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신혼여행 후 인사를 드리러 간거였는데 왜 6월 중순 가족여행으로 이어진건지 참;;
성격도 생활방식도 다른 가족들과 같이 날짜 맞춰 가기만하는것도 힘든데 늘 패키지여행만 다녀보신
장모님과 육아로 바쁜 처제로 인해 우리 부부가 계획과 예약을 전담하게 되었으니 솔직한 심정으론
여행을 빙자한 출장느낌이 더 강한듯하다.
하고싶은게 많은 장모님을 위해 4박6일로 떠나온 세부이건만 어린 조카와 힘든 액티비티 일정을 싫어하는
와이프까지 있기에 일정은 딱 마음에 들게 짜이진 못했지만 나름 적당히 타협을 보았다고 생각하고...
3일은 다른 투어업체와 둘째날 호핑투어만 함께 했는데 그때 만나게 된 분이 바로 나디아가이드님이시다.
필리핀이란 나라에 대한 설명외에도 우리에게 맞는 여행 팁이나 방법등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었다고 생각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나디아가이드님과 함께하지 못한 다른 일정동안도
간판뿐 아니라 알려주신 가게들까지 눈에 더 잘 보여 서로 여러번 얘기를 하기도 할 정도였다.
그리고 팁에 대한 강요가 아닌 설명들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팁문화에 익숙치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팁 얼마 달라라는것보단 간단한 예시와 설명이 살짝 올라오는 반감 또는 궁금점을 해소시켜주기에..
거기에 소비자가 보는앞에서 바로 전달해주시니 더 좋았던것 같다(대상을 따지지않고 의심이란 불치병이 항상 존재하므로 ㅠ_ㅠ).
가족여행이기에 나 자신과 와이프보단 장모님과 처제,조카를 더 신경쓰느라 여행이라기보다 출장느낌이었는데
다시 편하게 세부를 방문하게 된다면 나디아가이드님 같은 분을 만나서 여행을 온전히 즐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디아가이드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댓글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