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29일 총 3박 4일로 저희 가족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엄마가 해외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하셨던 거와는 달리 기사님도, 가이드님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너무 즐거워하셨어요.
한국어가능한 가이드님이었고,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시는 기사님이 너무 귀여우셨어요.
저희를 가이드해주셨던 분은 정수황 가이드님이었어요.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더라구요. 엄청 세심하시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엄청 노력해주셨어요.
이번 여행에서 정말 감동받았던 포인트가 몇가지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로 감동 받았던 포인트는
25일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 부분을 캐치하셔서 이벤트를 준비하셨더라구요.
케이크 선물은 상상도 못했는데, 타지에서 저의 생일축하를 받는다는게 기분이 묘하고,
여행 시작전부터 벌써 설레임을 가득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아요.
황가이드님께서 준비해주신 케이크에 벌써부터 설레버린 모습이에요 ㅋㅋㅋ
두번째 감동포인트는
저희 엄마가 이번 베트남 여행 출발하면서 꼭 사오고 싶어했던 쭈온쭈온이라는 베트남 전통놀이 장난감이 있었어요.
호이안에서 보긴했었는데, 원하는 색깔이 없기도 했고, 다른 곳에 왠지 팔 것 같아서 안샀어요.
야시장 같은데에 있을 줄 알았는데, 언어에 능통하지 않았던 저희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요.
3일 내내 일정 돌아다니면서 내내 찾아다녔었는데,결국 못샀었거든요. 아쉬워하고 있었어요.
큰 기대 안하고, 거의 포기한 상태로 마지막날 롯데마트를 갔었는데,
쇼핑 다 하고, 계산하고 있을때 황가이드님이 한참 마트 돌아다녀서 엄마가 가지고 싶어하던 쭈온쭈온이라는 장난감을 구해주셨어요.
덕분에 엄마는 엄청 행복해하셨답니다. ㅎㅎ
엄마가 빨간색 잠자리가 가지고 싶다고 하셔서 가이드님께서 구해주셨답니다.
완전 센스쟁이 ㅜㅜ
세번째 감동 포인트는
사진 스팟을 잘 알고 계신다는거.
여행 다니면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 정말 사진 찍는게 중요한데, 사진 포인트를 다 알고 계시고, 심지어 잘 찍으셔서
예쁜 사진 왕창 건져왔어요.
어차피 제 블로그에 이번 여행 게시글 올릴거라 여기서는 맛보기로 몇개만 올려봐야겠어요 ㅋㅋ
네번째 감동 포인트는
첫 날, 마지막날은 자유로 픽업만 해주시는 걸로 되어있는데,
첫 날 도착하자마자 배 고프다고 하니까 호텔 주변에 가장 유명한 맛집인 냐벱에 갔는데요.
제가 언어가 안되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가이드님께서 기다렸다가 메뉴주문까지 다 해주고 가셨어요.
음식도 주문해주시고, 직원분한테 나갈때 그랩도 불러달라고 요청해두셔서 정말 너무 편하게 다녔어요.
일정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섯번째 감동 포인트는
차타고 지나가면서 저희가 잘 볼 수 있도록 잘 보이는 장소에서 멈춰주신다거나
약간의 속도를 늦춰주시는 등 배려를 엄청 해주셨어요.
마지막날 일정때 롯데마트 쇼핑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직 사탕수수 주스 못 먹어봤다고 하니 사탕수수 주스도 맛볼 수 있게 해주시고,
마침 폭죽 하고 있어서 가까이서 내려서 볼 수 있도록 길가에 내려주셨어요.
정말 이런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이런 포인트들이 모여서 이번 여행을 엄청 풍부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황가이드님이랑 사진 찍으면서 같이 돌아다니고 하니까 친한 사람이랑 여행 온 것 같고,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에도 베트남을 가게 된다면 황가이드님이랑 꼭 다시 보고 싶어요 !
3박 4일 동안 저희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이드님 덕분에 좋은 추억 쌓고 왔어요.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패키지로 갈지, 자유여행으로 갈지 엄청 고민이 많았었는데,
검색하다가 단독투어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패키지도 다녀와봤고, 자유여행도 다녀와봤지만, 단독투어가 정말 좋은 여행상품인거 같아요.
함께 다니면서 일정 조율도 쉽고, 되게 알차게 일정이 짜여있어서 정말 유명하다 싶은건 다 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여행에서 가장 머리 아픈 부분이 잘 알지 못하는 나라에서 동선 계획짜고, 길 찾아다니는것일 것 같은데요.
단독투어는 말 그대로 신청하는 일행끼리만 단독으로 타고 다니니까 일단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한국어도 잘하시고, 섬세한 황가이드님과 항상 차에 탈때마다 반겨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더 즐거웠어요.
엄마도 덕분에 정말 좋은 여행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엄마는 벌써 베트남이 그리운가봐요 ㅋㅋㅋㅋㅋ 돈 열심히 모아서 또 한번 가야겠어요.
저희 꼭 다음에도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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