는 쉬고 싶고…. 원하는 것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가이드맨은 저희가 원하는 대로 맞춰 주셨어요. ^^
**8.9 필리핀 항공으로 세부 도착하여 제니 가이드님과 만나 미리 부탁드린 시원한 물과 함께 (더위와 갈증을 못참는 가족들이라 미리 연락을 드렸더니 시간에 맞춰 마트를 몇군데나 들려, 고생하셨더라구요.) 2대의 밴으로 이동, 졸리비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시간에 맞게 일정을 상의 했어요.
70대 할아버지와 8세 손주로 구성되어, 6명은 체크인하고 휴식, 6명은 파라세일링, 체험스쿠버 다이빙, 씨워커 액티비티 진행. 저녁으로 알리망오를(일행 중 한명의 세부여행의 목적이였지요.) 제니 가이드님이 놀랄 정도로 많이 먹고 후식으로 할로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깔끔이 먹었어요. 알리망오도 알리망오이지만 크랩과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었어요.
솔직히 어메이징쇼는 볼지 말지 고민했지만 마지막 림보 타임에 8살, 11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의외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8.10 단독 호핑 투어 후 마사지-> 힐룽뚱안 가는 길에 인생샷 찍고 스노클링 하고 올랑고에서 점심먹었어요.
준비해주신 음료와 간식으로 이동 중에도 불편할 것이 없었어요. 약간의 뱃멀미 있던 중에 (이쁜 물고기가 많아 스노클링에 집중하느라 물 속에서 머리를 들지 않았던 몇명이...너무 즐겁게 노느나 멀미가...ㅎㅎㅎ) 라면은 신의 한 수였어요.
상뚜아리 투어 후 바다낚시 , 그리고 2차 스노클링 후 제트스키 타려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고 뱃멀미로 인해 취소, 마사지 받으러 이동했어요. 8살, 11살 아이의 첫 마사지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꿀잠으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네요. 저녁은 유명한 라부요, 제니 가이드님이 예약해 주셔서 현지식으로 맛있게 배불리 먹고 돌아오는 길에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 망고, 리치 사서 숙소에서 간단히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준비해간 SD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스노클링 동영상이 거의 없어요. ㅠㅠ
그나마 제니 가이드님이 구해주셔서 오후에 몇 컷 건진 것이... 감사해요. ♥
**8.11 하루 쉬어가는 날, 제이파크 리조트 즐기는 날이였어요. 11살 아이가 탈이 나서 잠시 쉬고 있던 중에 제니가이드님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톡으로 연락 유지해 주셔서 감사 했어요. 아이는 다행히 가져간 약 먹고 오후에 쉬고 나더니 좀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8.12 마지막날, 오전 리조트 수영장 및 바닷가 즐기고 체크아웃 후 가이드맨 시티팩을 진행했어요.
시티팩 중에서도 하고 싶은 것만 선택해 여유롭게 점심 오이스터베이, 아얄라몰 쇼핑, 시라오 가든 및 레아 신전, 짝퉁시장 잠깐 들렸다가 저녁 까사베르데, 그리고 마사지 받고 공항드랍으로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인원이 많고 나이대가 그렇다 보니 꽉차게 이동하고 사진찍고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제니가이드님과 상의 후 최소한으로 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비의 요정(막내동생)이 있어서 결국 시라오 가든에서 소나기를 만나 사진을 못 남겼네요. 다시 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 놓고 돌아 왔어요. ㅎㅎㅎ
막내였던 8살 아이가 하루 지난 것 같다ㄱ며 (여행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 내년 휴가는 더 길게 왔으면 좋겠다고 세부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하네요.
제니 가이드님이 여행 내내 너무나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셨고 인생샷 찍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제가 카메라 놓고 놀았어요. 그리고 너무나 열심히 놀아 11살 아이가 배탈이 났었는데 제니 가이드님이 죽을 챙겨 주셔서 감동이였어요~
온 가족이 제니 가이드님 홀릭~~~ 감사했어요.
내년에 초 아이들이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겨울 방학에 세부여행 계획 중이예요.
그때 다시 만나요~
가이드맨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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