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3박4일 후기입니다.
날씨
현재 베트남이 우기라서 출발 전에 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 때문에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일기 예보(구글 기준)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아서 물놀이, 호핑투어는 물론 사파리, 빈원더스 등 구경하는 데 전혀 지장 없었습니다. 비가 안 온 것은 아닙니다. 둘째 날 밤에 비가 왔고, 마지 막날에도 비가 왔는데, 강하게 잠깐 내리고 이내 날이 개었습니다. 오히려 구름이 많은 날씨라서 햇볕에 대한부담이 없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우기라서 습도는 높습니다. 제 경우, 날씨가 도와준 면이 없지 않지만, 우기를 이유로 우기에 푸꾸옥을 여행지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에는 우기에도 다시 갈 의향이 있습니다.
가이드
베트남 현지 남성분(Y씨-실명을 써도 되는지 몰라서..)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다양한 일정 진행, 호텔 체크인, 마지막날 공항 접수까지 모두 원활하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한국생활을 해본 분이라서 한국어 의사소통 원활합니다. 카톡 답장 확인도 바로바로 해 주시고, 일정 중에 미리 기다리시고, 제가 기다린 적은 없습니다. 꼼꼼한 일정 확인, 궁금한 사항 잘 설명해 주십니다. 일정이 없는 날에 택시를 이용해야 했는데, 바가지 요금 내지 않도록 택시 연결해 주셔서 참 편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일정이 빠듯해서 후추농장 생략했는데, 일부러 후추를 구입해다가 선물로 주시네요(물론 나중에 후춧값은 드렸습니다) 저는 후추는 생각도 못했는데, 일정에 후추농장이 없는 걸 아시고, 배려해 주신 모양입니다. 매우 감사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정말 신경 많이 써 주셔서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가게 되면, 또 가이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행 내용
저는 저희 가족 단독으로 진행했습니다. 숙소나 여행 상품 등을 개별적으로 다를 테니, 본 아래 내용은 참고용으로 봐 주세요
- 숙소는 윈덤(사장님께서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이었는데, 방, 수영장 사우나 헬스 모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호텔 내 야외 수영장 널찍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 저희 가족 전세 내다시피 사용했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해변이 있었는데, 해변에 나갈 것 없이 수영장에서 충분히 물놀이 가능했습니다.
- 호핑 투어 및 스냅 사진
스냅사진은 누구나 인생사진 4-5장은 건질 듯합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꼭 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가이드맨 사장님과 일정이 맞아서 함께 호핑 투어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물도 맑고(사장님 말씀으로는 완전 맑은 정도는 아니라셨지만 제 기준으로는 훌륭했습니다) 물고기도 많습니다. 초등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어른 아이 모두 아주 만족할 듯합니다. 사장님께서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실컷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사파리 및 빈원더스
사파리는 우리나라 동물원보다 많은 동물들이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트램과 버스로 이동하면 더위 피해서 힘들지 않게 구경 가능합니다. 빈원더스는 꽤나 넓습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테마파크에 있는 놀이기구는 다 있습니다. 대기 없이 바로바로 몇 번이고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터파크도 넓고 물놀이 하기에 좋습니다. 워터파크 앞에 무료 전자 오락실은 초등 남자 아이들이라면 몇 시간이고 놀 듯합니다. 저녁 때 분수쇼는 스토리에 기승전결이 있고, 화려해서 볼 만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 음식
사장님께서 짜주신 일정에 있는 음식점들 대부분 맛있습니다. 특히 호핑투어 전에 간 식당에서는 라면, 볶음밥, 새우, 오징어 튀김, 후식 과일 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다른 업체 후기에는 해물라면 한 그릇 준다는 곳도 있던데, 제가 간 곳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의 첫 번째 베트남 여행이었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예약 잡아주신 사무실 직원님과 사장님, 가이드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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