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해외여행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생일맞이 나트랑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어설픈J이고 남편은 완벽한P인지라 이전에 아이와 오키나와 다녀올때 조금 힘들더라구요
여행내내 저는 즐기기보다는 스케쥴 확인하고 위치 확인하고 매표 확인하고 그래서 맛집은 꿈도 못꾸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안맞거나 스케쥴이 꼬이면 저혼자 예민해지고 여행내내 긴장잔뜩하고 돌아다니며 고생했습니다
뭐... 저희집 남자들이야 제가 하자는대로 하면되니 편하게 즐긴듯하지만......
그래서 이번엔 편하게 패키지로 가자고 했더니 남편이 모르는 사람들과 다녀야하고 빡빡한 스케쥴에 맞춰서 다니는게
싫다며 자유여행을 고집하더라구요(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꾹참고ㅜㅜ)
하지만 저는 자유여행이 부담스러워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딱!!!!! 가이드맨을 알게된거죠
개인패키지에 차량도 걱정할 필요없고 후기들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남편을 꼬시고 꼬셔 가이드맨을 통해
나트랑 여행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5/13
늦은밤 5시간 비행이 조금 불편하고 힘들긴하더라구요ㅠㅠ
다들 그시간에 잔다고 하는데 저는 잠이 안오더라구요 @_@
그래서 완전 피곤한 상태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수속이 굉장히 오래걸렸어요ㅠㅠ
야간시간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와...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공항을 나오자 유이가이드님이 딱 우리를 기다리고 계셧어요
바로 호텔로 편하게 이동시켜주시고 완전 무거운 과일바구니를 선물 받았답니다>_<
과일 귀신인 저희아들은 1년내내 열대과일 타령하는 아이인지라 나트랑가서 질리도록 먹어보자했는데
과일바구니안에 망고, 석가두, 귤(?)같은 과일, 망고스틴 등 엄청 많은 과일이 있더라구요
저희 여행내내 과일 못 사먹었어요ㅋㅋㅋㅋ 과일바구니안에 있던 과일로 배채우느라욬ㅋㅋㅋㅋ
5/14
잠자리도 바뀌고 너무 피곤했는지 오히려 잠이 안와서 거의 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조식을 먹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유이 가이드님이 항상 먼저 오셔서 기다려주시고 체크인 체크아웃 다 처리해주시고(제가 바란게 이거였습니닼ㅋㅋㅋ)
편하게 차량을 타고 양떼목장, 포도농장, 판랑사막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차량은 에어컨 빵빵에 생수도 구비해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항상 본인이 운전하다가 남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니 좋은지 그때는 투정 한 번 없이 잘 다니더라구욬ㅋㅋ
한국은 넓은 곳에 양이 몇마리 정도 있는? 정도인데 이곳은 규모대비 양도 많고 아기 양들도 많고 양들이 순하다고 해야하나? 한국은 양들에 쫓겨다닌 기억이 있는데 여긴 너무 순하고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포토스팟도 많고 너무 좋더라구요
햇빛이 쨍하니 더웠는데 가이드맨에서 준비해주신 베트남 전통모자로 쓰고 돌아다니니 얼굴이 하나도 안타고 좋았습니다
유이님 이때부터 아주 열정적으로 저희를 찍어주셨답니다ㅋㅋㅋㅋㅋ
포도농장에서 포도와 포도쥬스도 먹고 저희아기가 포도 먹는 걸 보더니 가이드님이 포도도 사주셨어요ㅋㅋ
과일 원없이 먹었답니닼ㅋㅋㅋ
그리고 판랑사막가는동안 편하게 꿀잠 잤네욬ㅋㅋㅋ
사막에 도착했을땐 너무 더워서 걱정했는데 언제 이런 사막 체험해보나 싶어 아주 열심히 체험했습니닼ㅋㅋ
작은차량은 대기가 길거같다하여 큰차량을 타고 이동했는데 통통 튀는 차량에 놀이기구 타는거 같다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저희는 큰 차량을 타고 가서 지프 인증샷을 못찍나 싶어 아쉬웠는데 옆에 다른 커플이 타고온 지프차량에서 잠깐 사진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커플에게 감사인사를ㅋㅋ)
사막 정말 멋있더라구요
후기에 모래바람이 따갑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썬글라스에 긴팔 긴바지 입고갔는데 그래서 인지 잘 놀았어요
그런데 모래가 굉장히 뜨거워서 샌들에 모래가 들어올때마다 발이 엄청 뜨겁더라구욬ㅋㅋ 찜질하는 느낌ㅋㅋㅋ
모래 썰매도 탔는데 모래썰매 탈때는 잘 몰랐는데 숙소에 돌아와보니 온몸에 모래갘ㅋㅋㅋㅋ
귓속까지 들어갔더라구욬ㅋㅋ 다들 꼭 썬글라스 챙기세요 저희는 썬글라스 덕분에 눈 안아프고 사막 잘 구경한거같아요
밤을 꼬박 새우고 다녔는데도 가이드님이 잘 챙겨주셔서 그런지 피곤한지 모르고 열심히 즐겼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발마사지받는데 저희 아이는 낯설어서 첨엔 싫다더니 여행내내 마사지 제일 잘 받고 한국돌아와서도
피곤할때마다 마사지를 받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밤에는 자유시간이라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인력거?도 타고 나트랑 마트를 다니며 구경했는데 이시간도 좋았습니다
저녁엔 많이 덥지않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거같아요
5/15
가장 기대했던 호핑투어~
그런데 비가 온다고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저희가 배를 타고 들어갈때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라구요
아쉽게도 섬 두곳중에 한곳만 가기로 하고 바로 시작한 호핑투어
비가 와서 물고기가 많이 없을것같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호핑맨님이 물고기 유인하려고 빵을 가져와 먹이로 주니 물고기들이 몰려왔어욬ㅋㅋㅋ생각보다 물고기도 많고 재미있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조금하다가 모래놀이에 푹빠져서 몇시간을 모래놀이 하면서 놀더라구요 모래속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네요
오히려 저희 남편이 물밖으로 나올생각을 안하는....ㅋㅋㅋㅋㅋㅋ
놀다가 출출할때쯤 유이님이 망고도 깍아주시고 맥주와 음료수도 챙겨주셔서 중간중간 먹고 놀고 아주 편하고 즐거웠어요
어쩜 망고를 그렇게 이쁘게 잘 깍으시는지 노하우 좀 전수받아야했는데 아쉬워욬ㅋㅋㅋ
그리고 노는 동안 준비된 식사도 바로 먹을수 있어 출출하다 싶을때마다 먹을게 생기니 배고파 예민해질 시간이 없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호핑하는 동안 중간중간 바위가 있으니 아쿠아 슈즈는 꼭 챙기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호핑 후 저희 아이는 아쉬웠는지 숙소앞 비치에서 모래놀이를 더하다가 돌아왔어욬ㅋㅋㅋ
저희는 무엉탄럭셔리 호텔에서 묵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내에 있어서 밤에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바로 앞이 해변이라 너무 좋았어요 바다구경 모래놀이 원없이 했네요~
저희는 숙소는 잠자는 곳이라고만 생각해서 4성급으로 예약했고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시설도 위치도 가격도 대만족이었답니닼ㅋㅋㅋ
숙소 오션뷰인데 완전 그림같더라구요
숙소에서 잠시 쉬고 마사지 받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중간에 크록스만 신고다니는 저희 남자들을 위해 크록스 켄켄도 들리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데려다 주셨어요
크록스 하나당 15000원정도로 완전 득템에 크록스 하나당 지비츠 10개 또는 양말을 사은품으로 주셔서 저희는 양말과 지비츠 둘다 득템했습니다
와서도 너무 잘 신고있어요~
여기 완전 존맛탱
저희 아이는 베트남 볶음밥이 입에 맞는지 볶음밥을 엄청 잘 먹었는데 여기 볶음밥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아직도 생각난다고 합니닼ㅋㅋㅋㅋ
저희 성격급한 남자들 덕에 온전한 음식사진은 없지만.... 추억삼앜ㅋㅋㅋㅋㅋ
5/16
아쉬운 마지막날입니다ㅠㅠ
오전에 자유시간을 주셔서 또...해변에서 놀고 ㅋㅋㅋㅋ
사원과 대성당을 다녀왔어요
중간에 선물사기위해 남푸엉도 말씀드렸더니 들려주시고
콩카페 코코넛 커피가 먹고싶다고 하니 바로 데려가 주셨는데
진짜 잊지못해요 코코넛커피ㅜㅜ
한국에서 먹었던 코코넛 커피랑 차원이 달라요
아아만 마시는 저희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다마시더라구욬ㅋㅋ
저희 아이가 과일을 좋아하니 유이가이드님이 저희 아이에게 망고를 또 사주셨어요
주변 상가 망고를 보더니 맛없는 망고라며 다른곳까지 다녀오시더라구요
손질된 망고였는데 망고양만 봐서는 5~6개 정도되는거같은데 그것도 저희 아이 열심히 먹고 남은건 떠나는 공항에서 먹었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 6개월동안 망고생각안날거같다곸ㅋㅋㅋ
6개월동안 망고타령에서 해방시켜준 가이드님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사원과 대성당에서는 유이가이드님이 정말 스팟만 잘 골라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저희 남편덕에 가족이 다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데 여기서 평생찍을 가족 사진 다찍은듯해욬ㅋ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유이 가이드님~~~ㅋㅋㅋ
그리고 담시장가서 옷 여러벌사고 롯데마트 쇼핑을 했는데
유이가이드님이 담시장이 흥정하기 힘드니 선물용은 마트에서 사는게 좋다고 팁을 주셔서
집에서 편하게 입을 티와 선물 담아갈 캐리어만 담시장에서 구매했어요
담시장에서 티를 여러벌 사면서 흥정하는데 이또한 재미지더라구욬ㅋㅋ캐리어도 엄청싸게 득템했는데 완전 튼튼하고 좋아요~
롯데마트에서는 선물용 젤리와 간식, 커피 그리고 저희가 나트랑 그리울때마다 먹어보려고 베트남 라면을 잔뜩 구매했답니다
큰 마트 카트를 가득 채웠는데도 10만원 정도 나왔던거같아요
한국이었다면 30만원은 족히 넘었겟죸ㅋㅋㅋ
마트에서 커피시식을 해주시는데 전부다 한국말로 해주시더라구욬ㅋㅋ 여기가 베트남인가 한국인갘ㅋㅋ
코코넛커피가 그리울거같아 코코넛 커피 구매해서 왔는데 이또한 존맛탱!!!!
마지막으로 마사지 받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해산물 뷔페였는데 랍스터는 추가금액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어설픈 J는 그것도 모르고 잔돈없애겠다고 롯데마트에서 동을 전부 다 털어버렸다는....
혹시몰라 5만원권을 챙겨갔었는데 그걸 유이 가이드님이 동으로 그자리에서 환전해주셔서 랍스터를 먹을수있었답니다
뷔페는 음료도 무한이라 저희아이 아주 신나게 배채웠습니다
저는 열심히 새우까고 랍스터 살발라주고 저희 아이는 아기새마냥 입벌리고 계속 받아먹고 ㅋㅋㅋㅋ
해산물도 원없이 먹었네욬ㅋㅋㅋ
뷔페에서 공연을 해주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 따봉날리고 박수치고 했더니 노래하시는 분이 마지막에 오셔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어욬ㅋㅋㅋㅋ
이렇게 즐거운 나트랑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ㅜㅜ
10시쯤 공항에 도착했고 많이 기다려야해서 어떡하냐며 도착하면 연락 꼭 주라고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챙겨주신 유이 가이드님 완전 천사입니다
비행기가 연착되어 대기시간이 많이 길어져서 돌아오는 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즐거운 여행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가이드맨 덕분에 너무 행복한 나트랑 여행이었습니다~~~~
아 공항은 카페며 음식점이 비싸니 물과 간식들은 미리 밖에서 준비해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아직도 종종 카페에 들어와 다른분들 나트랑 후기를 보며 나트랑 앓이 중이네요~
패키지 싫다던 남편에게 우겨서 다녀온 가이드맨 패키지는 완벽그자체였답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강추강추!!!!
담엔 다른곳도 가이드맨 통해 다녀와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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