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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가이드맨 채플린님, 베티님과 함께 ^___^

★★★★★
cebu 2024.04.16 조회 2,090

저희는 첫날은 스쿠버다이빙과 어메이징쇼, 둘째날은 호핑과 바다낚시, 셋째날은 시티 투어 후 공항 배웅까지 두 분의 가이드님들과 함께 했는데요.

시티 투어 중 가이드님들과 세부 전경?

말차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었어요 ! ! !

채플린 가이드님, 그리고 베티 가이드님!

두 분이 아니셨다면 저희 다섯명은 영어도 잘 못 하고 한눈까지 잘 팔아서 첫 세부 여행이 힘겨운 경험으로 남았을 거예요. 두 분 덕분에 이동 시간도 도란도란 수다 떨며 즐기고, 맛있는 음식만 먹고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까지 세부의 좋은 점만 실컷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입국 수속 때문에 픽업부터 예정보다 한 시간은 더 기다리셔야 했어서, 사실 그 새벽에는 아무리 프로 가이드님이라고 하셔도 지루하거나 피곤하셨을 텐데 일말의 내색도 없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여행의 시작부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일정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저희가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툭하면 멀미를 앓고, 자꾸 어디에 부딪히고 긁혀서 밴드 붙이고, 손목까지 삐어와서는 괜찮다고 고집 부리고, 개인 물품 잘 챙기라고 여러 번 말씀 주셨는데 결국 차에 놓고 내리기도 하고. ㅎㅎ 와중에 사진은 또 열심히 찍느라고 걸음이 자주 느려졌었는데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봐주시고,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시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 빠짐 없이 챙겨주셔서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고 느꼈어요. 대신 파스도 사다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아무리 저희가 고객의 입장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받기만 해도 되나 싶었어요.

그래서 멋진 사진을 이만큼이나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____^?

그렇게 본 세부는 너무 아름답고, 친근하고, 음식도 맛있고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또 한 번 학생 때로 돌아간 듯 편안한 기분으로 엄청나게 웃고 떠들며 좋은 추억 많이 남겼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아쉬운 마음은 세부라는 장소도 장소지만, 두 분처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더더욱 큰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저희에게 해주신 말씀처럼 가이드님들도 즐거운 여행이셨기를 바라요. 저희는 또 열심히 시간과 돈을 모아 여행 올 테니 그 때도 함께 해주실 수 있기를! 모쪼록 건강히 지내세요. 3박 5일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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