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여행을 계획하고 여러 투어업체를 비교해서 선택한 가이드맨!!
기대와 후기만큼 정말 괜찮은 곳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후기가 정말 찐이었구나 느꼈습니다.
사실 글과 사진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을만큼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도착한 날 바로 후기를 올릴정도면 얼마나 좋았는지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저희 가족은 3/25일 인천을 출발해 3/29일까지 여행하고 30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일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첫째날 240326>-오모팩 with Vic가이드님(현지가이드)
도착하는 날 바로 고래상어 보러 가려고 오모팩을 진행하였는데, 처음 상담받을 때부터 많이 힘들수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오슬롭으로 가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 건 똑같으니 막탄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기로 하고 Vic 가이드님과 노엘 기사님 만나서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환전도 일부하고, 졸리비 들러서 아침 먹을거 포장해서 출발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졸리비 들리지 말고 바로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Vic&노엘 조합이면 졸리비 들리셔도 괜찮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인 노엘이 능숙한 운전으로 여유롭게 도착합니다.
날씨가 약간 흐리고 중간에 가는길에 비가 오긴 했지만, 다행히 고래상어를 볼 수 있었고, 미리 패스트트랙 등록해 주셔서 오래기다리지 않고 6시 30분에 방카 타고 고래상어 보고 왔습니다. 가장 깊숙한 곳에서 가장 커다란 고래상어들을 다른 팀들이 해변으로 복귀하고나서도 한참 뒤에 아주 오랫동안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Ryu 가이드님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Vic 가이드님 친구가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 팀에 있어서 그럴 수 있었다고 하네요.
고래상어 보러 가실 분들은 꼭 Vic가이드님이랑 가세요! 완전 추천 합니다! 영어 못하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이야기 해 주실거에요~^^
투말록 폭포는 물이 말라서 아쉽게 가보지 못했고, 고래상어 와칭하고 차로 가는길에 Vic이 '사랑을 했다~' 노래를 불러줘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모알보알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이동하며 졸리비 먹고, 잠 자면서 가니 금새 도착하는 것 같아요.
모알보알 가서 점심식사 먼저 주문한 후 보트맨들과 거북이, 정어리떼를 보러 갑니다.
거북이와 무리지어 이동하는 정어리떼 실컷 보고 좀 더 보고 싶어서 20분정도 저희만 따로 스노클링한 뒤에 점심을 먹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카페 풍경도 너무 좋고, 사실 모알보알 도착했을 때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점심먹고 나니 구름이 걷히고 정말 푸르른 하늘과 바다가 그림같은 풍경으로 펼쳐지더라구요.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막탄 숙소로 오는 길에 망고와 망고스틴도 사고 안전하게 숙소에 체크인하고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수고해 주신 Vic, 노엘 너무 고마웠어요~: D
<둘째날 240327>-씨티팩 with Ryu 가이드님
가기 일주일 전에 가이드맨 예약 담당자님께서 28~30일이 필리핀 부활절 연휴기간이어서 씨티투어 때 대부분 장소가 문을 열지 않는다고 알려주시고 일정 변경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사전에 모르고 갔으면 아쉬울 뻔 했는데 먼저 챙겨 주셔서 감사했고 그렇게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호텔로비에서 만나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합니다.
어제 모알보알에서의 점심도 너무 맛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 카사베르데에서의 점심도 추천해 주신 메뉴들로 먹었는데 입맛에 잘 맞고 맛있었어요!
막내가 세부씨티로 이동하며 멀미가 심해져서 걱정했는데 Ryu 가이드님이 구해주신 멀미약 덕분에 이후 일정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크몰을 잠깐 구경하고 본격적인 씨티투어를 진행하였으나 공휴일인 관계로 산페드로 요새는 12시까지만 오픈해서 문을 일찍 닫아 입구만 살짝 들르고 산토니뇨 성당은 부활절 행사준비로 모두 가림막을 설치해 두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시 쇼핑겸 휴식을 취하러 아얄라몰로 갑니다.
메트로마트에서 선물과 각종 식품들 구입하고, 잠깐 자유시간을 가진 후 레아신전과 라비에인더 스카이를 갑니다.
여기 진짜 뷰가 너무 좋습니다.
높은 곳에서 세부 씨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고급스러운 레아 신전도 구경합니다.
저의 여행 모토가 '온 김에 해 보자!'라서 어차피 전망보러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곳은 모두 들릅니다.
선물 중 스펀지 과자 큰 용량을 사야 하는데 숙소근처 엘지가든워크 메트로마트가 휴일에 문을 열지 닫을지 몰라서 저녁 먹으러 가기전 급히 파크몰을 들러서 구입 후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오이스터베이에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는 음식 추천해 주셔서 너무 잘 먹었고, 아이들은 아직도 치킨코코넛커리와 볶음밥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큰 수족관에 살아있는 새우와 크랩 등 구경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고 식사하고 나오니 도마뱀과 달팽이도 보이더라구요.
식사 후 엘스파로 이동해서 마사지를 받고 숙소에 와서 푹 쉬었습니다.
Ryu가이드님 사진 정말 잘 나오게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D
<셋째날 240328>-자유여행
이 날은 저희 가족만의 자유여행이라 푹 쉬면서 숙소 근처 쇼핑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하루종일 바닷가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넷째날 240329>-호핑팩 with Ryu 가이드님
마지막날 하려던 씨티팩과 바꿔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마지막날 호핑팩을 강추합니다.
왜냐하면 이 날 마사지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비행기 타는 날 호핑팩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씨티팩 보다 호핑팩을 마지막날 하는게 다행이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확실히 조인투어보다 단독투어를 하니 가족들 컨디션과 상황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큰 방카를 우리만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좋더라구요~
1시간정도 충분한 호핑 후 올랑고 섬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상뚜아리 철새도래지를 구경합니다.
출발하는 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출발하기 전에 그쳐서 날씨가 너무 좋았고 상뚜아리에 바닷물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철새를 가까이 볼 수 없는게 아쉬웠지만, 너무 맑고 투명한 바다와 하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그렇게 올랑고 섭 투어를 마치고 다시 방카로 이동해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무려 13마리나 물고기가 잡히더라구요!
가장 많은 5마리를 잡은 막둥이입니다!(사실 보트맨들이 많이 도와주었어요~ ㅎㅎ)
낚시가 끝나고 나서 다시 40분정도 날루수안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마친 후 스파월드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세부 최고의 마사지샵이라고 들었는데 받고 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일단 샤워물부터가 다릅니다.
석회성분이 정수된 완전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니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샤워 후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와~~~~~~~
저 마사지 해 주신 분에게 챙겨간 팁 외에 나중에 다시 팁을 드릴 정도로 너무 잘 하셔서 하루의 피로가 말끔하게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등과 어깨 풀어주실 때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사지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저녁은 라부요에서 먹었습니다.
역시나 추천해 주신 메뉴들 모두가 다 맛있었고 Ruy가이드님이 망고빙수도 서비스로 사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았던 관계로 기프트샵도 잠깐 들러서 시식도 하고 기념품도 몇개 더 사고, 쉬라인도 안내해 주셨어요. 씨티투어 때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쉬라인 시간 되시면 꼭 가보세요!
밤에 가니 정말 좋더라구요~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안전하게 공항까지 데려다 주시고, 마지막 사진까지 완벽하게 찍어주셨어요.
다소 시끄럽고 정신없는 다섯식구들 챙겨주시느라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웃으며 배웅해 주셔서 감사했고, 가이드맨의 Vic과 Ryu 가이드님 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체험학습 보고서 쓰는데 칭찬일색에 세부 또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투어업체 고민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예약하세요!
만족도 200% 이상입니다!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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