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반으로 공항에서 출발했어요.
새벽에 세부 공항에서 내려서 짐 챙기고 나오니 Jake 가이드님이 계셨었어요.
리조트로 출발하면서 가이드님이 일정을 어떻게 소화해 나갈 것인지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리조트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시고 다음날 일정 몇 시에 시작하는지 알려주셔서 짐 풀고 들어가서 편히 쉬었습니다.
다음날 호핑투어로 지프니라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거리의 풍경을 봤는데 너무 색다르고 이쁘더라고요. 가이드님이 거리의 특징을 설명도 해주셨는데 안 보이던 것까지 보이면서 더 재밌더라고요. 이때부터 긴장이 많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호핑투어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가는데 음악도 원하는 대로 틀어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해서 장비 착용하고 들어가려는데 다른 가이드분들이 장비에 성에가 안 차도록 코팅도 해주시고 세척도 해주셨어요. 스노쿨링 장비 착용하고 오리발도 착용하고 들어가서 처음 세부의 바다를 보는데 호화롭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멋지더라고요. 가이드분들이 같이 들어오셔서 안전하고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챙겨주시고 동영상도 잘 찍어주셔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다 놀고 점심때가 되어 올랑고 섬에 도착해서 보니 가이드님이 이미 주문해놔주셔서 거의 바로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세부의 음식을 따듯하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그 후 올랑고섬에 거리를 쭉 돌았는데 다들 웃으면서 안녕!, Hi!라고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이 섬이 너무 행복한게 느껴졌어요. 아, 결혼의 풍습도 봤어요. 너무 새롭더라고요.
두 번째 포인트에 도착하기 전에 제트스키 타는 게 너무 재밌어 보여서 가이드님께 탈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일정을 조금만 조율하면 탈 수 있다고 하셔서 예약했어요.
포인트에 도착해서도 재밌게 놀다보니 다른 분이 제트스키를 타고 배쪽으로 오셨어요.
스노쿨링 장비를 정리하고 제트스키를 탔는데 운전도 직접 할 수 있게 해주시고 배가 정박하는 곳까지 갈 수 있게 해주셨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다 놀고 마사지를 받으러 마사지샵으로 갔어요.
마사지를 받고 나니 정말 개운하고 시원하더라고요.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 Jake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걸로 시켜 먹었는데 현지 음식도 입에 잘 맞더라고요.
식사 후 가이드님이 과일가게랑 마트에 들러주셨어요. 숙소에 가서 맥주랑 과일, 과자를 먹으며 편안한 밤을 보냈어요.
두 번째 날엔 새벽에 현지 가이드분이랑 오슬롭으로 출발했어요. 가는데만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은데 피곤해서 그런지 푹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도착해서 빠르게 고래상어를 보러 들어갔는데 와..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너무 멋있었답니다.
이후 정어리 떼랑 바다거북을 보러 갔는데 정어리 떼가 엄청 인상 깊었어요. 구명조끼를 벗고 정어리 떼 쪽으로 가며 같이 헤엄쳤는데 너무 황홀했어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동시간이 길었던 만큼 어디서 구경하지 못할만한 진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던 날이었어요.
다녀와서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 빠지 같은 공간이 리조트에 마련되어 있어서 즐겁게 놀았답니다.
마지막 날은 시티투어를 하였는데 점심으로는 엄청 큰 햄버거를 시켜보았어요
어디에서 시켜볼 일 없는 것을 시켜보며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였는데 성인 손두개만한 크기의 햄버거에 놀랐답니다.
식당 쪽에 있는 짝퉁시장도 구경하였어요. 정말 진품과 다를 것 없는 짝퉁들을 보며 감탄하였어요.
유적지를 다니며 필리핀과 세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배웠던 것 같아요.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그때 사용하던 곳을 관람할 수 있게 해놓은 부분이 너무 신기했고,
성당에 가서 초에 불을 붙이고 필리핀에서의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였답니다.
쇼핑을 하러 가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매우 넓고 길이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한국에서 아울렛과 백화점 사이라 할까요? 이곳저곳 구경도 하면서 다녔던 것 같아요.
자유시간이 끝난 후에는 마트에서 가이드님께 추천을 받아서 이것저것 세부에 놀러 오면 인기 많은 것들로만
잔뜩 선물용으로 구매를 해 본 뒤 함께 야경을 보러 이동하였어요.
끝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지?'라며 생각하는데 정말 높게 올라가더라고요.
도착했을 때에는 노을이 지고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자리에 앉아서 맥주와 젤라또를 시키고 기다리며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해가 금방 지더라고요.
맥주가 나와서 먹을 때에는 야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부는 야경도 예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가이드님께서 주문해 주신 갓나온 빵과 아이스크림과 맥주를 먹으며 야경을 보는데 세부를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가이드님께 함께 먹자고 이야기를 드린 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웃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만 하더라고요.
저녁을 먹으러 해산물집에 가서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해산물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저 혼자 끝까지 계속 먹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어요. 마사지를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 왜 여자친구가 항상 마사지 받고 싶다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공항에서 제이크 가이드님과 헤어지기가 정말 아쉬웠어요.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가이드님께 연락을 드리기로 약속도 하였답니다.
이상, 여자친구한테 편지 한번 쓴 적 없는 사내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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