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후기글에 앞서 스압주의 경고 할께요!!! ㅎㅎㅎ
저희 3명가족은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5월에 남편들 없이 친언니네 가족과 여행으로 세부가이드맨을 이용후 너~~~~무 좋았던 기억에
여행지 알아보는 기준이 여행지에 가이드맨이 있나 없나 였거든요! ㅎㅎ
근데 평소 가보고싶었던 코타키나발루가 딱 있길래 보자마자 그냥 다른곳 견적필요없이 바로!! 예약했어요!
근데.. 세부 가이드맨 후기보다 코타키 후기를 먼저 작성하는건 안비밀이요 ^^;;;
이거 세부가이드맨 가이드님이 아시면 서운해하실지도 ㅠㅠㅠ
꼭 작성한다고했는데... 미안해여... 가이드오빠ㅏㅏㅏㅏㅏㅏ ㅎㅎㅎㅎ
부푼 설레임을 안고 인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 공항까지 슝 날아 빠른 입국심사를 마치고
출구로 나가니 안젤라가이드님이 그 새벽시간의 텐션이라곤 믿기지않게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 링깃대여로 유심침과 간단한 간식을 사고 숙소로 출발!
차안에서도 직접 운전하시며 간간히 코타키나발루 역사도 설명해주시고, 언어도 가르쳐 주시고
심심할틈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저희는 식스티호텔 2박, 탄중아루 샹그릴라 2박 이렇게 4박을 묵었어요.
4박6일중 3박을 안젤라가이드 언니의 가이드를 받게되는지라
굳이 4박 모두 샹그릴라에 숙박할필요없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했는데 아주 좋은선택이였던거같아요!
또 저는 음식사진 찍는걸 그리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 제 후기속에는 사진이 없을듯 하옵니다 ㅋㅋㅋㅋ
근데.. 가이드맨 일정중 포함되어있는 식사는 늘 엄지척을 유발해요!
다른 여행사 패키지를 생각하신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현지에서 맛집중에서도 맛집만 데려간답니다 ^^
자 이제 후기 시작해볼까요? ㅎㅎ
첫째날_ 씨워킹& 호핑투어& 탄중아루 선셋
공항 도착하자마자 조금씩 떨어지는 비에 당황했더니 안젤라 언니가 이렇게 비가오고나면 다음날 시원하며
날씨도 너무 좋을거라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안심하고 다음날 바다를 나갔는데
와오.... 진짜 여러 동남아를 가봤는데 바다색깔이... 어나더레벨이더라구요
정말정말 너무 이뻐서 한참을 멍~~~~~~~~ 때리며 물멍했어요.
물색깔이 너무 이뻐서 굳이 잠수경을하고 잠수안해도 물고기가 다 보이는정도...
저 멍때릴동안 늘 안젤라언니는 저희딸을 챙겨주시고, 늘 조심해야할 것을 미리 말씀해주셔서
덤벙거리는 저희딸도 어찌나 잘 숙지하고 따르는지 내심 뿌듯했어요!
제가 물을 엄청 무서워해서 다른 동남아에서도 씨워킹 도전해보지않았지만 안젤라언니 추천으로 도전해보기로했어요
9살인 딸도 안젤라 이모가 계속 옆에서 응원해주고 괜찮다해줘서 할수있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물 제일 무서워하는 제가... 제일 늦게까지 체험한건.. 안비밀입니다... 하하
그만큼 현지 다이버분들이 너무 잘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현지 다이버분들이 저희딸 1인 사진작가마냥 동영상&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주셔서
인생샷이 너무 많아 사진 초이스하는데도 힘들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저녁엔 죽기전에 봐야한다는 탄중아루비치 선셋....
선셋도 선셋이지만 어휴... 그냥 어휴 소리가 절로나오는 우리 안젤라언니의 사진 찍기 신공.....
오죽하면 딸래미가 언니한테 이모 그냥 사진작가 하세요~~~ 라고 할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신랑은 여기서도 우와 한번 하곤 한동안 선셋을 보며 멍때리기 시전했어요..
그동안 딸이 게를 구경하는지 잡는지도 몰랐는데 안젤라언니가 계속 보살펴주고 계셨다는...
신랑과 함께 사진찍는게 정말 오랜만이였던듯 한데 진짜 웨딩촬영 못지않게
높은 텐션으로 계속 웃겨주시는 바람에 아주 자연스러운 인생샷이 너무나도 많이 나왔어요 ㅋㅋㅋ
둘째날_수상가옥 체험
9살 딸래미가 제~~~~~~~~ 일 좋아했던 체험중 하나였던 수상가옥 체험!
지금 인기팩에도 없는 이제 막 나온 투어중 하나라고 해요
원랜 딸이 악어농장 가고싶다했는데 거긴 모기도많고, 왕복 4시간넘게 걸린다그래서 주저주저 하고있던찰나에
이만한 딸래미 있으면 좋아할거같다고 안젤라언니가 적극추천해주시길래 믿고 따라갔어요.
일단 점수론 100점 만점에 200점이였습니다.
이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딸한테 알려줄 기회도 있었거니와, (안젤라언니의 박학다식한 지식 엄지척)
이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저도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저희가 뭐라고 너무 해맑게 반겨주며 통하지도 않는 말을 하면서도 저희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해맑게 웃어주는
그 미소들이 뭉클해 지기까지 했거든요.
늘 돈이 최고고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인 대한민국사회에 살다가 이곳에 가니
그런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고 할까요.. 뭐 여튼 여러 감정들이 막 뒤죽박죽..ㅋㅋㅋㅋ
무엇보다 파란하늘아래 노랑노랑으로 지어진 수상가옥안으로 들어가 맛있는 차와 음식을 먹으며
예식할때 하는 춤을 보여주시는데 진짜 너무 VIP 대접을 받는거같아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음식은 현지 소년이 작은 배를 타고다니며 직접 물질해서 잡아온 뿔소라...
(뿔소라 다산다고 하니 기분좋은 소년은 다이빙 쇼까지 싸비스로 해주심 ㅋㅋㅋ)
이거 세부에서 먹고 또 먹고싶다 했었던건데 너무 떡하니 있어서 반갑다며 허겁지겁 먹은건 안비밀이욤...
저희 먹는동안 저희딸 팔에 천연염색제로 그려주는 헤나 체험도 해주시고
정말 이 수상가옥 체험은... 뭐라 말로표현할수없는 감정들이 뒤섞여있는 체험이였던거같아요.
저희 딸도 뭐가 제일 기억에남았냐고 물었더니 이 수상가옥 체험이였다고 하네요 ^^
넷째날_ 사원 투어 & 반딧불 투어 & 선셋맛집
셋째날은 자유일정이여서 호캉스했어요!
호텔은 탄중아루 샹그릴라였는데 아이있는집은 무조건 추천합니다!!!!
초2도 재밋어했던 키즈프로그램이 있는게 가장 좋았던거같아요!
선셋비치도 즐기고, 비오고난뒤 시원함을 즐기며 산책해서 안젤라언니가 추천해준 근처 맛집에서
맥주한잔에 저녁도 먹으며 온전히 저희 3가족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넷째날... 사진 보면 우와 소리 나오시죠?
체크아웃후 12시쯤 안젤라언니를 만나 예쁘다는 성당을 가는데
하늘색깔이 그냥 미쳐서... 계속 핸드폰 동영상 틀며 드라이브 했던거같아요
드라이브하면서도 안젤라언니의 역사수업을 들으며 (딸은 꿀잠... zZZZzzzZ) ㅋㅋ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딸한테 무슬림 옷을 입혔는데 내딸이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 소리가 절로나오는 비쥬얼 ㅋㅋㅋㅋㅋ
신랑과 저는 아주 빵 터져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는데 사진을 발로 찍어도 너무 잘나오는 날씨였어요.
이렇게찍어도 저렇게 찍어도 그냥 베스트샷인데 거기에 안젤라언니의 사진기술까지 플러스하면 뭐 그냥 말모죠..
날이 너무뜨거워 호다다닥 인생샷 몇장 건지고, 점심식사후 자유시간 가졌어요
전 이런 투어 일정속에 자유시간 있는것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
쇼핑도 하고 커피한잔도 하고.. 일상속 자유로움같은 그런 너낌중 너낌이랄까여ㅋㅋㅋㅋㅋ
그리고 반딧불 투어를 하기위해 한 가게에서 저녁을먹고 대기를 하는데 여기 가게는 그냥 가게가 아니고
앞으론.. 선셋 맛집으로 이름을 바꾸셔야 할거같아요..
여기서 인생샷 너무 건져서 저 1년치 프사 걱정없을거같아요 ^^^^^^^^^^^^^
사진을 발로 찍는 신랑때문에 어딜 놀러가도 사진 정말.... 한숨나올정도인데
안젤라언니가 제 마음을 너무 캐치잘하셔서 딸찍어주고 저 찍어주고 너무 바뿌셨어요 ㅎㅎㅎ
거기에 갑자기 발차기 인생샷 (나름 태권도관장님) 을 건져보겠다고 여러번 발차대는데도 싫은내색안하고
순간포착까지 잘해준 우리 안젤라 언니 ㅠㅠㅠ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꾸벅 >_<
딸이 제일 기대했던 반딧불 투어!
가이드맨 가족들과 함께하는데 가이드맨 가이드님들은 죄다 친절하시더라구요
저희 딸 처음보기도 하고,, 워낙 말많은 딸이라 귀찮을법도 한데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시고
응대해주시는데 무한 감동... ><
이날 날씨도 너무 더웠고, 물이 많이 빠져서 반딧불이 많이 없을거라고 미리 이야기해주셔서
큰기대 안하고 갔는데 전 소중하게 본 기억때문이라 그런지 너~~무 더 기억에 남아요
적절한 BGM과 어떡해든 한마리라도 더 보여주시려는 가이드분 노력이 감동이였어요 ^^
딸래미가 반딧불인 봤지만 자기 손에 못올려봤단 이유로 눈물을 터뜨렸는데도
안젤라언닌 정말 싫은내색 없이 달래주시기도 잘 달래주시고 능숙하게 나중에 다시오면
5일내내 반딧불이 투어가자며 농담도 하시며 딸래미를 금방 회복시켜주셨다는 ><
마지막으로! 열일중인 우리 안젤라언니 사진 투척
하루에도 수십번 바뀌는 9살 딸래미 기분 맞춰주느라 너무 힘들었을법 한데
늘 스마일하시며 침착하신 안젤라언니가 진정한 챔피언이십니다!
늘 만나면 저희딸 손을 저렇게 잡고 인솔해주셨어요
그모습에 감동이여서 제가 사진 남겨놨네요 ><
4박6일간 저희부부에게도, 저희 딸에게도 정말 꿈만 같았던 여행이였습니다.
가이드맨 덕분에 그리고 안젤라 언니덕분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한 가족여행을 한거같아
뿌듯하고 행복한 2024년 여름 이였어요 !!!!!
24년 한여름날 꿈꾸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후기를 작성하면서도 깊은 여운에서 못헤어나오겠는.... ㅠㅠㅠㅠ
가이드맨에서 만난 가이드 삼촌이 준 맹글로브 아기나무를 아주 기가막히게 잘 꽂은 딸덕에
1년후에 또 가야할 핑계가 생겼어요 ^^
그리고 안젤라 이모와 5일내내 못본 반딧불 투어 약속도 지켜야해요~
저희딸 10살이 되는해 다시한번 코타키나발루에서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가이드맨 가이드 삼촌, 이모들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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