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몇주가 지났습니다.
설레는 비행부터 후텁지근 하던 새벽의 세부공항, 한가하던 세부 밤거리와 호텔로비 등 여행의 시작은 선명하게 기억 나는데 막상 즐거웠던 여행 중간의 에피소드들이 희미해지는것 같아 후기를 쓸겸 사진첩을 뒤적이며 세부 여행을 돌이켜 봅니다.
와이프와 퇴근 후 부랴부랴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세부에 내리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제이크 가이드님께서 푸짐한(진짜 인상이 너무 좋아서 왠지 푸짐하단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미소를 지으며 맞이해 주었습니다.
솔레아씨뷰리조트에 도착하여 기절하듯 새벽이 지나갔고 다음날부터 제이크님의 가이드를 따라본격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며 세부에 왔음을 실감하고, 산미구엘을 마시며 찍은 인증샷을 친구들 톡방에 올리며 염장을 질렀습니다.
첫 방문지는 와이프의 요청에 따른 졸리비! 제이크님의 추천으로 맛있는것만 골라먹어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배를 채우고 첫 액티비티로 다이빙하러 갔습니다
이후 어제 새벽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스파 월드란 곳으로 한국인 사장님이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아로마 오일과 코코넛 스크럽, 스톤 마사지를 시원하게 잘 받고 왔습니다.
저녁은 라부요('고추'라는 말이래요)에서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둘째날은 호핑일정이 있었습니다. 제이크님이 물 맥주 과자 음악 식빵 등 꼼꼼한 잘 준비해 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그리고 배부르게 잘 놀았네요. 낚시, 수영 등등 놀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제이파크로 숙소를 옮기고 경비행기체험을 했습니다. 세부에서 떠서 보홀지역을 돌고 오는 코스인데 하늘에서 보는 세부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제이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제이파크 물놀이 시설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굶주림 배는 가이드님의 추천 맛집에 가서 알리망고게로 가득 채웠습니다.
어느덧 마지막날. 마사지를 받고 오후에 가이드님과시티투어를 나갔습니다. 필수 코스임 시라노가든에서 일몰을 보고 Top of cebu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며여행 마지막날의 여운을 음미했고, 양꼬치 집에서 식사 후 악마의잼(필수 쇼핑템)을 사는걸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4박6일간의 여행을 여기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후기를 쓰며 다시금 기억들의 조각을 꺼내보게 되었네요. 제이크님의 가이드 덕에 즐겁고 배부른(모든 식사가 다 맛있었습니다) 여행 할 수 있었고, 다음에 또 세부가게되면 다시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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