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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채플린 가이드님과 세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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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2024.03.24 조회 2,140

아내랑 해외여행 계획은 처음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시간이 나면 가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또 막상 떠나려니 어디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서 떠나야 할지 고민스럽더군요. 그 고민은 또 여행을 주저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저질러야 떠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이드맨이 언제부터인가 카톡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코로나가 해제되면 여행을 갈 생각으로 친구 등록을 해 놓았는지 모릅니다. 더는 미루다가 또 언제갈지 몰라 카톡으로 궁금한 거 몇 개 질문하고 견적서가 오길래 2~3일 내에 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내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외국에 말도 안 통하는 곳에 가서 봉변이라도 당하는 건 아닌지, 비행기 사고 영화를 하도 많이 봐서 비행기 여행은 안전한지.. 등등 아내는 걱정이 많더라고요. 그런 걱정들은 지금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채플린 가이드맨님의 친절하고 정성스러운 안내 덕분이었습니다.

저희는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솔레아 리조트가 역시나 가성비가 좋은 숙소더군요. 수영장부터 인공비치, 간단한 헬스장, 조식과 석식이 나오는 곳이라면 꽤 비싼 곳이어야 하는데 10만원 초반 대 치곤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말 그대로 바다가 보이는 씨뷰동에 머물렀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 앞에 보이는 바다 뷰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인 다이빙팩은 약간 긴장이 되더라고요.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전혀 없는지라 바닷속에서 과연 훈련도 안한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걱정도 있었는데요. 전혀! 전문가들의 안내에 따라 하기만 하면 바닷속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 해 보신 분들, 혹은 저희처럼 처음이라 무서워서 망설이신 분들에게 믿고 따라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녁에 관람한 어메이징쇼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1시간 순삭이더라고요. 조명과 음악, 연기들이 한두 해 연습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채플린 가이드님의 질문, 왜 어메이징쇼일까요. 그 답을 듣고 나서는 아! 그렇군요. 라는 대답이 절로. ㅋ 이 공연도 추천입니다.

가이드맨이 추천해 주시는 점심, 저녁들도 대체로 좋았습니다. 현지 음식이 기호에 따라 맞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지만 여행 온 김에 현지 음식 즐겨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둘쨋날 프로그램은 호핑. 아내는 바닷바람 맞으며 가는 동안도 힐링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필리핀 하늘과 바다는 그 자체로 멘탈정화가 됩니다. 저희는 비수기인 3월 중순에 다녀오게 돼서 비수기라 정말 한적하고 여유있게 일정을 보냈습니다. 배도 단독으로 저희 부부만 타고 나가게 되었고요. 현지 호핑 가이드들도 괭장히 긍정적이고 친절했습니다. 수영을 하는 아내도 바닷속에서는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전혀 수영을 못하더군요. ㅎㅎ 가이드들이 잘 이끌어 줘서 호핑도 즐겁게 잘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핑 중간에 올랑고 섬투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들은 처음 봤는데 신비했습니다. 특히 번식 방법이 나뭇가지가 꺾여서 바닷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번식한다는 채플린 가이드님의 설명에도 신기할 뿐이었고요. 조용한 섬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백색소음을 몸에 가득 담고 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셋쨋날 시티투어에서는 산토니뇨 성당과 산페드로 성을 다녔는데요. 채플린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필리핀 세부 역사를 조금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티투어에서 단연 추천은 세부시티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요. 한국의 남산타워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곳이 세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굽이굽이 올라 가면서 부유층이 사는 동네며, 갑 비싼 외국차 대리점이 그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특색이었습니다. 그런 이유에 대해 채플린 가이드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그냥 보이는 풍경이 지루함도 없더라고요.

역시 세부여행은 전문점인 가이드맨의 추천을 통해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다녀와서 더 드네요. 자유여행보다 가이드맨을 통해서 다녀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채플린 가이드님은 이동하는 내내 서로 개인사도 조금씩 이야기 하면서 움직이다 보니 더 친근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여행은 너무 편안하고 즐거운 기억이 되었습니다. 채플린님 저희 여행 안내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날 공항까지 안내해 주신 덕분에 저희 무사히 귀국해서 이렇게 후기도 적네요. 다음에도 다른 여행, 가이드맨을 통해 갈 예정입니다.

댓글 8개

가이드맨 채플린 카페 2024.03.24 12:49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여독은 잘풀고계신가요~?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두분과 함께 여행하는 내내 두분의 행복 에너지 왕창 받은거같습니다~! 투어 중간 중간 조언해주신 말씀들도 앞으로 제가 겪어야하기 때문에 잘새겨듣고 감동도 받고 했었던 같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사업 앞으로 더 잘되시기를 바라구 환절기 감기 조심 또 조심하시구 늘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소중한 시간내셔서 써주신 후기 감사합니다!🙇‍♂️
대하니 카페 2024.03.24 12:49
네.채플린님 내년에 결혼도 행복하세요.
가이드맨 채플린 카페 2024.03.24 12:49
대하니
블랙1 카페 2024.03.24 12:49
오붓한 여행이셨네요 저희도 나중엔 둘이서만 다녀야것네요
가이드맨 로이 카페 2024.03.24 12:49
우와 채플린 가이드님과 즐거운 세부 여행을 만드셨군요?! 사진도 너무 잘 나오시고 즐거워 보이세요! 특히 다이빙때 사진은 너무 잘 나온 것 같네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채플린 가이드님과 만드신 추억 오래 간직해주세요~!👍👍
승택이맘 카페 2024.03.24 12:49
우와~~멋진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다이빙팩은 정말 아예 제외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어오ㅡ~^^
가이드맨 한나 카페 2024.03.24 12:49
채플린 가이드님과 즐거운 여행 보내셨네요!!☺️ 다이빙,호핑 스노쿨링 사진이 정말 잘 나온거 같습니다~~ 채플린 가이드님과 함께라면 항상 만족스러운 여행을 보내실 수 있죠 !!😆 가이드님과의 추억 오래 기억해 주시고 시간내 써주신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맨 켄 카페 2024.03.24 12:49
해외여행 처음이시면 긴장 많이 하실 수 있으신데 그런 걱정 없이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신것 같네요! 세부에서 채플린 가이드님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 오래 간직해주시고 다음에는 다른 투어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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